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ern of Knowledge

블로그 개인이야기가 어때서..? 본문

삽질 다시보기

블로그 개인이야기가 어때서..?

everyfishing 2007. 6. 4. 19:00

올블로그에 피드되는 포스트들이 IT 쪽으로 꽤나 편중된 성향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블로거들의 활동성과 연관이 있는 부분인지라 당분간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하겠다. 특히 선동형 블로거, 자가당착형 블로거, 박쥐형 블로거, 입만 살아서 자기 주장만 펼치고 남의 주장은 듣지 않으려 하는 블로거 등이 유달리 강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니 올블로그에서는 이를 강제할 수도 없고 조정할 수도 없는 고민이 있으리라 짐작해 본다. 뭐. 저런 블로거들의 트래픽을 먹고 몸을 키워가는 불가사리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렇다고 이 나라의 많고 많은 블로그들이 모두 IT쪽일 것이냐를 생각해 보면 결국 올블로그가 어느정도는 스스로 선택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한다. 초기 올블로그를 형성한 이용자들 블로그에 익숙한 블로거들. 즉 IT쪽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이 주로 가입을 하고 그런 포스트들이 뜨면서 그 외의 블로거들에게는 거리감을 부여해 줬다 하겠다. 그러니 속칭 신변잡기형 블로거, 아니다. 신변잡기형이라는 말 자체가 조금은 비하적 느낌이 있으니 다른 말로 표현을 해서 생활밀착형 블로거라고 하는 게 좋을 듯 하다. 활동성 측면에서 생활밀착형 블로거들의 포스트는 올블로그 시스템 속에서는 소외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활밀착형 블로거들이 쓰는 포스트들은 우리들의 소소한 진짜 삶을 기록하는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장을 한다는 측면에서는 공감을 얻어내기에 굉장히 약하다. 텍스트로 정리되어 전달되는 블로그에서 3줄 요약은 통해도 은은한 감정의 아우라(aura)는 코드를 맞추기 어려운 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블로그의 진입장벽을 넘지 못한 생활밀착형 블로거들은 조용히 그들만의 영역에서 나름대로 로그를 쌓고 있다고 하겠다.

상황이 이런데도 계속해서 올블로그로 대표(?)되고 있는 블로고스피어에 나오는 얘기는 이런 거다.

해외의 블로그들이 주로 전문성을 지닌 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 국내의 블로그들은 주로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개인적인 이야기 속에 IT, 정치, 연예, 사회적인 이슈들을 다루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일기장 형식의 블로그들이다. < from 한국적인 블로그와 해외 블로그의 차이? 中에서 >

조금 아쉬운 마인드다. 해외 블로그들이 주로 전문성을 지닌 글이라는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류라고 얘기한다. 해외라고 해서 생활밀착형 블로그들이 없을까? 아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할 때 전문성이 있는 글보다 수십배는 더 많을 것이다. 다만 국내에서 주로 알려진 해외의 블로그들의 대부분은 다루는 카테고리가 확실한 블로그일 따름이다.

해외의 생활밀착형 블로그는 여기저기서 인용하고 관심을 가질 동기가 약하다. 기본적으로 해당 블로거가 살고 있는 나라와 그 나라의 문화 등의 코드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한글로 쓰여진 블로그 속에서도 미세한 감정의 아우라를 느끼기 어려운 마당에 영어로 쓰여진 블로그를 보면서 관심을 가진다는 건... 흠...

따라서 명확한 부분들. 즉 IT 등의 확실한 주제에 대한 팩트와 리뷰, 생각 들에 관심을 가지고 인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수 밖에 없다. 해외의 블로그를 소개한다고 했을 때 생활밀착형 블로그를 소개하는 것보다 특정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를 소개하는 것이 좀더 그럴듯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건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에게 제한된 수의 블로그를 소개한다면 소개라는 의미에 집중해서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블로그를 소개하는 게 일반적이다.

자. 그런데.. 내가 관심이 없고 다수가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생각하는 건 무리가 있다. 숲은 나무가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숲 혼자서 존재할 수는 없다. 생활밀착형 블로그, 전문적 성향의 블로그 등등이 모두 모여서 블로고스피어를 만드는 것이다.

경험이 부족하면 경험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게 어떨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 이말은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첫부분에 나오는 말이다.


