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ern of Knowledge

설치형 메타블로그 wing은 eolin의 변형된 수집기?

서비스 다시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3월 15일 아키라토님은 설치형 메타블로그 날개툴(윙, 이하 "윙")을 설치형 메타블로그, 날개툴(윙) 알파버전 공개 라는 글을 통해 공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던 개념이였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것은 "윙"이 아마도 최초일 것이다.(Pod님께서 주신 정보에 의하면 최초는 아닌 것 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공개된 윙을 둘러보던중 몇가지 의문이 발생했다.
  1. "윙" 개발자는 아키라토 - laziel님이다.
  2. laziel님은 예전 태터툴즈를 이용한 블로그 서비스인 이노리를 운영했었고, 이노리는 티스토리에 통합되었다.
  3. laziel님은 현재 TNC 소속이다.
  4. /admin/config/index.php 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이 설정을 선택하면 이올린(eolin.com) 에서 이 날개에 모인 글을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br />관련된 안내는 <a href="http://wing.eolin.com/guide/" target="_blank"><strong>이곳</strong></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ing.eolin.com !!
  5. "윙" Database 중 Settings 테이블에 syncToEolin 필드가 있고, 기본값이 "Y" 이다.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TnC에 근무중인 laziel님께서 TnC의 20% 프로젝트로 "윙"을 개발하였고 그 결과물을 내어 놓으면서 소속사의 서비스와 연동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설치형 메타블로그 "윙"의 eolin과 연동/발행은 다른 의미로 와 닿는다.
  1. "윙"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이용할 정도의 유저라면 매니아성향이 강한 블로거이다.
  2. "윙"을 통해 만들어진 개인 메타블로그는 단순한 글의 집단이 아닌 양질의 컨텐츠 모음이다.
  3. TnC에서 운영하고 있는 eolin은 태터툴즈와 티스토리 이용자에 한정된 메타 블로그이다.
태터와 티스토리 만으로 구성된 eolin은 컨텐츠의 양이나 질에서 타 메타사이트에 비하여 부족한 현실에서 "윙"은 또다른 컨텐츠 수집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 그리고 태터나 티스토리의 "발행"기능,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윙"의 발행기능은 eolin의 부하는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컨텐츠를 수집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RSS수집기를 이용하는 것은 지정된 시간에 개별 사이트의 RSS를 읽어 내는 것으로 수집되는 사이트 뿐만 아니라 수집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을 만들어 내게 되며, 수집기의 방문 시간에 따라 실시간적 요소가 없지만, 발행기능은 수집기 운영의 부담을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컨텐츠를 수집하는 아주 훌륭한 해결책이 된다.

조금 삐딱하게 표현하자면 어텐션을 모으고 처리하는 로봇을 개발/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니.. (서버 등을 포함해서) 어텐션을 처리해 줄 수 있는 집단지성(?)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eolin에 컨텐츠를 제공하게 하는 수단일 수 있으며, 블로거들은 자신의 서버자원을 이용해서 자발적으로 컨텐츠를 공급하게되니 좋게 말하면 Grid Computing 이요 나쁘게 말하면 블로거의 앵벌이화?

과연 개인 메타블로그 "윙"은 eolin의 부족한 컨텐츠 확보를 위한 또다른 수집기 일까? 그냥 개인이 취미로 만든 프로그램일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