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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네이트에서 새로운 시맨틱 시리즈로 시맨틱 음악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시맨틱 검색에 음악이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특성을 가미했군요. 멤버 프로필부터 노래 정보, 뮤직비디오 감상, 음악 구입 등이 가능하게 처리했습니다. 싸이월드 뮤직이 보유한 130만 곡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보다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검색이라는 컨셉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합니다. 네이트가 추구하는 것이 검색이다 보니 시맨틱 음악 검색도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네이트 시맨틱 음악검색이 음악 정보 제공 차원에서는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매니아DB 보다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매니아DB에는 찾아볼 수 있는 작곡가와 작사가 정보라든..
네이트의 블로그(?) 서비스 '통 (tong)'이 중단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제가 블로그 뒤에 왜 ?를 붙였을까요? 통은 블로그 서비스이면서도 블로그 서비스가 아닌 참 희한한 서비스였기 때문입니다. 손쉬운 클리핑이라는 컨셉으로 출발해서 rss 피드까지 제공했던 통이었기에 통의 정체성은 참 애매했었죠. 그런데 이글루스 인수, 엠파스 합병, 싸이월드 홈2의 블로그화 등으로 인해 네이트 안에는 여러 스타일의 유사 블로그 서비스들이 공존하게 되었죠. 모두 하나로 합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하나하나에 담당자를 배치할만큼 네이트가 잘 나가는 포털도 아닌 상황이니 결국은 하나둘씩 접는 게 예상되었는데 이제 슬슬 본격화가 되는 듯 하네요. 이미 엠파스 블로그는 이글루스 또는 싸이블로그로 이전처리가 완료되었고, 남아..
최근 포털사이트와 관련된 가장 큰 이슈는 네이트의 검색점유율이 쭉쭉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죠. 이제는 네이트의 통합검색 점유율이 10%를 돌파했다고 하는군요. 통합검색점유율의 변화수치를 보면 5.7% (10/12) → 6.08% (10/26) → 7.04% (11/9) → 9.81% (11/23) → 10.23% (12/7) 로 명백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에서 감안할 것은 프로모션이라는 노이즈입니다. 네이트에서 2009년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하는 시맨틱 검색 이벤트로 인한 인위적인 요소가 저 상승 수치에 들어가 있을 수 있죠. 검색사이트들이 주기적으로 검색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 이벤트는 대부분 검색 쿼리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있고, 참여..
우연찮게도 같은 날짜에 올라온 싸이월드에 대한 2가지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싸이월드, 총 일촌수 10억명 넘어섰다. (회원당 평균 일촌 수는 41명) 이고, 또 하나는 흔들리는 싸이월드 (시맨틱 검색 오류 논란에 방문자 수까지 '뚝') 이더군요. 제목만으로 볼 때는 상당히 반대되는 관점을 가진 기사들입니다. 최근 싸이월드의 일촌건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군요. 원인으로는 앱스토어에 일촌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9년 11월에는 10월에 비해 1억건이나 증가했다고 하니 일촌 건수의 증가 추세는 맞는 얘기겠네요. 그런데 반면에 코리안클릭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니홈피를 포함한 싸이월드의 PV와 UV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락추세라고..
네이트가 시맨틱 검색 때문에 신이 난 듯 합니다. 돌풍이라는 표현까지 쓰이더군요. 비록 '엠파스 + 네이트'의 합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현재의 네이트는 통합검색 점유율이 7%대를 넘어섰다고 하네요. 네이트의 시맨틱 검색 자체가 검색 트래픽 증가를 일으키는 UI 특성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7%라는 것은 '통합검색 점유율'이기 때문에 시맨틱 검색과는 조금 거리가 있죠. 그래서 7% 달성은 축하할 만한 일이 맞네요. 다만 시맨틱 검색을 자꾸 앞에 내세워서 뭔가 해보려고 하는 네이트의 플레이를 보면 얼굴 마담으로 시맨틱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예쁘게 보여야 하는 얼굴 마담이기 때문일까요? 현재의 시맨틱 검색에는 검색 광고가 붙지 않고 있습니다. 붙지 않는 것인지, 붙이지 못하는 것인지는 조금 고..
