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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네이버의 통합검색 결과의 왼쪽 메뉴를 보면 가장 위에 블로그가 있고, 그 밑으로 카페, 지식iN, 이미지, 동영상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문서를 가지고 있는 컬렉션 순이거나 또는 가장 많이 찾는 컬렉션 순이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통합검색 결과 메인 영역에 보여주는 컬렉션은 왼쪽 메뉴의 순서가 항상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이른바 네이버의 컬렉션 랭킹이라는 것 때문이죠. 네이버의 컬렉션 랭킹은 검색어에 따라 만족도가 가장 높거나 가장 적합한 컬렉션을 먼저 보여준다는 컨셉입니다. 이 컬렉션 랭킹이라는 것의 알고리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검색을 하다보니 특정 검색어의 경우는 특정 컬렉션을 아예 보여주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호텔예약 이나 헌책방 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해보니 블로그에 ..
국내 온라인 서비스들에 대한 각종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코리안클릭과 랭키닷컴이 있습니다. 물론 저런 데이터가 공짜는 아니죠. 그런데 공짜가 아니라면 그 가격은? 네.. 저렴하지 않습니다. 저런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저가 경쟁을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따라서 가난한 스타트업 회사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남들이 경쟁사들에 대한 데이터를 편하게 봅아서 하나하나 씹어먹으며 분석하고 있을 때, 스타트업 회사들은 검색엔진에 의지해서 혹시 누가 흘린 데이터가 없는지 찾느라 시간 버리고 남들이 이미 전략짜고 행동에 옮길 때가 되서야 분석을 시작해야 하는 현실인 거죠. 그나마 인터넷에서 찾은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도 검증하지 못한다는 위험..
구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다보면 검색창 하단으로 구글 서제스트가 나타납니다. 구글 서제스트에서는 사용자가 입력한 단어를 포함한 추천 검색어들과 해당 추천 검색어들의 검색결과수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서제스트 기능은 각각의 엔진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의 검색엔진들이 채택을 하고 있죠. 구글에서는 2008년 하반기에 정식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의 검색엔진들은 이 서제스트를 굉장히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구글의 경우는 좀 다르더군요. 그래서 구글 서제스트를 통해 구글의 추천 검색어가 얼마나 성인스러운지를 살펴봤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난감한 추천 검색어들이 많더군요. 1.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하리라 생각되는 sex를 위해서 's'를 입력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
모바일 솔루션 업체 인포뱅크에서 '샵프리 #Free'라는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은데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더군요. 1. 광고주가 광고 집행을 하면서 소비자에게 샵프리를 알림 2. 소비자는 광고를 접하고 샵프리를 인지 3. 소비자는 휴대폰 SMS를 이용해 광고에서 접한 광고 키워드를 #0000 으로 전송 4. 샵프리 시스템은 해당 소비자의 휴대폰으로 답문 MMS 전송 5. 소비자는 MMS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행동 여부 선택 길게 늘렸지만 사실상 #0000으로 광고 키워드를 담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샵프리 소개서에 따르면 답문으로 오는 MMS에는 쿠폰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샵프리라는 광고 상품에 대해 광고주가 지불하는 비용은 1건..
네이버 쪽의 폐쇄 정책 얘기는 오래된 화두죠. 아마도 수많은 e-바닥 관련 블로거들이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네이버로서는 준비가 된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공개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e-바닥 사용자들은 왜 뜸들이며 게으름을 피우냐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이건 애초에 서로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가 안되는 거죠. 네이버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외부 검색엔진 로봇에 대해서 거부를 하고 있습니다. User-agent: * Disallow: /PostList.nhn Disallow: /PostPrint.nhn Disallow: /NBlogPostPreview.nhn Disallow: /NBlogHidden.nhn Disallow: /BlogInfo.nhn Disallow: ..
얼마 전에 공개되었던 우리나라의 미인시계는 일본의 미인시계 아이디어를 따왔다는 얘기가 있었지요. 미남시계나 미인일기예보 같은 것들도 나온다는 얘기를 본 것 같은데, 직접 확인할 정도의 열정(?) 따위는 전혀 없어서리... ^^ 우연하게 웹서핑 중에 휴먼클락이라는 사진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시 서비스를 알게되었습니다. 살펴보니 국내 미인시계와 일본의 미인시계 등의 원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1년 7월에 첫번째 버전을 온라인에 공개했고, 지금의 버전은 2003년 10월 8일에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휴먼클락은 디지털 버전과 아날로그 버전이 있습니다. 디지털 버전은 익히 아시는 미인시계처럼 숫자가 들어간 사진들로 시간을 표시해 줍니다. 디지털 버전 휴먼클락은 우리나라나 일본 버전처럼 사람이 숫자가 쓰여진 종..
쇼핑몰의 피팅모델 정보를 통한 패션 검색 커뮤니티 서비스라고 하는군요. 부빅이라는 도메인이나, 나만의 스타일 검색이라는 슬로건이나, 스타일 평가 커뮤니티라는 서비스 지향점(?)이 그다지 섹시한 편은 아닙니다만, 직접 들어가 보면 눈길을 끄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쇼핑 구매 경로의 시작이 상품 카테고리나 상품명, 최저가 등의 가격이었다면 부빅이라는 서비스는 모델에서 시작하는 개념입니다. 패션 쇼핑몰에서 상품 사진에 어색한 마네킹이 아닌 리얼 모델 (그것도 예쁘고 몸매 좋은 모델) 경쟁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어느 쇼핑몰의 누가 예쁘네 어떠네 하는 얘기들이 나오고, 순례 행진을 통해 트래픽이 몰리는 현상에서 출발한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구매자들은 상품평 외에도 예쁜 피팅 모델의..
