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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구글과 검색광고를 진행하던 다음이 몇년간의 계약을 종료하고 2009년 10월에 오버추어와 계약을 맺었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의 검색광고 매출 증가 기대감이 고조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매체들이 다음에 긍정적인 기사를 쏟아냈었죠. 그런데 네이버의 실적발표 관련 기사를 보니 의외로 재미있는 부분이 있더군요. 일단 네이버는 2009년에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과 함께, 검색광고가 그 핵심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색광고 증가의 원인 중에 하나로 파악되는 게 김상헌 NHN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다음이 오버추어와 계약하면서 전체적으로 과거 구글 쪽에 있던 광고주들이 오버추어 쪽으로 영입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부분입니다. 아마도 다음 때문에 구글에서도 광고를 집행하던 광고주들이 더이상 구글에서 광고..
▶ 검색사용자 56%, ‘지식 검색’ 못 믿어 SK컴즈에서 검색 신뢰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로 내었습니다. 네이트온 이용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에 그다지 대표성을 가지기는 어려울 듯 하며, 게다가 하필이면 네이버를 겨냥한 듯한 지식검생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왔으니 의도도 살짝 의심스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니라고는 하지만 어딘가에 진실은 있겠지요. (견고한 벽을 무너뜨리려면 벽에 계속 선을 그어가며 틈을 만들어 내고, 어느 정도 흠집이 생기면 그 틈에 아주 강력한 충격을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 그나저나 최근 네이트는 시맨틱 검색이라는 말을 완전히 자사의 브랜드이자 상품으로 고착시키려든 듯하네요. 이건 마치 '휠 마우스'라는 명칭을 특정 업체에서 가져가는 것 같은 좀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