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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이런 저런 이메일들을 많이 받고 있는데, 회원정보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이메일이 하나 들어왔더군요. "고객님 정보를 업데이트하시면, 다양한 혜택이 따라옵니다."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제목을 클릭했는데.... 3개의 혜택이 있다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정말로 저 담당자는 저 3개의 내용이 혜택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고객 입장에서는 단 하나도 혜택스럽지 않아 보이는데 말이죠. 특히 두번째 혜택이라는 컨설팅서비스는 어째 상품 판매를 위한 텔레마케팅 용으로 내 정보를 써먹고 싶으니 연락이 가능한 최신 정보로 바꿔라 라는 내용을 포장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군요. 삼성생명이 제공해준다는 저 엄청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려면 회원 정보를 꼭! 업데이트 하시길...
얼마 전 공인인증서를 PC에 저장하지 못한다는 기사가 떴었죠. 명목은 해킹으로 인한 금융거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지만 실제 사용자들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방안이라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해킹 가능성 보다 USB 메모리 분실 가능성이 훨씬 높은 현실을 생각하면 실제 현장을 경험은 해봤는지 궁금하더군요. 또한 사내 보안 때문에 휴대용 메모리를 반입하지 못하는 회사들이 꽤 있는 상황에서 저런 방안이 실행되면 인터넷뱅킹에 대한 봉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기업들이 투덜대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떴더군요. 몇몇 게시판들을 살펴보니 '높은(?) 사람(?)들은 인터넷 뱅킹을 할 줄 모르니 저런 생각을 한다'라든가, 'USB 메모리 업체들의 로비가 아니냐'라든가, 'USB 메모리의 용량은 2M..
지난 밤에 온 메일에 깜짝 놀라 나의 회원등급을 확인하게 해준 코레일로부터의 메일입니다. 분명히 제가 최우수 등급(다이아몬드)가 아닐텐데 이런 안내 메일이 왔더군요. 확인해보니 역시나 다이아몬드 등급이 아닙니다. 고객 우롱이 아닌가 싶었는데 다시 오늘 11시경에 다시 "[철도공사] 명절승차권 우선예매 대상 정정 알림" 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왔더군요. 매년 명절이면 철도예매 때문에 새벽에 잠못자고 클릭질 하게 하는 철도공사가 이렇게 얼마 되지도 않는 다이아몬드 회원에게 보낼 메일을 다른 등급(아마도 전 회원)에게 발송해서 사과를 하는군요. 명절마다 표를 구하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을 보지 못해서 저렇게 사람들 가슴을 아프게 하는건지.. 아니면 늬들도 맨날 기차타고 회원등급 높여서 선예매 하라고..
12월 9일자로 다음 tv팟에 오즈옴니아(일명 오좀니아)의 동영상 리뷰가 등장을 했습니다. 화려한 화면과 부드러운 동작은 오~! 감탄사가 나올만 한데요. 자세히 한번 보시죠. 부팅시간의 편집은 애교로 넘어간다 하더라도 동작화면의 속도 편집은 가히 장난이 아니군요. 저 동영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원성에 반품러쉬가 벌어지지나 않을지.. 이런 리뷰는 솔직히 사기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군요. 오늘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좀... PS. 그나 저나 글을 다 쓰고 나서 다시 한번 이 동영상을 보니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ㅎㅎㅎ
오늘 각종 커뮤니티에 옴니아2 관련 댓글 알바 논쟁으로 여러 곳이 뜨거웠는데요, 이렇게 옴니아2 댓글 '알바' 해프닝이라는 제목으로 해명기사(?)까지 나왔군요. 여러 사이트에 퍼져있는 캡쳐를 저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대부분 매니아 계층이 포진한 커뮤니티들에서 이 한장의 캡쳐가 어떤 의미로 전달될지 궁금한 가운데 저런 해명성 기사가 나오니 그 기사를 다시 읽어보게 되네요. 해당 기사의 마무리는 이렇게 되어 있군요. SK텔레콤 관계자는 "T옴니아2에 내장된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온라인상에 확산돼 정확한 정보를 주겠다는 의도였을 뿐"이라며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의 자체 품질테스트 등을 위해 모집 공고를 냈는데 전달 과정에서 오해를 사게 됐다"고 말했다. 과연 SK텔레콤이 자사의 서비스..