지금은 포털사이트를 얘기할 때 언급되지도 않지만, 그래도 과거에 포털사이트로 불리던 하나포스닷컴은 원래 하나로텔레콤의 포털사이트였죠. SK브로드밴드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면서도 여전히 유지되었었지만, 곧 서비스 계약이 종료된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SK브로드밴드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가 있는 상황이기에 하나포스닷컴을 유지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엠파스, 넷츠고, 라이코스, 싸이월드 등 이미 그동안 충분히 인수를 거듭해 온 네이트에 브랜드 인지도가 바닥인 하나포스닷컴을 추가해서 안그래도 지저분한 로그인 영역을 더 지저분하게 만들 필요도 없죠. 그래서 일까요? SK브로드밴드 의존 매출이 40%나 되는 하나포스닷컴이 이번 계약 종료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명예퇴직을 권고했다고 하네요. 그나마 유사 웹..
zb5.co.kr 블로그는 글도 댓글도 없기로 이미 악명이 자자한 블로그입니다만, 최근에 방문해주신 분들께서 감사하게도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나름 의미가 있어 댓글들을 캡쳐해 봤습니다. 네이트의 기억나 베타 : 기억나 서비스의 관계자 님이 들려주셨습니다.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5번째 : thru.it 서비스를 만드는 만지작 님이 들려주셨습니다. VOOVIC, 패션 스타일 커뮤니티 : 부빅 서비스 관계자 님께서 들려주셨습니다. 인포뱅크의 양방향 모바일 광고 서비스 '샵프리' : IP로 짐작하건데 모 회사 관계자 님이 들려주신 듯 합니다. 가끔 저희 팀블로그의 everyfishing님과 메신저를 하다보면 이 곳 zb5team 블로그는 포스트에 언급된 서비스들의 관계자들만 찾아오는 B2B ..
네이트를 살펴보다보니 '기억나'라는 베타 서비스가 있더군요. 생소한 서비스인 듯 해서 살펴봤더니 과거의 기억들에 대해서 서로 간단하게 기억을 덧붙이는 서비스더군요. 2009년 9월 15일부터 기억 선발대로 참여할 수 있는데, 네이버 재팬의 정리(마토메) 서비스가 연상되는 서비스네요. 개인의 과거의 기억에 기반해서 서로서로 정보를 모아서 완성하는 거라 간단하게 화두만 던지고 말 수도 있는데, 조금 우긴다면 정형화된 위키라고 할 수도 있겠고, 특정 정보 기반의 팀 블로그나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API를 이용하면 싸이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다음 블로그 등과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이라 향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지는 모르겠네요.
▶ `뉴스캐스트` 선정성·낚시기사로 도배 대략 20글자 이내에 클릭을 일으키려면 낚시 제목 외에는 방법이 없지요. 정직하고 건전한 기사 제목으로 뉴스캐스트에 올리면 아무도 클릭하지 않을 겁니다. 딜레마인거죠. 정직하면 클릭이 없고, 낚시하면 불만을 얘기하고.. 그런데 어차피 인터넷을 통한 상당수의 뉴스 소비가 스포츠나 연예 기사 위주인지라 요즘 뉴스를 본다는 건 정보를 본다는 게 아니라 그냥 시간 때우고 노는 개념으로 바뀐 듯 합니다. 놀면서 낚이는 거니까.. 그냥 낚이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보면 어떨까요? 낚이면 낚인 기사에 댓글로 기자한테 화풀이도 하고 말이죠.. ^^; ▶ '명가녀' 이슈로 바라본 바이럴 마케팅의 허와 실 몰랐는데 '명가녀' 라는 동영상이 있었군요. '명품을 가는 여자'라는 말이라는..
▶ 네이버 쇼핑몰 결제대행, 초라한 성적표 중소 쇼핑몰에게는 인력이 가장 부족하지요. 어지간한 쇼핑 사이트는 솔루션으로 거의 모든 게 해결가능하지만,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부분은 솔루션이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명확하게 나뉘거든요. 즉, 네이버 체크아웃이 얘기한 '결제 시스템이 미비하거나 신뢰성이 떨어지는 중소 쇼핑몰'은 요즘은 저렴한 솔루션으로 해결가능한 부분이예요. 따라서 네이버는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대부분 생각하고 있는 그 무엇인가를 솔루션화해서 네이버 체크아웃에 탑재해야 할 듯 하네요. 이번 성적표로 만족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 트위터, “40%는 의미없는 수다” 맞습니다. 의미없는 트위팅이 상당히 많죠. 그런데 이건 좀 애매한 문제인 듯 하네요. A가 바라보는 XXX라는 ..
