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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인터넷이 생활 속에 상당히 깊게 들어온 요즘.. 온라인 활동의 비중도 꽤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실명제 시행 등으로 인해 인증을 거치는 서비스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그런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변화에 대해서 금방 적응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같은 아이디, 같은 비밀번호를 많이들 이용하죠. 처음에는 하나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 셋... 이렇게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특정 아이디가 자신의 온라인 아이덴티티로 고정되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게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와 연계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로 검색이라는 것 때문에요. 루저녀의 경우야 공중파 TV에 학교와 이름을 까고 나왔으니 털리는 건 너무나 쉬웠죠. 그런데 온라인에 남겼던 과거의 글들이 튀어나올 것을 그때 상상이나 했을까요? 루저녀가 초..
너무나 좋은 내용을 그냥! 볼수 있게 해주는 zdnet은 참 좋은 매체입니다. 하지만가끔은 황당하기도 한데요.. 정말 가끔 벌어지는 일인데 이게 나름 황당합니다. 오늘 올라온 뉴스중에 제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분야인 웹개발 RIA플랫폼 관련 뉴스가 올라와서 짧은 뉴스지만 참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오픈소스 RIA 개발플랫폼 '쿡스두' 공개 새로운 RIA 플랫폼이라니 ! 라는 기분으로 아무리 읽어봐도 관련 링크도 없고 쿡스두라는 한글 명칭으로만 나오지 어디에서도 qooxdoo 라는 원래 명칭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많은 분들이 ZDnet에서 업계정보를 습득하고 있는데 약간만 신경써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링크좀 넣어달란 말입니다.) qooxdoo 쿡스두의 공식 웹사이트는 http://qooxdoo.org..
오늘부터 연재에 들어간 이 만화처럼만 하세요.. 분명 방문객이 득실 거릴겁니다. -_-; 만화 제목 참 멋지군요.. 특히나 IT와 관련된 블로그라면 제목대로만 하시길..
당연히 저작권 자료의 다운로드도 불법이지만 이게 조금 애매하긴 하죠. 오늘 나온 뉴스에 불법콘텐츠, 다운로드 행위도 불법화된다 라는 기사를 보니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2010년 11월에는 불법 컨텐츠 다운로드에 관해서도 처벌을 하겠다는 내용이 있군요. 형사처벌까지는 아니라도 권리자들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정도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업로더와 별개로 다운로더에 대한 처벌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일례로 저작권이 있는 사진을 업로드한 웹페이지에 접속한 사용자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법 다운로드를 한게 되죠. 분명 컴퓨터의 Temp에 이 사진이 남게 됩니다. 불법자료를 PC에 보관까지 하고 있죠. 얼마든지 위반자를 양성하게 되는 것인가요? 아마도 P2P 를..
아이폰이 얼마나 많이 팔리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은행에서 아이폰 뱅킹을 지원한다는 것은 하나의 기념비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하나의 디바이스로 치부하는 게 아니라 향후의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니까요. 물론 이미 해외의 사례에서 충분히 검증이 된 후에 국내에 들어온 디바이스이기에 가능했을 수 있겠죠. 아이폰을 쓰지 않고,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아니기에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을 접해볼 기회는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없을 듯 합니다만, 하나은행의 아이폰 뱅킹이 여러모로 이슈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국내 금융사 중에서 아이폰 뱅킹을 처음으로 선보인 하나은행이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못한 이유가 서비스 하루 전날 IBK기업은행이 발표한 보도자료 때문이라 합니다. 정보가 ..