34 Comments
  • 프로필사진 달걀 2007.06.04 19:09 이젠 메타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송고하는 것도 눈치봐가면서 해야하나..
    나는 이 글에 더 공감합니다.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16 신고 눈치 볼 필요는 없지요. 작게는 메타 블로그, 그리고 크게는 블로고스피어.. 이 모든 게 아직 미완성이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저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 프로필사진 nkokon 2007.06.04 19:27 블로그 상에서 제가 사는 지역 소식을 듣는 것도 나름 재미난 일이더군요.
    그런 블로그를 찾을때마다 즐겨찾기를 해두는 편입니다.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18 신고 블로고스피어를 키워나가는 건 우리 자신들이 아닐까 합니다. 내가 공감하는 블로그, 그들이 있기에 점점 더 풍요로운 블로그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한님 2007.06.04 19:43 오히려 그런 생활을 담은 블로그 블로그가 진짜 블로그다운 블로그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스트 블로그 콘테스트(http://www.gimyo.com/kado/event_ring/ring.html) 최우수상에 수상된 블로그가 아이들의 성장을 담은 블로그였다는 걸 보면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 같네요.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21 신고 web log 라는 측면으로 바라보면 log 자체에 충실한 블로그야말로 진짜 블로그라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그는 사실 log 라는 측면에서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견디고 시간이 쌓인 블로그라면 전문성이건 생활밀착형이건 공감을 받을 수 있겠지요.
  • 프로필사진 구여운영 2007.06.04 19:48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 정말 명쾌한 결론이군요.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22 신고 개인적으로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갈 길이 멉니다.
  • 프로필사진 인게이지 2007.06.04 20:03 아는 만큼 보고 느끼고 그게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거군요...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25 신고 어쩌면 객관적 진실이라는 것은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모든 것은 누군가의 관점에 따라 쓰여지고 남게되니까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을 찾을 수 있는 이상적인 세상을 꿈꿔 봅니다.
  • 프로필사진 젤다 2007.06.04 20:31 저도 역시 사는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가 더 좋더군요. 길고 전문용어만 쓰는 것이 능사가 아니지요, 글은.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29 신고 저도 제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서 접했을 때 가장 기쁩니다. 정보를 위한 블로그와 내 마음을 위한 블로그에 대한 평가는 천지차이지요.
  • 프로필사진 rince 2007.06.04 20:34 제가 리플을 자주 달게 되는 블로그들은 생활 밀착형 인데 말이죠 ^^;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30 신고 넵! 대세는 생활밀착형 블로그입니다! 생활밀착형 블로그야 말로 블로그계의 고갱이지요. ^^
  • 프로필사진 이삼구 2007.06.04 22:43 생활 밀착형 블로그를 쓸만한 글재주가 없어서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요. 개인 생활을 멋지게 묘사해주는 블로그라면 놀라울 정도거든요.
    하지만, 어떻게 가꾸던간에 블로그 전체를 하나로 묶은 테마가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다소 어지러운 분위기라면 고정적으로 찾기가 힘들지 않을까 해요.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34 신고 공감합니다. 삶을 풀어내는 것 자체도 나름의 재능이지요. 비슷한 생황임에도 불구하고 표현이 다르니까요. ^^;

    블로그에 테마를 가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블로그에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선택과 운영은 해당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의 자유이지요. 대신에.... 블로그에 특정한 선을 긋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직 블로고스피어는 배가 고프니까요.
  • 프로필사진 Mr.Dust 2007.06.04 22:45 말씀하신 바에는 공감을 하지만, 사실 전문성이 있는 블로그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그런 반면, "우~" 몰려가는 화제(이슈라고 볼 수 없는)에는 민감한 블로그가 굉장히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제가 외국 문화(딱히 어느나라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중에서 부러운 것 중의 하나가 "놀랄만한 전문성을 가진" 취미를 가진 사람이 참 많다라는 것입니다. 그로 대표되는 것 중의 하나가 차고에서 만든 자동차, 비행기지요. 절대 1-2년으로 안됩니다. 평생을 바쳐서 이루어내는 취미죠.

    우리에겐 그런 문화가 확실히 부족합니다. 취미라고 물으면, 자신이 뭘 읽었는지도 모르는 독서와 뭘 들었는지도 모르는 음악감상.. 아니면 음주가무, 가벼운 운동이 전부니까요.

    외국인들이 전부 생산적인(?) 취미 활동이나 전문적인 블로깅만 하고, 우리나라 사람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글에서 하신 말씀처럼 "유명한 것만" 소개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아보이는 것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단 절대수가 많아야 가능한 일이지요. 아무리 유명한 블로그라도 한 두개에 불과하다면..

