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ern of Knowledge
네이버 레시피 스마트파인더의 의미 본문
네이버에서 음식재료로 레시피를 찾아주는 레시피 스마트파인더 서비스가 오픈되었더군요. 컨셉은 집에 남아 있는 음식재료들을 가지고 레시피 스마트파인더를 통해 재료 선택을 하면 해당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를 알려준다는 거네요.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측면에서는 참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의 재활용이라든지, 잘 모르던 별식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것도 말이죠.
그런데 레시피 스마트파인더의 본질적인 의미는 네이버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구조화된 글쓰기를 위한 입력도구인 스마트 에디터가 정착되면서 활용을 시작했다는 점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조만간 리뷰 (책, 영화, 드라마, 음악, 상품), 요리법, 여행기로 구분되어 있는 스마트에디터를 통해 입력된 컨텐츠들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낼 듯 하네요.
번외로... 레시피 스마트파인더의 오픈과 함께 잠시 논란이 되었던 유사 서비스에 대한 문제는 NHN의 특허 출원 증명으로 해프닝으로 끝나버렸더군요. 이 해프닝을 통해서 네이버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을 느껴볼 수 있었다는... 앞으로 네이버가 풀어야 할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네이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