11번가 "G마켓 판매방해" 신고… 업계 술렁이라는 뉴스가 나왔군요. 공정위가 나서는 상황이 처음이라 그렇지 이때까지 새로운 오픈마켓이 힘을 받을만 하면 나왔던 이야기의 재탕입니다. 솔직히 메이저 오픈마켓으로서는 가장 쉬운 방법인거고, 신규 오픈마켓 또한 마찬가지 방법을 쓰고 있죠. 과연 판매자들이 오픈마켓에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판매수수료 및 광고비용을 내려주는 것 사이트의 상단/메인 또는 광고 메일에 제품을 알려주는 것 이것 외에 뭘 더 바랄까요? 해당 오픈마켓 MD들은 분명 메이저 판매자에게 접근해서 노출 또는 수수료를 내려줄 터이니 어쩌구... 저쩌구... 또는 기획전에 올려줄터이니.. 등등 너무 뻔한거죠. 하지만 지금 이렇게 흙탕물이 되어버린 시장에서 11번가의 선택이 저런 신고 외에는 없을..
네이버의 검색창에 입력하는 키워드 중에서 특정 키워드에 대해서 별도의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네이버에서는 다이렉트 검색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다이렉트 검색이 이번에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는군요. 기존의 다이렉트 검색에는 위와 같은 계산기를 포함해 달력, 우편번호, 지역 및 국가번호, 영문주소, 단위 변환, 세계시간, 택배조회, 경기결과, 은행이자, 일어 단문 번역, 특허 검색 등이 제공되었었는데, 이번에 아래와 같은 백과사전과 영화 전문 정보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음은 스마트 앤서라는 기능이 있지요. 그런데 솔직히 요즘 사람들이 '63빌딩 건립연도'를 더 궁금해 할까요? '이병헌 나이'를 더 궁금해 할까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다음의 스마트 앤서가 네이버 다이렉트 검색에 비해서 인물 정..
포털 다음의 통합검색 결과가 MS의 빙(bing)에 적용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이에 따라 현재 bing.com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http://bing.search.daum.net/search?q=bing 로 포워딩되고 있습니다. 도메인 URL은 daum.net 인데 상단의 로고와 UI는 bing이라니요. 재미있는 제휴군요. 이 제휴의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게는 검색 쿼리 증가 효과가 있겠군요. 수치가 얼마나 예쁘게 올라갈 것인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설마 이번 제휴가 약 4년 전 MS 메신저 끼워팔기 소송 후 사업협력 합의 결과인 1000만 달러 상당의 사업협력 조항에 따른 것일까요? 아니면 다음이 MS에게 쿼리를 구입한 것일까요? 보통 검색포털의 쿼리 당 매출이 10원 정도라고 하는 것..
트위터 같은 단문 위주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점점 확산되면서 여타 서비스들도 유사한 컨셉을 벤치마킹해서 서비스에 추가하고 있더군요. 며칠 전 영화, 방송 정보를 제공하는 tv.co.kr 이라는 사이트에서 '한 줄 뉴스'라는 것을 시작했네요. 한 줄 뉴스의 컨셉은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뉴스의 링크를 걸고, 간단한 의견이나 요약을 덧붙이는 거더군요. 링크를 쉽게 걸 수 있도록 입력 영역을 구분해서 트위터 같은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서비스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는 글들이 입력되는 것을 막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시점에만 소모되고 버려지는 방송, 연예, 영화 등등의 소식을 주고 받기에는 괜찮은 느낌이 들더군요. 비슷한 컨셉으로 오마이뉴스에서도 E노트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오마이뉴스의 성향이 저런 ..
최근 포털사이트와 관련된 가장 큰 이슈는 네이트의 검색점유율이 쭉쭉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죠. 이제는 네이트의 통합검색 점유율이 10%를 돌파했다고 하는군요. 통합검색점유율의 변화수치를 보면 5.7% (10/12) → 6.08% (10/26) → 7.04% (11/9) → 9.81% (11/23) → 10.23% (12/7) 로 명백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에서 감안할 것은 프로모션이라는 노이즈입니다. 네이트에서 2009년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하는 시맨틱 검색 이벤트로 인한 인위적인 요소가 저 상승 수치에 들어가 있을 수 있죠. 검색사이트들이 주기적으로 검색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 이벤트는 대부분 검색 쿼리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있고, 참여..