▶ 숫자로 본 트위터 트위터에 대한 숫자 정보들을 모아둔 포스트입니다. 점차 바뀌기는 하겠지만, 현재의 트위터를 파악할 수 있는 글이군요. 일본의 트위터 트래픽 (39%)은 좀 의외고, 2008년의 성장률(1400%)은 서프라이즈이며, 30~40대 연령층의 트위터 사용률(42%)도 놀랍습니다. ▶ 트위터의 미래, 어디까지 왔나 트위터 계정 간의 금전 거래를 제공하는 twitpay, 쇼핑몰 내 트위터 기능 삽입을 통한 retweet 유도 등이 트위터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듯 하네요. ▶ 트위터용 가계부 AccountBook 트위터를 활용하는 가계부 어플이 나왔네요. 트위터 열풍은 트위터 자체보다는 이러한 응용 어플에서 나오는 듯 하네요. 내가 먼저 나눠주면 나중에 다 보답 받는다? ▶ 미투데이, ..
간만에 PC를 새롭게 구성해야 할 일이 생겨 이런 저런 프로그램들을 깔다가 메신저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가 MSN - 라이브 메신저라서 설치하고 나니 몇몇 분들과는 네이트온으로만 연결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특별히 생각없이 설치를 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메신저 프로그램은 별 주저없이 설치를 하시겠지요. 특히나 네이트온 메신저는 SKT의 무료 SMS를 통해 대한민국의 메신저의 시장의 지각을 변동시킨 장본인이기도 하고, 고질적인 라이브메신저의 파일전송 속도문제 역시 해결되어 있는 상황이라 대화는 다른 메신저에서 하더라도 파일 전송만큼은 네이트온을 이용하기 마련인데요. 간만에 설치를 하려니 이런 대화창이 뜨더군요. 제가 오랜만에 설치해서 그런걸 까요? 네이트 주소창 검색이라는 추가 설치 프로그램이..
▶ 트위터, 범용 댓글은 어떨까? 댓글을 다른 서비스에서 담당하는 건 최근 국내의 여러 온라인에 대한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인 듯 합니다만, 그리고 이런 방식의 원격(?) 댓글 컨셉이 가능성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활성화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예를 들어보면 다음 View가 개편을 하면서 Daum 내에서도 해당 글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게 처리를 했었죠. 그리고 그 댓글 창을 자신의 블로그에도 달 수 있게 했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오늘 찾아보니.. Daum View 내부의 댓글은 거의 활용도가 없더군요. 해당 글의 하단에 관련글, 추천글, 최신글 리스트를 보여주고 그 밑부분에 위치해 있지만, 그나마 첫번째 탭인 '댓글'보다 두번째 탭의 '누가 추천했을까'를 디폴트로 보여주게 처리해 두었..
▶ G마켓 비치웨어 페스티발 진행 중 G마켓이 비치웨어.. 즉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사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군요. 그동안 몇몇 상품의 후기에서 꽤나 섹시한 수영복 사진이 올라와서 일부 커뮤니티 사용자들에게 이슈가 되었던 것에서 힌트를 얻었나 봅니다. 성지 순례라는 농담과 함께 그런 사용기가 붙은 상품 페이지들의 조회수가 마구 올라갔었으니까요. 나름 꽤 재미를 봤겠죠? 지금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보니.. 이건 딱.. 일반인들에 대한 은밀한 훔쳐보기 심리를 자극하는 이벤트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하지만 원래 마케팅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를 건드리는 것에서 출발하니까.. 크게 뭐라고 할 수 만은 없겠습니다. ▶ 네이버, '옛날신문' 저조한 이용율…그래도 간다 네이버가 옛날 신문 검색 '디지털..
▶ 싸이월드 블로그, 티스토리 제치나 코리안클릭 자료 기준으로 6월 마지막 주 주간 평균 PV가 싸이월드 블로그는 4,107만, 티스토리는 3,637만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티스토리가 정체되어 있는 반면 싸이월드 블로그는 상승세라서 이번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군요. 이미 5월에도 앞선 상황인데 이제와서 이런 내용을 강조하는 걸 보니 이번 네이트의 개편에 힘을 싣기 위한 작전으로 보여지는 군요. ▶ “원하는 것 콕 집어 더 보기 좋게!” 포털, 검색 서비스 전쟁 최근에 구글코리아가 야금야금 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구글 블로그 검색, 구글 토픽, 원더휠 등을 이미 선보였죠. 원더휠은 좀 뭥미?의 느낌이지만 블로그 검색과 토픽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존의 구글스러운 투박한 디자인의 연장선이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