아이폰이 한국에 소개된지 몇일 되지 않은 월요일 아침, 투명키패드의 LG폰이 나름 성의있게 작성된 보도자료와 시원시원한 사진자료와 함께 여러매체를 통해 소개되는군요. 얼마전 키패드에 물을 넣어 금붕어를 넣은 상태에서 동작을 시킨 동영상으로 전세계에 나름 쇼크를 준 바로 그 제품인데요.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에 이런 소개가 되어서 눈길을 끄는군요. 직접 방문하셔서 댓글들을 읽어보시길 추천하구요 아래의 이미지 한장으로 모든 내용을 아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휴대폰 제조사의 스펙다운은 여러가지 말이 많은 부분이지만 ㅎㅎㅎ
zb5.co.kr 블로그는 글도 댓글도 없기로 이미 악명이 자자한 블로그입니다만, 최근에 방문해주신 분들께서 감사하게도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나름 의미가 있어 댓글들을 캡쳐해 봤습니다. 네이트의 기억나 베타 : 기억나 서비스의 관계자 님이 들려주셨습니다.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5번째 : thru.it 서비스를 만드는 만지작 님이 들려주셨습니다. VOOVIC, 패션 스타일 커뮤니티 : 부빅 서비스 관계자 님께서 들려주셨습니다. 인포뱅크의 양방향 모바일 광고 서비스 '샵프리' : IP로 짐작하건데 모 회사 관계자 님이 들려주신 듯 합니다. 가끔 저희 팀블로그의 everyfishing님과 메신저를 하다보면 이 곳 zb5team 블로그는 포스트에 언급된 서비스들의 관계자들만 찾아오는 B2B ..
언제 나올지 도무지 감도 안오는 공식명칭 "다음달폰"이 "드디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가지 떡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이슈는 3G인가 3GS인가 하는부분과 과연 어떤 조건으로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야기 되고 있는 것중 가장 관심이 가는 이슈는 나오기는 하겠지만 과연 한국에서 몇대나 팔릴 것인가 하는 부분이군요. 간만에 떡밥의 최고봉인 "다음달"폰에 관한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그냥 잘 쓰고 있는 WM폰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다음달폰 구글 검색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스마트폰을 쓴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무서운 데이터통신 요금제와 폐쇄적인 이통사의 비즈니스마인드, 호환성에 대해서는 정말 말할 것도 없는 SMS와 MMS... ..
1. 아사달 http://asadal.com/ - 회사 개요 : 도메인, 호스팅, 디자인몰, 솔루션몰 등의 서비스를 진행 중. - 삽질 사례 : 2008년 매출액이 76억원이나 되며 150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지만, 진짜 일하는 직원이 있는지 매우 궁금한 회사. 회원정보에서 이메일 주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2통씩 꼬박꼬박 발송하는 뉴스레터는 여전히 과거의 이메일 주소로 발송하고 있다. 이메일 변경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으면 말도 안한다. 자그마치 3달이 넘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가는지 두고 보는 중... 회원들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짜증 포인트 : 사이트의 배너를 봤더니 '홈페이지도, 쇼핑몰도 아사달이 만들면 다르다'는 멋진 슬로건을 내밀고 있다. 뉴스레터..
CEO (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 COO (Chief Operation Officer), 최고 관리(운영) 책임자 CFO (Chief Finance Officer), 최고 재무 책임자 CMO (Chief Marketing Officer),최고 마케팅 책임자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 기술 책임자 CIO (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 정보 책임자 CPO (Chief Privacy Officer), 정보 보호 책임자 CPO (Chief Purchasing Officer), 최고 구매 책임자 CPO (Chief Patent Officer), 최고 특허 책임자 CKO (Chief Knowledge Officer), ..
