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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웹서핑을 하다보니 걸그룹인 티아라가 직접 운영한다는 의류쇼핑몰 '티아라닷컴'이 대박 났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하루 평균 매출이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달로 계산을 해보면 월매출 9억원 수준의 쇼핑몰이니 대박은 대박입니다. 2010년 2월에 설립해서 2010년 3월에 쇼핑몰을 오픈했으니 단 1달만에 초고속 성장 신화를 달성한 거죠. 걸그룹이 직접 운영을 한다니 피팅 모델료는 따로 지불하지 않았을 것이고, 황정음이라는 연기자도 '부탁'만으로 피팅 모델로 데려왔으니 꽤 여러모로 비용도 절약했겠습니다. 라고 정말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티아라라는 그룹이 직접 사업자등록을 하고 진행하는 거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티아라가 관여는 하고 있겠지만, 그 뒤에는 별도의 팀(?) 내지는 회사(?), 아..
미투데이에서 글삭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미투데이의 스탭 중 한 분인 꽃디앙 님께서 한달 이상된 글을 지울 수 있게하면 어떨까라는 글을 남기셨네요. 미투데이 사용자들의 댓글들이 줄줄이 달려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투데이에게는 그저 글삭제에 해당하겠지만, 이 고민은 시사하는 바가 생각보다 커 보입니다. 글삭제에 대한 고민을 왜 하느냐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짐작하건데 아마도 네이버에서 미투데이 글들에 대한 실시간 검색을 진행하기 위함일 듯 하네요. 얼마 전 디지털데일리에 실린 '국내 포털, 실시간 검색 전략은 무엇일까'라는 기사를 보면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과 관련해 기술적인 고민보다는 '미투데이 콘텐츠를 검색하는 것이 과연 유용할 것인지, 사용자들의 개인적 안부인사 ..
인터넷이 생활 속에 상당히 깊게 들어온 요즘.. 온라인 활동의 비중도 꽤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실명제 시행 등으로 인해 인증을 거치는 서비스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그런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변화에 대해서 금방 적응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같은 아이디, 같은 비밀번호를 많이들 이용하죠. 처음에는 하나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 셋... 이렇게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특정 아이디가 자신의 온라인 아이덴티티로 고정되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게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와 연계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로 검색이라는 것 때문에요. 루저녀의 경우야 공중파 TV에 학교와 이름을 까고 나왔으니 털리는 건 너무나 쉬웠죠. 그런데 온라인에 남겼던 과거의 글들이 튀어나올 것을 그때 상상이나 했을까요? 루저녀가 초..
1. 아사달 http://asadal.com/ - 회사 개요 : 도메인, 호스팅, 디자인몰, 솔루션몰 등의 서비스를 진행 중. - 삽질 사례 : 2008년 매출액이 76억원이나 되며 150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지만, 진짜 일하는 직원이 있는지 매우 궁금한 회사. 회원정보에서 이메일 주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2통씩 꼬박꼬박 발송하는 뉴스레터는 여전히 과거의 이메일 주소로 발송하고 있다. 이메일 변경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으면 말도 안한다. 자그마치 3달이 넘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가는지 두고 보는 중... 회원들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짜증 포인트 : 사이트의 배너를 봤더니 '홈페이지도, 쇼핑몰도 아사달이 만들면 다르다'는 멋진 슬로건을 내밀고 있다. 뉴스레터..
▶ 메신저 `네이트온` 1회용 비밀번호 도입 SK컴즈가 휴대폰에서 생성되는 일회용 비밀번호 U-OTP (Ubiquitous-One Time Password)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초기에 월 500원 (부가세 별도)으로 시작했던 서비스인데, 이걸 무료로 전환하는군요. 처음 등장했을 때 과연 누가 저 서비스를 돈주고 사용할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터라 이번 무료 전환을 통해 사용자 증가가 가능할런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휴대폰은 그저 시계 대용인 줄 알았는데,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는..) 그리고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저 서비스 사용자들의 증감도 무척 궁금하네요. ▶ 포털·쇼핑몰 개인정보 수집 제동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서비스의 업종, 특성 등을 고려해 개인정보 수집의 범..
