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ern of Knowledge
친절한 세상입니다. 본문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 안드로메다에 다녀오는 왕복 티켓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이제는 이렇게 저렴하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책까지 나오는 세상입니다. 주변에 평소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신 분들께 한권씩 선물하신다면 즐거워... 할까요?
알다시피 낚시에 대한 책들은 무척 많이 있답니다. 사람을 낚는 자기연출법, 낚시 마스터, 세상속에서 낚아 올린 이야기 등등.. 특히 폴 퀸네트 라는 저자는 낚시 3부작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인간은 왜 낚시를 하는가?, 다윈은 어떻게 프로이트에게 낚시를 가르쳤는가?)을 써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듯 하더군요. (참고로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이현우는 이미 1996년에 Let's Go Fishing 이라는 음반을 내서 진작에 커밍아웃을 한 적이 있지요. ^^)
개인적으로는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름신 영접 바이블, 야식 테러 방지 매뉴얼 등의 책도 빨리 나와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