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약간은 짧은 글'

62 POSTS

  1. 2010/03/11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뉴스레터
  2. 2010/03/10 구글 페이지랭크는 과연 유효한가?
  3. 2010/03/10 디앤샵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뉴스레터

Posted 2010/03/11 10:46,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e-바닥 사람들이라면.. 글로벌 IT의 중심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지디넷코리아 (ZDNet Korea)를 가끔 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IT 관련 전문 매체들 중에서는 그나마 알려져 있는 매체니까요. 비슷한 성격의 매체로는 전자신문, IDG, 케이벤치 등이 있죠.

개인적으로 지디넷코리아를 매일 방문해서 뉴스를 보는 것보다는 매일 수신되는 지디넷코리아의 뉴스레터를 통해서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뉴스레터의 디자인이 몇달 전에 개편이 되었습니다. 다만 개편이라기 보다는 개악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대부분의 기사 타이틀은 한글 기준으로 대략 20자 정도 됩니다. 타이틀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주고, 기사 내용을 통해서 상세하게 풀어내죠. 그래서 타이틀은 기사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디넷코리아의  뉴스레터 중간에는 다음과 같은 베스트뉴스 영역이 있습니다. 현재의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개편 후 뉴스레터

지디넷코리아 개편 후 뉴스레터


그리고 개편 전의 뉴스레터 내의 베스트뉴스 영역의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개편 전 뉴스레터

지디넷코리아 개편 전 뉴스레터


지디넷코리아의 개편 전과 개편 후의 베스트뉴스 영역을 비교하면 현재의 베스트뉴스 영역은 매우 짜증나는 스타일입니다. 개편 전에는 해당 영역에 공간의 여유가 있기에 일정한 글자 수 이상의 뉴스 타이틀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편 후에는 좁은 공간 내에 더 많은 기사를 압축해 넣으려고 하다보니 대부분의 뉴스 타이틀의 뒷부분이 짤려서 .. 으로 처리되고 있죠. 대신 13개의 베스트뉴스가 18개로 늘어나고, 공간도 더 줄어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개편 후의 베스트뉴스 영역은 뉴스 타이틀을 모두 보여주지 않고 축약해서 보여줌으로서 정보 전달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심리적으로 가득 찬 공간 때문에 지나친 압박감을 받게 되지요. 물론 축약된 뉴스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은 높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정보 습득에 상당한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군요.

사용자들은 바쁩니다. 그래서 빨리 정보를 습득하고 관심있는 정보만 확인을 하고 싶죠. 현재의 지디넷코리아 뉴스레터처럼 정보 습득을 방해함으로 인해 사용자의 시간을 잡아먹는 뉴스레터라면 더이상 구독하고 싶지 않더군요.

Trackback URL : http://zb5.co.kr/trackback/306 관련글 쓰기

Leave a comment

구글 페이지랭크는 과연 유효한가?

Posted 2010/03/10 17:26,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구글이 검색의 제왕이 될 수 있었던 기반이 페이지랭크에 기반한 검색 기술이라는 얘기는 전설처럼 떠돌죠. 그래서 각종 SEO 관련한 글들에는 항상 저 페이지랭크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더군요.

한동안 국내의 블로거들도 자기 블로그의 페이지랭크가 올랐느니 떨어졌느니 등의 포스트를 꽤나 하면서 구글 친화적 블로그를 만들곤 했었죠. 구글로부터의 검색 유입이 애드센스의 수익으로 연결되길 바라면서요.

그런데 도이모이 님의 글에 따르면 기존 구글만 사용했다고 하는 페이지랭크 관련 기술을 2010년이 지나면 다른 업체들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네이버나 다음 등의 국내 업체들도 저 페이지랭크를 사용해서 검색을 변경할까요?

아마도 아닐 듯 하네요. 이미 네이버, 다음 등도 원천적인 세부 페이지랭크 수식을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인 페이지랭크의 컨셉을 반영하고 있을 것이고, 그동안 웹의 발전과 다양한 분석에 따라서 수많은 랭킹 알고리즘이 도입되었을 것이기 때문이죠.

이건 구글에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쩌면 내부적으로는 이미 페이지랭크 관련된 알고리즘은 극히 적게 반영하며 다른 알고리즘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을 수 있겠죠. 지난 10여년 동안 구글이 그냥 놀고 먹었을 리는 없으니 말이죠.

페이지랭크에서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죠. 굉장히 오랫동안 보편적으로 인정되던 어떤 사실이 며칠 전에 잘못된 것이라고 증명되었을 때, 잘못되었다고 지적한 문서가 과거의 보편적 사실을 담고 있는 문서보다 페이지랭크가 높지 못합니다. 새로운 사실이 검색결과의 상위에 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확산되는 시간을 거친 후에야 가능하게 되겠죠.

실시간 검색에 대한 얘기가 터져나오고 있는 요즘이니만큼 이런 시간의 격차를 사용자들이 오래 기다리지 못할 겁니다. 따라서 시간 가중치라든가, 문서 자체의 퀄리티 평가라든가, 관심의 시작과 종료 등의 여러 요소들이 검색 알고리즘에 포함되어야 하겠고, 아마도 충분히 반영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SEO 때문에 페이지랭크에 지나치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 보이는군요. 그냥 차라리 네이버의 알고리즘을 유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트래픽 유입에 더 유리할 듯 합니다.

크게는 검색엔진, 작게는 네이버에 전혀 친화적이지 못한 저희 블로그가 이런 거창한 얘기를 할 자격이 있을까는 모르겠지만요. ^^

Trackback URL : http://zb5.co.kr/trackback/305 관련글 쓰기

Leave a comment

디앤샵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Posted 2010/03/10 15:30, Filed under : 약간은 짧은 글, Posted by everyfishing
개인적으로 GS샵의 디앤샵 인수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인수였습니다. 고만고만한 2개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도대체 어떤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는지 궁금하더군요. 차라리 디앤샵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였다고 하면 그나마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을텐데 정작 그런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사실 디앤샵은 GS샵처럼 홈쇼핑에 기반한 게 아닌, 본질적인 태생 자체가 온라인 쇼핑몰이었습니다. 다음이라는 포털에서 파생된 쇼핑몰이었죠. 그런데 오픈마켓이 성장하고, 다음에게서 분사하고 나니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애매한 상황이 되었죠. 최저가 기반으로 경쟁하는 오픈마켓같은 이미지를 가져가는 건 싫고, 대기업 기반의 신뢰감있는 종합쇼핑몰로 자리잡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잡은 포지션이 인터넷에 익숙한 20~30대 여성 사용자들에게 저가가 아닌 중,고가 상품으로 접근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2007년 정도까지는 그런대로 잘 움직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출이 그 증거라 하겠네요.

그러나 GS샵이 인수한 2008년부터 디앤샵의 이미지는 급격하게 무너집니다. 아니. 무너졌다기 보다는 20~30대 여성 사용자들을 공략하던 디앤샵의 포지션이 회손되었다고 봐야겠네요. 아마도 줄어든 디앤샵 매출의 대부분은 20~30대 여성들의 패션 관련 상품일 듯 하고, 그 매출은 2008년부터 여성 패션 상품을 강화한 옥션과 G마켓이 거의 대부분을 가져갔을 듯 합니다.

앞으로 디앤샵은 GS샵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속앓이만 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빈껍데기만 남게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은근히 아쉽긴 하네요.

Trackback URL : http://zb5.co.kr/trackback/304 관련글 쓰기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2 : 3 : 4 : 5 : ... 21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