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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인터넷이 생활 속에 상당히 깊게 들어온 요즘.. 온라인 활동의 비중도 꽤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실명제 시행 등으로 인해 인증을 거치는 서비스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그런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변화에 대해서 금방 적응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같은 아이디, 같은 비밀번호를 많이들 이용하죠. 처음에는 하나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 셋... 이렇게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특정 아이디가 자신의 온라인 아이덴티티로 고정되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게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와 연계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로 검색이라는 것 때문에요. 루저녀의 경우야 공중파 TV에 학교와 이름을 까고 나왔으니 털리는 건 너무나 쉬웠죠. 그런데 온라인에 남겼던 과거의 글들이 튀어나올 것을 그때 상상이나 했을까요? 루저녀가 초..
지금도 여전히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 홈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해준다는 곳이 꽤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무료 홈페이지 제작 이라는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심지어 길거리에는 현수막으로도 걸려있었고 (아직 제가 사는 동네에는 여전히 걸려있습니다만..) 지하철 내부에도 명함이나 스티커 식으로도 많이 붙었었죠. 국내의 인터넷 관련 산업은 홈페이지 제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분야에 돈이 돈다는 것을 캐치한 사람들이 홈페이지 제작 에이전시를 차리고 홈페이지 제작을 진행하면서부터 시장은 엄청난 경쟁 체재로 돌입했죠. 결국 홈페이지 제작 단가와 제작 퀄리티의 하락이라는..
디워가 개봉하자 수면 밑에서 잠자고 있던 숨어있던 괴수영화 마니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괴수영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았다니... 꽤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왜 음악영화 마니아들은 보이지 않는 거냐? 음악 및 관련산업의 몰락은 기정사실화 된 것인가? 오전 9시 55분파란이 선택하는 서비스들은 이상하게 엇나가는 느낌이 든다. 이번에 시작한 경조사 서비스가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유료로 서비스하기에는 좀 애매하지 않나? 물론 파란이 직접 하는 서비스는 아니고 디와이빌이라는 회사의 서비스를 붙인 거다. 오후 4시 14분인터넷쇼핑, 20대가 최대 고객이라는 보도자료에서 '33.1%는 블로그ㆍ미니홈피 운영을 위해 금전적 비용을 지출(월평균 5.6천원)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앞에서부터 걸..
장사도 안하는 CS클럽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영업에 열심인 허스코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CS클럽의 고객센터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던데 몇마디 하니 허스코라고 시인하더라. 분명 나는 탈퇴한지 오래된 고객이고 개인정보를 이렇게 이용하는 모습에 짜증가득한 하루가 될듯하다 오전 11시 31분어쩌다가 오픈아이디를 여러개 돌려쓰게 되니 짜증이 화악 밀려온다. 오픈아이디 자체가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 웹2.0도 스트레스, 제한적 본인확인제도 스트레스, 공인인증서, 플래시, 액티브엑스, 팝업 등등... 인터넷 환경은 갈수록 나빠져 가는 것만 같다. 오후 3시 54분역시나 소송의 나라 미쿡이구나.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만...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는 부럽다. 그나저나 과연 승소할까? 만일 승소한다면 개..
윈도우 XP에 맑은고딕 서체를 쓰고 싶다면 당당하게 PowerPoint Viewer 2007만 다운받아 설치하면 끝! 오전 10시 15분간만에 읽을 만한 인터넷에 관한 짧은 기사 한토막 웹산업에 더이상 `사이버 금맥`은 없다 "현실과 가상공간 경계에서 새 비즈니즈 모델이 나옵니다."(우메다 모치오 웹진화론 저자) 기억해두자. 오전 10시 30분하나TV 관련 에피소드 하나 : 오랜만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한통 왔다. 물론 모르는 번호.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하나로텔레콤인데요. 그런데요? 네. 이번에 하나TV 무료시청 행사 어쩌고 저쩌고.. 현재 LG파워콤을 쓰고 있습니다.... 아. 네. 딸깍.... 오전 10시 39분RSS 구독중인 모 유명인의 새 글을 클릭하면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는 화면..
'아들이 커서 인터넷서 10년전 과거 보면 어떡해요'라는 기사를 보자마자 미투데이가 떠올랐다. 이런 디지털 이력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그리고 검색엔진이 발전하면서 정작 당사자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이력들이 구석구석에서 다시 튀어나오게 될 것이다. 오후 2시 32분넥슨, 한국 코카-콜라와 제휴 사업 확장. 넥슨과 코카콜라가 그동안 알콩달콩 연애를 하면서 깨가 쏟아졌나 보네. 이젠 아예 동거를 하겠다고 나서는구나. 이러다 나중에는 결혼하고 애까지 낳는 건 아닐까 모르겠다. ^^; 오후 5시 26분음지의 불법 다운로드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면 이런 방법으로 양지로 끌어올리는 것도 멋진 아이디어. 그런데 이런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서 영화를 많이 본 사..
미투데이가 기사에 언급이 되었는데, 원어데이 보도자료에 들러리가 된 느낌이 강하다. 원어데이는 옥션 창업멤버인 이준희 씨의 컴백으로 홍보 후, 꾸준한 보도자료 생산에 힘쓰고 있는 듯. 홍보 담당자에게 칭찬을.. 그나저나 지난번에 만든 디오데오에서는 재미를 못봤나 보다. 오전 11시 3분주말동안 인터넷을 접할 수 없었는데 그동안 블로거뉴스나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이슈들로 떠들썩했군. 인터넷속에서는 나름 큰 일이었나 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지난 주말동안 나는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 결국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은 타이밍과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오후 2시 56분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카드시스템 일원화 사업은 워낙 '쉽고 간단하고 사회적 책임이 하나도 없는 하찮은 사업'이라서 부채비율이 2,272%나 되..
코카콜라의 마케팅은 코크플레이 운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확실히 앞서나가는 면이 있다. 기존 카트라이더에 이어서 이번 곰TV와의 마케팅 제휴까지 고객에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물론 돈은 많이 드는데 그만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더라.. 오전 11시 26분그레이스노트와 뮤레카의 규모차이는 DB를 축적하는 마인드에서부터 시작한다. 아무리 음악인식기술이 뛰어나다고 해도 DB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7개월 내에 DB를 6배 늘리겠다는 것도 단순히 수량만 늘리는 것일 듯.. 제대로된 음악 정보를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 오후 12시 58분나랏님께서 디지털콘텐츠 이용 표준약관 이라는걸 만드셨단다. 오늘 밤은 이거나 열심히 읽어봐야 겠다. 규제가득한 한국 인터넷, 느므느므 조아 오후 3..
많이 늦어버린 이야기이겠지만 소위 “구글빠”에 대한 반박으로 최근 많은 이들이 이야기 하는 자료로 에이스카운터의 최근 검색엔진 점유율에 관한 보고서가 자주 인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한국인 특유의 쏠림 현상을 이야기하고, 일부에서는 구글형 비즈니스가 한국 시장에 먹히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역시나 네이버로 대표되는 한국형 포탈만이 살아남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에이스카운터측의 07년 1사분기 점유율 리포트의 3월 1.68%라는 숫자가 과연 한국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을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에이스카운터의 분석 대상이 과연 한국 인터넷 시장자체를 대표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다. 에이스카운터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