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ern of Knowledge
링크와 코멘트 기반의 한줄 뉴스 본문
트위터 같은 단문 위주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점점 확산되면서 여타 서비스들도 유사한 컨셉을 벤치마킹해서 서비스에 추가하고 있더군요.
며칠 전 영화, 방송 정보를 제공하는 tv.co.kr 이라는 사이트에서 '한 줄 뉴스'라는 것을 시작했네요. 한 줄 뉴스의 컨셉은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뉴스의 링크를 걸고, 간단한 의견이나 요약을 덧붙이는 거더군요. 링크를 쉽게 걸 수 있도록 입력 영역을 구분해서 트위터 같은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서비스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는 글들이 입력되는 것을 막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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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점에만 소모되고 버려지는 방송, 연예, 영화 등등의 소식을 주고 받기에는 괜찮은 느낌이 들더군요. 비슷한 컨셉으로 오마이뉴스에서도 E노트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오마이뉴스의 성향이 저런 단문 위주에는 어울리지 않아서일까요? 그다지 알려지지는 않은 듯 하네요.
어쨌든 저런 링크와 코멘트 기반의 요약 서비스들과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들과의 차이를 찾아본다면, 트위터나 미투데이가 자신의 영역에서 출발한다면 한 줄 뉴스는 게시판의 영역에서 출발하는 게 조금 다르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