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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한겨레신문도 2009년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구글과 함께 검색챌린지를 진행하는군요. 또한 정해진 시나리오에 맞춰서 '검색의 달인'은 단어 입력부터 다르다라는 기사를 실었다죠. 기사 내의 스크린샷은 당연히 구글 검색. 지난 포스트 '주간동아의 구글찬가'의 우연함에 이어서 또 다시 마주치게 된 우연입니다. 국내 언론사닷컴들이 열심히 구글과 함께 뭔가를 하고 있네요. 이건 뭐.. 신종 플루도 아니고.. 흠. 혹시 구글코리아가 2009년에 집행하려고 했던 예산이 남아서 그런 건 아니겠죠? 마치 연말에 강남의 보도블럭 뒤엎는 듯한 느낌도 역시 '오해'일 거구요.
2009년 11월 17일자 주간동아 711호를 보면 16페이지에서부터 53페이지까지 약 30여 페이지 이상에 걸쳐서 커버스토리로 '경쟁力, 검색力, 구글力' 이라는 구글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커버스토리답게 9개의 단위 기사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내용이 무지막지하게 길더군요. 국내 검색 점유율이 높지도 않은 구글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이런 커버스토리까지 다루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싶더군요. 이게 하필 2009년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를 동아닷컴과 구글코리아가 함께 하기 때문이겠거니 하는 건 무지랭이 서민이 혼자 생각하는 지나친 음모론이라고 믿어봅니다. 그리고 '세 문제…한 시간 뚝딱, 검색이 게임보다 재밌다'라는 기사로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체험기를..
▶ 이통사들, '위치서비스' 눈독 들이는 이유는? 위치기반서비스 LBS를 이용한 모바일 광고 서비스의 문제는 바로 옵트인이라 하겠습니다. 타겟의 위치를 파악해서 딱 맞는 광고를 휴대폰에 꽂아주는 것! 좋죠. 편리하죠. 그러나 원해야 하고 설정해야 하는 거죠. 어떻게 설정하게 할 것이냐라는 문제점을 풀어야 LBS의 장미빛 미래가 있을 것 같네요. ▶ IT생활로 年 240시간·470만원 절약 IT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돈이 절약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있겠지만, 구체적으로 저렇게 240시간에 470만원이라고 명확하게 알려주니 꽤나 어색하군요. 반대로 IT 때문에 소비되는 시간과 돈도 그다지 적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하거든요. 특히 사내 메신져와 온라인 쇼핑은 두가지 얼굴을 모두 가지고 있는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