    말이 길어집니다만..
    뭐든(제발 IT만 빼고.. 저도 IT 에 관계된 이야기를 많이 씁니다만..) 전문화까진 아니더라도.. 아마추어 수준을 가진 블로그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일상잡기를 적는 블로그라도 뜬구름잡는 "남의 생각 퍼오기"가 아닌 자기 생각과 느낌을 착실히 기록하는..

    한국 블로고스피어의 전문성 결여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도 저와 비슷한 아쉬움과 바램을 가지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리라고 믿습니다. 요며칠 (나름대로) 자주 검색될만한 글을 쓰다가.. "아, 이게 아니구나. 비록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기초를.. 바닥을 제대로 쌓고 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 차에 이런 글을 보게되어 주저리 말이 길어졌습니다. ^^;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01:42 신고 전문성향 블로그를 비판한다기 보다는.. 모든 블로그에게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저 역시 전문성향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던 정보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 블로그들은 서서히 계속해서 나올겁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더 기다리는 게 어떨까 합니다. 외국과 비교해가면서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는 얘기지요. ^^; 아시다시피 블로그는 현재 진행형이니까요. 블로그는 아직 희망적인 요소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만빵입니다. ^^;
  • 프로필사진 로망롤랑 2007.06.05 05:39 해당 두 포스트를 다 읽어봤는데,,,모두 공감가는 부분이 있습니다..그러니..지나친 신변 잡기든,, 전문적 테마를 가지고 있는 ,,,두드러지는 것은 전문테마블로그라는 것일테고,,이렇게 되다보니 전자의 블로그는 너무 죽어 있는 듯하고,,, 후자는 그 반대이고...머 이런 블로그 지형에 못마땅함을 느끼거나 ,,,당연한 것이다...하고 느끼거나...하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처음 맘먹은 것과는 달리(처음엔 전문 테마를 형성하자 였는데,,) 이래저래 이야기가 가지가지 뻗치더군요..흣,,,

    완전 신변잡기든, 전문 블로그던, 전문 블로그에 약간의 신변 잡기든, 완전 신변잡기에 전문성을 조금씩 내비추든....형형색색의 블로깅을 어찌할 순 없겠고, 전문블로그의 성장이 두드러진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5 23:54 신고 이 포스트의 댓글들을 읽으면서 외국의 블로그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찾아보려 열심히 돌아다녔었는데요. 딱 부러지는 자료는 찾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다가 문득 느낀 것이 전문성향 블로그라는 것의 정의조차도 모호한게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전문성향 블로그라고 똑같이 표현을 하고 있지만 서로가 생각하는 것은 조금씩 다를 거라고 생각되더군요.

    암튼 블로그의 성격을 줄 긋듯이 규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억지로 재단하려고 하지 않아도 블로그는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겁니다. 그게 어떤 방향이든간에요.
  • 프로필사진 학주니 2007.06.05 09:10 제 글이 어느새 이렇게 이슈(?)화 될줄은 몰랐습니다. ^^;
    뭐랄까. 해외 블로그에 비해서 전문성을 갖춘 국내 블로그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부분은 주변의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속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도 비슷하게 생각하고요.
    그러나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현재 한국에서의 블로그가 나쁘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이 더 블로그답다라는 것이 제가 글을 쓰고자 했던 요지였습니다(아무래도 그 뜻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듯 해서. 글쓰는 솜씨가 부족하여 -.-).
    다만, 한국에서도 해외처럼 전문성을 갖춘 블로그가 지금보다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제가 아는 한 미국인은 마이스페이스를 블로그로 취급을 안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블로그로 취급 안하듯 말이죠.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6 00:03 신고 사실 저는 학주니 님의 포스트에서 조금은 문화사대주의적인 성향을 느꼈는데.. 그건 저의 오버센스일까요?

