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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의 시맨틱 음악검색

약간은 짧은 글
네이트에서 새로운 시맨틱 시리즈로 시맨틱 음악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시맨틱 검색에 음악이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특성을 가미했군요. 멤버 프로필부터 노래 정보, 뮤직비디오 감상, 음악 구입 등이 가능하게 처리했습니다.

싸이월드 뮤직이 보유한 130만 곡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보다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검색이라는 컨셉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합니다. 네이트가 추구하는 것이 검색이다 보니 시맨틱 음악 검색도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네이트 시맨틱 음악검색이 음악 정보 제공 차원에서는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매니아DB 보다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매니아DB에는 찾아볼 수 있는 작곡가와 작사가 정보라든가, 앨범 크레딧이라든가 하는 내용들은 시맨틱 음악검색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있지요. 이건 음악 정보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거죠. 어쩌면 음악을 소모하느냐 음악을 사랑하느냐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현재의 검색이 정보 개념보다는 정보 소모에 가깝고, 특히나 음악은 엔터테인먼트의 축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보니 네이트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깊게 들어가봐야 큰 수요가 없는 부분이었겠죠.

참고로 매니아DB는 트랙(곡) 정보가 200만개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싸이월드 뮤직의 130만곡이라는 의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소중한 데이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국내 대중음악의 최고 자료 사이트로 남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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