네이버가 같은 주제의 글들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만든 블로그 관련 서비스인 블링크가 2009년 12월 22일로 종료한다고 합니다. 플래시를 이용한 태그 클라우드와 '할래, 갈래, 좋아해, 살래' 라는 단순화된 4가지 패턴으로 쉽고 편리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것 같은데, 네이버 블로거들에게는 그다지 사랑받지 못한 듯 하네요. 블링크 종료에 대한 얘기는 이미 2009년 3월에 공지된 바 있으며 그동안 차례차례 기능의 제한이 적용되었었지요. 종료를 하면서 얘기하는 이유가 더욱 안정적이고 좋은 서비스로 찾아뵙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만, 우리들은 이렇게 중단된 서비스가 진짜로 더욱 안정적이고 좋은 서비스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잘 가세요. 블링크..
Smart Guy를 외치는 T옴니아2의 광고는 정말 대자본이 만든 멋지고 감각적인 광고라는건 인정합니다. 정말 약간이라도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눈이 돌아갈만큼 잘 만들었지요. 문제는 이러한 내용을 봐서 알만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스마트폰에 관심있는 사용자라는 건데요. 어제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zerobase5는 영화를 한편 보러 갔습니다. 1여년만에 찾은 극장이 아이맥스 상영관이라서 정말 기대반 흥분반으로 영화를 기다리면서 나온 광고가 T옴니아2광고 2편이 연속으로 나오더군요.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다음에 때문에~를 외치는 아이폰의 광고가 나오더군요. SKT나 SS광고 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극장에 혹시나 2개 제품이 같이 방영되고 있는건 아닌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설마.. KT..
우연찮게도 같은 날짜에 올라온 싸이월드에 대한 2가지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싸이월드, 총 일촌수 10억명 넘어섰다. (회원당 평균 일촌 수는 41명) 이고, 또 하나는 흔들리는 싸이월드 (시맨틱 검색 오류 논란에 방문자 수까지 '뚝') 이더군요. 제목만으로 볼 때는 상당히 반대되는 관점을 가진 기사들입니다. 최근 싸이월드의 일촌건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군요. 원인으로는 앱스토어에 일촌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9년 11월에는 10월에 비해 1억건이나 증가했다고 하니 일촌 건수의 증가 추세는 맞는 얘기겠네요. 그런데 반면에 코리안클릭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니홈피를 포함한 싸이월드의 PV와 UV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락추세라고..
오늘 몇몇 신문에 당연히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된 '웹사이트 개발ㆍ운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를 찾아보는 중입니다. 당연히 보도자료이니 전문을 그대로 공개해도 되겠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웹사이트 개발 및 운영시 반드시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을 쉽게 풀어 정리한 ‘웹사이트 개발·운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를 발간하였다. 가이드는 중소규모 영세사업자가 웹사이트를 운영하고자 할 경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관련기관 이곳 저곳을 방문하기도 하고,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해야하는 방법을 몰라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가 있어 웹사이트를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발간하게 되었다. 가이드에는 ▲웹사이트 개발단계에서 각 웹페이지별로 고려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
하루에도 몇번씩 주소창에 www.xxx.co.kr을 쳐대고 있는 와중에 오늘 이런 기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한글 국가 도메인으로 '.한국' 지지자 많아 하아.. 한숨만 나옵니다. 제목 그대로 .co.kr 그것도 길다고 사용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국" ".대한민국"이라뇨. 한영번환 + "ㅎㅏㄴㄱㅜㄱ" 총 7번 치는 것과 한영변환 + "ㄷㅐㅎㅏㄴㅁㅣㄴㄱㅜㄱ" 12번을 쳐야 하나요? .한글 이나 .대한민국의 앞에 한글이 붙는다 하더라도 6번과 11번입니다. 상징성도 좋고 다 좋은데 알파벳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가 키보드에도 익숙치 않다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를 안하는 것 같군요. 아무리 길어도 ".한" 이상 한다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