    해외 블로그에 비해 전문성을 갖춘 국내 블로그가 상대적으로 적은 건 전체 파이의 크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로 비교할 게 아니라 비율로 비교를 하는 게 좀더 타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기회에 해외 블로그에 대한 성향 통계를 좀 찾아보고 있는데, 아직 쓸만한 통계 자료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자료를 찾게되면 좀더 분석해 볼 생각입니다.
  • 프로필사진 꼬마얀 2007.06.05 09:44 물론 전문성을 갖춘 블로그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개인이야기를 하는 블로그 역시 소중한 공간이고 재미난 공간이라고 생각되네요. 맨날 고지식한 얘기만 하는 신문을 볼때도 있고, 재미난 얘기가 적혀있는 잡지를 보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도 싶네요 ^^a

    제 경우는 전문적인 블로그에서는 뭔가를 알아가고, 개인적인 이야기의 블로그에서는 기쁨을 얻어가는 편입니다 ^^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6 00:06 신고 전문적 성향의 블로그에서 얻는 지식과 개인적 성향의 블로그에서 얻는 감성이 조화롭게 어울리면 즐거운 블로그 탐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 프로필사진 은빛늑대 2007.06.05 13:47 저도 개인적인 이야기에 치중하고 있는데, 역시 이런 쪽은 왠지 홀대를 받는 것 같아요.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6 00:10 신고 블로그를 사용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만의 소중한 공간으로 가꾸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원래 너무 일찍 태어난 천재들은 그 시대에는 홀대를 받는다는 소문이 떠돌던데요.. ^^;
  • 프로필사진 dJiNNi 2007.06.05 13:48 이 포스팅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설치형 블로거들이 간과 하는것들이....
    현재 IT에 지식이 없는 사람들의 블로그 비스무리한것들과 블로그들
    예로 들면 싸이나 네이버, 이글루스......
    이런 곳들에 주옥같은 블로그들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위의 블로거들은 블로그냐 아니냐 싸이월드는 블로그라 할수 없다 애드센스 수익이 얼마냐 등등에 개의치 않습니다. 자신의 관심사를 나눌 뿐입니다.
    트랙백과 RSS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일뿐, 수단이 목적을 앞서가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진실로 전문적인 블로그라면.... 찾아오는 사람이 매우적습니다.
    영어로 작성한다면 전세계에서 찾아오겠지만 4천만도 안되는 인구가 사용하는 한글 블로그는... 글쌔요... 저라면 커뮤니티, 포럼, 카페 등등을 이용하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06 00:21 신고 잘 아시겠지만 성향은 레벨이 아닙니다. 관심사일 뿐이지요. 그리고 그 관심사는 깊이 들어가면 모두 전문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주옥같은 블로그들은 모두 관심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생각하기에 따라 블로그는 단순히 편리한 도구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용하느냐겠지요. 칼은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고,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으로서는 더 많은 블로거들이 더 많은 것들을 블로그에 담아낸다면 모두가 해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프로필사진 GarLeaf 2007.06.12 04:39 블로깅을 시작한지 겨우 3일? 쯤 된 사람이지만..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컴퓨터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고 해서 자주 들어가는 곳은 it관련 블로그나 수업관련 블로그이긴 하지만.

    결국 제가 생성한 블로그는 너무나도 개인적인 블로그거든요.. 내 생활이나, 내 취미나... 그런거?

    애초에 블로그 라는것이 홈페이지를 만들기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좀더 편하게 접촉할수 있게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예전에 홈페이지가 하던 역할들.

    정말로 개인적인 창고같은 역할을 그대로 불러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다른곳에도 가보면..ㅠ. 전문적 주제를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사람이 들어온다고 하는 분들이 있길래..ㅠ.

    그럼 내 블로그는 전문적이지 않고 주제도 별로 없는데 평생 사람 오지 말란거냐!!! 라는 생각을 하던중이었습니다.ㅠ.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21 19:33 신고 블로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블로그를 어떻게 잘 이용하느냐라는 것이 핵심이지요. ^^
  • 프로필사진 도아 2007.06.21 17:15 제 블로그는 블로그 제목 자체가 세상사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글은 올블에서 추천받는 때는 없더군요. 모두 다른 사이트를 까는 글이나 정치적인 글들인 때가 많았습니다.

    많이 공감됩니다. 미투 단추가 있으면 클릭하고 싶습니다.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6.21 19:36 신고 아직까지 올블로그는 블로그 전체를 대표한다기 보다는 적극적인 블로거들의 모임 수준이라고 봅니다. 조금씩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지요. 많이 성장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블로고스피어라는 파이는 작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소 도아 님의 블로그는 잘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미투에 완전히 빠지셨군요. ^^
  • 프로필사진 마루 2007.08.16 01:56 탑100블로거에 선정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블로그 정체성과 관련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글이였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많은 블로거의 공감을 얻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유익하고 좋은 글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everyfishing 2007.08.24 09:04 신고 고맙습니다.
    저희가 바쁘다는 핑계로.. 글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그냥 가끔 가다가 들려주세요. -__-;;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