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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2번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9. 14:15
▶ 강승규 의원 검색광고 대신 한글인터넷주소 대안으로 제시
이 분은 숫자로만 판단을 하고 계시는군요. 한글인터넷주소는 저렴한! 비용으로 키워드광고에 버금가는 마케팅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 하시는데, 직접 키워드 광고 집행이나 한글인터넷주소 관련한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하군요. 혹시 한글인터넷주소 업체하고 관련이 있으신 건 아니겠죠? 그리고 해외로 유출되는 금액과 그 규모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면이야... 비슷한 예는 얼마든지 들 수 있지요. 

네이버 메인의 무서움을 한눈에 보여주는 글입니다. 급격한 트래픽 증가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던 신문들이 이번에는 악소리를 지르게 될거라는 이야기군요. 컨텐츠의 질보다는 네이버 메인을 장식했던 수많은 낚시성 제목들이 이제 더 다양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긴 하지만 제가 네이버를 자주 방문하진 않지만 대부분의 메이져 신문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죠. 개인적으로는 네이버의 지방지 추가부분에 대한 계획은 상당히 사용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중태님의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100개까지 늘리는 이유와 언론사에 미칠 영향이라는 글에 많은 이야기가 있군요.

▶ SKT, 온라인 콘텐츠 휴대폰 크기로 변환 서비스 시작
최근 SK텔레콤이 블로그 쪽의 글들을 모바일(휴대폰)로 보는 서비스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군요. 이 서비스는 SKT가 만든 마이포탈 myportal.co.kr 쪽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로 RSS를 휴대폰으로 구독하는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SKT는 약 1년 전 쯤에 마이포탈을 오픈한 후 잠잠했는데, 슬슬 RSS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블로그 및 메타 블로그 쪽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자를 늘리려 하고 있네요. 관계사인 이글루스하고는 2달 전 쯤에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태터앤미디어와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번 사용해 본 결과 RSS를 구독하는 것 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지만, 해당 포스트를 보려고 할 때부터는 가난한 직딩 입장인지라 결국 패킷 사용량의 장벽을 넘기는 어렵더군요. 개개인의 블로그가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못한 구조인지라 실제 해당 포스트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 뭐.. SKT가 무엇으로부터 수익을 내는지를 생각한다면 이 서비스가 노리는 것도 뻔하겠죠?
태그 분석 서비스로 현재 265,947개의 블로그에서 사용된 25,623,904개의 태그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합니다. 태그가 자주 언급되기 시작하고 각종 서비스에 녹아들어간 지 벌써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태그를 잘 활용한 서비스는 본 적이 없는 듯 하네요. 폭소노미, 온톨로지, 시맨틱, 시소러스 등등... 앞으로 태그는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까요? 아직 때가 되지 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한계에 부딪힌 걸까요?

누구나 고급 검색 방법쯤은 빠삭하게 알고 있는 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기에는 요즘의 국내 포털들의 친절한 검색결과 페이지에 너무 중독되어 버린 듯 하네요. 간단하게 읽어보면 좋을 구글 검색 팁 정리글이 있더군요.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검색에 있어서 꼭 구글이 최고라고 할 수는 없겠죠. 찾고자 하는 정보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빠르게 찾는 방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이 험한(?) 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이제 곧 공인인증기관과 은행 및 인증서 관련 업체들의 시스템 개발이 진행되겠군요. 

※ 관전 후기
별다른 대안도 없는 가난한 직딩 주제에 이상하게 일이 손에 안잡히는 한 주였습니다. e-바닥에 대한 재미도 그다지 없었고 말입니다. 그러나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