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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 이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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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식상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넷피아가 "불공정거래" 및 "소비자 이익 침해" 등의 혐의로 KT 및 KTH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몇몇 기사들을 읽어보니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넷피아의 이판정대표가 언론에 이야기하기로는
  1. KT가 한글인터넷주소를 자회사인 KTH로 돌리는 것은 남의 경제적 영업권을 가로채는 부당한 행위
  2. 그간 끊임없이 설득해왔으나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했다
  3. 한글인터넷주소는 우리나라가 자국어인터넷주소의 종주국이자 허브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
  4. 이는 미국이 도메인사업을 선도해 통신업체들과 주요 기업들이 세계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과 마찬가지
그에 대해서 KT관계자의 반응은..
  1. 넷피아가 한글 키워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의미 미부합 사이트로 연결되는 사례가 많은데다, 성인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한글키워드 판매가 증가하면서 미성년자가 성인물을 찾아가는 통로로 이용돼왔던 실정
  2. 또한 상호나 상표가 아닌 일반명사에 대해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마구잡이식으로 전화를 걸어 무리한 영업을 벌이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적지않았다
  3. 이런 이유로 KT는 2004년부터 넷피아측에 서비스 개선을 꾸준히 요청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연정계약을 하지 않은 것
넷피아와 관련해서 재미있게 지켜봐야 할 것들은 여러가지 있지만 저 관계자라는 이름을 빌린 사람의 말에 중요한 Fact들이 들어있다는 느낌이다. 위의 저 이판정대표의 이야기에 토를 달자면야 끝도 없지만..
그 외에도 넷피아는 이전부터 많은 문제, 예를 들면 경쟁회사의 플러그인을 스파이 웨어로 진단하기 라든지, 비록 협력사라고 우기고 있기는 하지만 엄청난 텔레마케팅(귀사의 이름으로 한글키워드가 신청되어서 유보했다...) 우습지도 않은 과금정책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회사였다. 솔직히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한글 키워드 서비스지만 개인적으로는 KT의 결정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외에 관심있게 지켜볼 것중 하나는 넷피아 한글 키워드 사용자의 집단소송과 이제까지 열심히 텔레마케팅 해온 회사이름의 도용키워드건에 대해 "널리 알려진 상표의 경우 권리자의 요구가 있으면 타인에게 등록을 허용하지 말거나 등록을 말소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이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라는 부분이다.

가끔, 정말 아주 가끔 넷피아의 웹3.0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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