골콘다아이라는 국내업체에서 매직퍼스라는 검색광고 모델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처음 본 건 2009년 상반기였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쇼핑지원금이 상품에 적립되는 컨셉은 꽤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 서비스 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해서 그냥 넘어갔었죠. 그런데 얼마 전.. 네티즌 참여형 검색광고, 구글 사냥 칼 갈은 디지털 소년.. 같은 타이틀을 단 기사 속에 차지혁이라는 인물과 함께 골콘다아이의 매직퍼스 광고에 대한 얘기가 나와 다시 한번 살펴보았게 되었습니다. 매직퍼스의 자세한 내용은 “구글 잡겠다”는 토종 검색광고, 정말로? 라는 asadal 님의 포스트를 참조하는 게 좋겠고, 호기심에 직접 사용해 보니 적립금이 누적되어 있는 상품이 많지 않거나 적립금 자체가 너무 적게 적립되어 있다는 것이 씁..
뉴스를 보다보니 "한국 미녀들이 내 PC 시계"라는 클릭을 할 수 밖에 없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저 정도의 자극적인 타이틀에 대한 클릭은 그냥 본능이지요. 아무런 망설임 없이 클릭을 해버렸습니다. 와우~ 1분마다 여자 사진이 바뀌는 시계 위젯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보도자료(?)였습니다. 기사에는 은근 자극적인 (여자의 가슴골이 보이는) 사진도 담겨 있었구요. 기사에는 친절하게 미인시계 위젯을 배포하는 사이트의 URL도 있더군요. 역시 망설임 없이 주소창에 Copy and Paste해서 접속을 했지요. 길거리에서 캐스팅해서 찍은 1,440장의 사진이 담긴 미인시계가 있다보니 FTIsland나 개소문 따위는 눈에도 안들어오더군요. 그냥 무조건 미인시계 클릭!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후에 실행시키니 실행중인 익스..
간만에 PC를 새롭게 구성해야 할 일이 생겨 이런 저런 프로그램들을 깔다가 메신저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가 MSN - 라이브 메신저라서 설치하고 나니 몇몇 분들과는 네이트온으로만 연결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특별히 생각없이 설치를 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메신저 프로그램은 별 주저없이 설치를 하시겠지요. 특히나 네이트온 메신저는 SKT의 무료 SMS를 통해 대한민국의 메신저의 시장의 지각을 변동시킨 장본인이기도 하고, 고질적인 라이브메신저의 파일전송 속도문제 역시 해결되어 있는 상황이라 대화는 다른 메신저에서 하더라도 파일 전송만큼은 네이트온을 이용하기 마련인데요. 간만에 설치를 하려니 이런 대화창이 뜨더군요. 제가 오랜만에 설치해서 그런걸 까요? 네이트 주소창 검색이라는 추가 설치 프로그램이..
훌륭한 검색 서비스와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구글 맵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매니아층을 확보한 Google, 아마 이 블로그를 찾아 오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구글의 서비스를 애용하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zb5.co.kr 팀도 구글의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저 zerobase5는 Gmail 서비스를 브라우저의 홈 페이지로 설정할 정도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스팸차단과 적절하게 사용된 AJAX는 더 이상 아웃룩익스프레스를 사용하지 않게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아웃룩-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주 메일클라이언트로 사용하시고 계시고, 특별히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동료들을 위해서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Gmail의 POP3를 이용하는 법을 설명할 일이 생겨 Gmail..
Good bye Spotplex. Good bye Web 2. 투자유치와 인수합병외에는 어떠한 답도 찾지 못하고 있는 말만 많은 Web2.0 공동묘지에 잠들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의 성공신화를 쓰게 될거라 믿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껴안고 잠든 Spotplex에 애도를..
구글의 번역서비스를 알고 계신가요? 거의 쓸모는 없지만 대충 문맥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번역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에 심심풀이 용도로들 쓰시고 계실텐데요.. 몇일전은 만우절이였고 내일은 대한민국 총선이라 거짓말 같은 우리 정치를 생각하며 아주 짧은 글을 하나 번역해보았습니다. 자동번역 텍스트에 등장하는 swipnida 의 뜻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방끈이 짧아서 잘 모르겠네요. 흑흑.. Web 2.0 시대의 가장 믿음직한 친구, 결코 악해지지 않는 구글의 번역서비스 였습니다.
마이링커는 웹서핑을 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광고(?) 프로그램입니다. 자신들은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정보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라고 얘기하고 있지요. 현재 마이링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50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이링커는 500만명이라는 굉장히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는데요.. 그 이유는 현재 어지간한 언론사들과 방송사 사이트들에 도입이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대표적인 일간지들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만으로도 도달율이 꽤 나올 텐데요. 여기에 공중파 방송사들인 MBC, KBS, SBS, EBS도 가세하면서 마이링커 서비스를 피해간다는 건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하겠습니다. 심지어는 공공기관들인 서울특별시, 부산시청, 보건복지부, 기상청, 통계청까지도 도입을..
네. 알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낚시입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간부터 여러분께서 읽고 계신 이 시간에도 잘 접속이 되죠. 만일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아마도 2시간 이내에 언론에 나올겁니다. 포털 서비스 오류 발생.. 이런 식의 타이틀로 말입니다. 약 1년 전 모 노래방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아서 이런 글을 남긴 적이 있죠. www을 안붙이면 접속이 되지 않는 사이트아마도 웹 전문 기업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따져보면 OFF-Line에 더욱 의존적인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인지라 그러려니 하는 기분으로 작성한 글이였는데요. 이번에는 당당한 국내 1위 네이버와 국내 2위(다른 분의 표현에 따르면 이제는 3위라고 해야 한다고 하시는군요.)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도메인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