Saltern of Knowledge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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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 '감시 사이트' 등장
웹사이트의 저작권 침해나 분쟁 가능성 정보를 제공하는 카피디텍터닷컴이 베타 서비스를 했다고 합니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에 대해서 복제탐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 보면 분석 결과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군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듯 합니다.

▶ 내가 죽으면 미니홈피도 죽어야 되나
어느덧 사망한 사람들의 온라인 흔적에 대한 관리도 생각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점점 소셜화된 온라인이 되면서 말이죠. 싸이월드는 사망증명서 제출 시 폐쇄 또는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네이버는 사망증명서 제출 시 탈퇴 또는 글을 문서나 이메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외국의 경우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는 계정 삭제는 가능하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번은 알려주지 않고, 추모게시판 운영 정책이 있다는군요. 이메일 업체 역시 유사한 정책을 가지고 있네요.

NHN 이준호 COO"검색, 구글에 뒤지지 않는다"
네이버 검색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이준호 COO의 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무임승차'라는 단어가 논란의 중심이라고 할까요? 그만 님의 네이버 COO "구글에 화내는 이유" 발언 모순 라든가, channy 님의 5년 전으로 되돌아간 네이버 라든가, 심스키 님의 구글 무임승차 발언에 대한 약간(?)의 옹호 같은 글들이 있군요.
개인적으로 이준호 COO의 발언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단어 선택(무임승차, 화난다)의 실수가 첫번째이고, 상황(한국 네이버 상황과 일본 네이버 상황)에 따른 입장의 변화(앞서나가는 자와 따라잡아야 하는 자)를 연이어 얘기했다는 것이 두번째겠네요. 아마도 IT 쪽에 관심 좀 있는 네티즌들의 마인드가 '구글 짱, 네이버 즐'이라는 틀로 굳어져 가는 것에 대한 억울함도 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음.. 현재의 여러 액션들을 두고 볼 때 네이버는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것입니다. 여타의 경쟁자들은 비슷하게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힘든 상황이니까요. 다만 그 쪽 바닥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게 네이버이니, 국내에서의 흐름만으로 만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바닥은 경계가 없으니까요.
지난 글에서 언급했던 미인시계 위젯을 만든 업체가 언론 플레이를 잘 하는군요. 미인시계에 적힌 URL 때문에 자기 쇼핑몰 매출이 10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네...
PC용 위젯의 약관 관련한 부분은 널리 쓰이는 약관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하며, 모두 수정했다고 합니다. 확인을 해보니 조금 바뀌었네요. 꼬투리 잡는 거 같지만 그래도 의아한 부분을 꼽는다면 위젯 약관이 2009년 8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되어 있더군요. 저 약관이 수정된 게 아마도 9월 말로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걸까요?

▶ 트위터를 이용한 트렌드 파악, 시공간에 접목하면?
트렌드 트랙커라는 서비스가 있네요. 트위터에서 발생하는 트윗 속의 키워드를 분석해서 실시간으로 추적해 점유율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입니다. 트위터에 포커스를 맞춘 건 아니지만, 다음이나 구글에서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실시간 검색어에 시간의 흐름을 접목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일 네이버에서도 실시간 검색어에 이런 서비스를 붙이면... 어찌될까요? 아마도 책상에 앉아서 기사를 쓰는 일부 키보드 언론들과 트래픽에 목마른 블로거들이 이슈 키워드를 모니터링하면서 별 내용없는 글들을 배설할 듯 합니다. 너무 부정적인가요?
SK컴즈로 인수된 이글루스도 이용자들에게 독립 도메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너무 늦은 대응인 듯 합니다. 이글루스 측에서는 그동안 이것저것 많이 변화를 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글루스를 지켜보던 이용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글루스는 멈춰있었던 것 같습니다.지금의 변화도 그다지 임팩트가 없고 말이죠.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손쉬운 방법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1등부터 5등까지 만나서 물어보면 그들 이상의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는군요. 이론 상은 맞는 얘기고 좋은 얘기입니다. 누구나 최고 전문가와 연락해서 만날 수 있는 인맥 정도는 다들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죠?

올해 소프트웨어 산업 포상의 대상이 타업종까지 확대되어 선발된다는 소식이군요. IT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드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서 SW대상이란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어떤 분을 선정할지 기대가 됩니다. 설마 차세대 시스템 발주를 한 금융권의 결정권자같은 분이 선정되는건 아니겠죠? 고사상태의 IT-SI업체에 희망보다는 생명연장의 꿈을 주신 위대하신 甲이 선정되는 불상사는 없길..

※ 관전 후기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IT를 바라보는 현정부의 관점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무용론으로 시작해서 정보통신부가 사라지더니 어느 사이엔가 이름도 거창한 거시기한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곳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더니 이제는 IT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군요. 재미있습니다. 여하튼 아무리 열받는 일이 많아도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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