뉴스를 보다보니 "한국 미녀들이 내 PC 시계"라는 클릭을 할 수 밖에 없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저 정도의 자극적인 타이틀에 대한 클릭은 그냥 본능이지요. 아무런 망설임 없이 클릭을 해버렸습니다. 와우~ 1분마다 여자 사진이 바뀌는 시계 위젯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보도자료(?)였습니다. 기사에는 은근 자극적인 (여자의 가슴골이 보이는) 사진도 담겨 있었구요. 기사에는 친절하게 미인시계 위젯을 배포하는 사이트의 URL도 있더군요. 역시 망설임 없이 주소창에 Copy and Paste해서 접속을 했지요. 길거리에서 캐스팅해서 찍은 1,440장의 사진이 담긴 미인시계가 있다보니 FTIsland나 개소문 따위는 눈에도 안들어오더군요. 그냥 무조건 미인시계 클릭!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후에 실행시키니 실행중인 익스..
▶ 일본 네이버, "야후 나와!" 내용을 읽다보니 NHN은 구글로, 야후는 네이버로 바꾸면 몇년 전의 국내 상황을 연상할 수 있더군요. 그러니까 이 기사의 제목을 '구글코리아, "네이버 나와!"'라고 바꾼다면 말이죠. 그런데 지금 구글코리아와 네이버가 어떤 상황이더라.... ▶ [내 정보 방어 가이드④]'먹튀' 웹하드 주의보 먹튀, 악성코드, 개인정보, DDoS, 저작권... 이제 웹하드는 공공의 적이 되버렸습니다. 온라인의 모든 나쁜 것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 악의 축으로 규정짓고 있군요. 향후 웹하드 업체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까요? ▶ 구글 vs MS 10개 사업서 경쟁 e-바닥에 기반을 둔 회사들인지라 시작점은 달랐어도 결국은 같은 분야에서 경쟁하게 되는 건 당연하다고 보여지네요. 초기에야 가..
방문자가 워낙 없는 블로그인데 평소 리퍼러 기록에 안보이던 이상한 주소가 감지되었기에 조사를 해보았다. http://dev.cocas.co.kr/2007/report/tossi/.... 로 시작하는 주소인지라 SK텔레콤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토씨에 관련된 곳이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었다. 주소를 클릭하고 들어가니 두둥..... 토씨 베타 서비스를 신청했던 사람들의 정보가 화면에 나타났다. 페이지에 담겨있는 정보는 이름, 이메일, 휴대폰 연락처, 운영사이트 주소, 신청이유 였다. 위의 주소 뒷부분의 날짜 파라메터를 수정하면 8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모든 베타 테스트 신청인들의 정보를 볼 수 있었다. URL인 cocas.co.kr 이라는 곳은 살펴보니 코마스인터랙티브에서 운영하는 도메인으로 각..
윈도우 XP에 맑은고딕 서체를 쓰고 싶다면 당당하게 PowerPoint Viewer 2007만 다운받아 설치하면 끝! 오전 10시 15분간만에 읽을 만한 인터넷에 관한 짧은 기사 한토막 웹산업에 더이상 `사이버 금맥`은 없다 "현실과 가상공간 경계에서 새 비즈니즈 모델이 나옵니다."(우메다 모치오 웹진화론 저자) 기억해두자. 오전 10시 30분하나TV 관련 에피소드 하나 : 오랜만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한통 왔다. 물론 모르는 번호.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하나로텔레콤인데요. 그런데요? 네. 이번에 하나TV 무료시청 행사 어쩌고 저쩌고.. 현재 LG파워콤을 쓰고 있습니다.... 아. 네. 딸깍.... 오전 10시 39분RSS 구독중인 모 유명인의 새 글을 클릭하면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는 화면..
혹시 옛날에 CS클럽에 가입하셨었나요? 이제 스팸메일과 전화, SMS에 시달리시게 될겁니다. 어의없음의 표본이 되는군요. 장사가 안되니 개인정보로 버텨볼려고 하나 봅니다. 오전 9시 19분woot의 컨셉을 그대로 따와서 하루에 하나의 상품만 판매하는 원어데이. 물건이 하나밖에 없는 약점을 친근한 설명과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커버하는 모습이 괜찮아 보였다. 그런데 살펴볼수록 너무 비슷하다는 실망감이... 원어데이의 요 페이지와 woot의 요 페이지. 오후 2시 48분SKT이 추진했던 동대문닷컴 인수가 가격이 맞지 않아 결렬되었다는군요. 화장품 전문 쇼핑몰인 체리야닷컴의 인수도 추진 중이랍니다. SKT가 온라인 쇼핑 사업을 위해 열심히 쇼핑(?)을 하는 중인가 봅니다. 오후 3시 0분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