얼마 전인 2009년 5월 초, 이번 해에 다시 없을 황금연휴를 활용해 금융기관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개통하는 일이 있었다. 하나은행, 대신증권, 신영증권이라고 하는데... 내가 사용하는 금융기관들이 아닌지라 이번 차세대 시스템이 얼마나 업그레이드되었는지는 미지수.. 위의 차세대 시스템들과 큰 관련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얼마 전 몇몇 금융기관들의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부분들을 간단히 정리해 볼까 한다. 1. 제일은행 생각보다 홈페이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듯한 제일은행이었다.(얼마전 신문에 최고의 직장이라는 걸 얼핏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말이지..) 첫번째로 제일은행에서 검색을 해보면, 웹페이지의 검색 결과에서 문서 제목이 모두 '제목없음'으로 나타난다. 자사의 문서들임에도 불구하고 제목없..
메일함에 날아들어온 한 통의 메일. 발신자는 쇼테크, 메일 제목은 [제휴이벤트] 탐앤탐스 커피 무료 교환권 매일 100분께 드립니다~! 과거에 쇼테크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쇼테크가 운영하는 툴을 사용하거나 쇼테크 운영 사이트들에 가입하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그런데 쇼테크에서 메일이 날라오다니..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게 확실한 내 개인정보에 3초간 묵념을 하며 이메일을 열어봤다. 그런데... 이건 뭥미? 발신 이메일 주소는 사진인화 사이트인 엔비닷컴. 메일 내용을 두번 세번 읽어봐도 엔비닷컴과 오가게, 그리고 끄트머리에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로투스 라는 회사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쇼테크는 어디서 튀어 나온 걸까? 대략 다음과 같은 예상을 해 볼 수 있을..
마우스와 키보드를 양손에 쥐고 인터넷 서핑에 뛰어든 그 날이 기억도 나지 않는군요. (winsock과 모자익의 추억을 가진분들 아직 생생하신가요?) 나름대로 수많은 사이트들을 방문하고 가입하고 읽어 왔다고 자부해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고의 막장 사이트를 찾아냈습니다. 모조 다이아몬드인 큐빅과 이름도 흡사한 큐비가 그 주인공 입니다. 일단 축하의 박수부터! 짝짝짝! 큐비는 그들의 표현에 따르면 '교통,지역,여행 전문 검색포털'이라고 합니다. 멋지군요! 원래는 코레일이라는 철도 예약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코레일에서는 멤버십 회원 가입을 받았었지요. KTX패밀리회원이라는 멤버십 이름으로 연회원과 종신회원이 있었습니다. 연회원은 10,000원(?)을 내고 1년간 유지되는..
이건 뭐.. 설명이 의미 없을 정도이네요. 아래 화면은 lycos.co.kr 에서 DVD를 검색해 보시면 나오는 화면의 캡춰입니다. 검색결과 우측 상단에 있는 Powered by DAUM 표시는 DAUM의 영화 섹션을 의미하는 걸까요? 검색결과는 1개인데, 우측에는 자그마치 5개의 스폰서 링크가 있군요. 악의적인 언론이라면 컨텐츠의 5배나 되는 광고를 보여준다고 표현해 줄 지도 모르겠네요.다음이 요즘 4억 vs. 0.8억의 대결을 펼치느라고 바쁜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쪽에 조금은 신경써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군요. (아.. 개인 미디어 서비스였던 바람은 2006년에 서비스 종료를 했죠. ^^) PS. 요즘 각 구청에서는 버림받은 유기견의 처리 때문에 골치가 많이 아픈가 보던데..덕택에 이런 회사들이 나름..
1월 29일 IT관련 뉴스 사이트인 아이뉴스24에 아주 독특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한글주소 서비스 재개하라"…한추회 KT·KTH에 촉구 한글주소 서비스라.. 설마 하는 생각에 클릭했더니 "한추회"라는 곳에서 모임 설립 6주년을 맞아 이런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 기사의 핵심은 바로 최기호씨 (한추회 회장, 상명대학교 국어학과 교수)의 발언 그 자체이군요. 한글인터넷주소의 유용성과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KT와 KTH(파란) 등에서 한글주소 서비스를 중단하고 모든 한글주소를 파란의 검색키워드로 가져갔다. 이로 인해 한글주소가 엉뚱하게 전용되고 있다.한글인터넷 주소라고 하니 이게 무슨 얼어죽을 소린가 하면서도 오랜동안 잊었던 넷피아가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한추회의 홈페이지에도 가보고 넷피아는 요즘 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