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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초기 G마켓의 시장진입시부터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옥션은 요즘 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ebay 때문에 떠안아 버린 SKYPE에 뭔가 기대하고 있는건지.. 옥션에서는 가끔씩 kr.yahoo.com 사이트라도 한번 둘러보기 바란다. 이전글 오픈마켓 전쟁 시작 Round 1.5 의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남겼었는데 오늘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뉴스에 올랐다. 옥션, 수수료 전격 인하 아이티타임스 옥션, 등록수수료 무료로 전환 아이뉴스24 옥션, 등록 및 낙찰 수수료 인하 머니투데이 옥션, 사업자회원 대상 등록수수료 전면 무료화 MBN 메일경제 [해설]옥션, G마켓과 거래액 격차 줄이기 나서 아이뉴스24 2위권에 포진한 온켓, 엠플 등의 오픈마켓 업체들이 꺼낼 카드는 사실상 1위권 업체의 약점아닌 ..
매일신문을 통해서 견공들의 '로드킬' 항의…"내 친구 살려내!" 라는 자극적(?) 제목의 5컷 사진이 기사로 떴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함께 도로를 건너던 여러마리의 버려진 개 중에서 한마리가 차에 치어 죽자 다른 개들이 차에 항의를 하는 장면을 사진기자가 순간 포착을 잘 해서 스토리텔링을 한 기사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가슴이 아픈 사진과 스토리라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데.. 문제는 이 사진들이 살짝 미묘하다는 것. 일단 사진에 대한 설명이 조금 오버 측면이 있어 보인다. 내가 봐도 "화가난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범퍼를 물어뜯고 있다."라는 설명이 붙은 4번째 사진은 상당히 오해의 여지가 있는 사진이다. 사진의 구도 상 차의 범퍼에 개의 입부분이 가려진 거 같은데 그것을 물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도자기를 직접 빚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띄운 이른바 도자기녀. 꾸밈없어 보이는 순수한 외모에 동영상의 내용까지 착해서 아주아주 살짝 화제가 되는 거 같긴 하다. 일단 확인부터 해보자! 발렌타인데이 맞이 특별한 선물♡ 발렌타인데이맞이 특별한 선물 ♡ 그 두우번째 꽤 괜찮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나만 그런가?) 그런데 네티즌들이 어디 한두번 낚였더냐.. 은근히 기획이 아닐까 하는 음모론이 있기도 하다. 음모론의 몇가지를 보면.. - 아주 많이 파진 건 아니지만 가슴이 어느정도 드러날 정도까지는 슬쩍 파진 상의 - 도자기 만들며 상체를 숙여서 혹시나 가슴 좀 보여질까 하는 기대감 조성 - 카메라를 조정하기 위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서 가슴을 들이댐 - 도자기 반죽을 만지는 손놀..
오픈마켓 시장 상황이 옥션과 G마켓의 2파전으로 좁혀지는 시장상황에서 드디어 2위권 업체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엠플, G마켓 공정위에 고발 터질 걸로 예상했던 일이 좀 늦게 터진 감이 있다. G마켓은 처음 런칭할 당시 옥션의 판매자에게 개별 마케팅을 아주 열심히 했고 그 결과 현재 옥션과 선두다툼을 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G마켓의 공격적인 소비자 공략과 이용자에 대한 쿠폰마케팅 등의 결과라고 하겠지만 가장 성공적인 부분은 오픈마켓 판매자 매수(?) 마케팅이었다. G마켓이 시장에 진입할 당시 옥션은 멍청하게도 그 시기에 판매자에 대한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었고 그 결과 현재의 G마켓의 성장이 있었다. 엠플은 이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보고자 열심인 업체이고 분명 옥션과 G마켓의 판..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 안드로메다에 다녀오는 왕복 티켓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이제는 이렇게 저렴하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책까지 나오는 세상입니다. 주변에 평소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신 분들께 한권씩 선물하신다면 즐거워... 할까요? 알다시피 낚시에 대한 책들은 무척 많이 있답니다. 사람을 낚는 자기연출법, 낚시 마스터, 세상속에서 낚아 올린 이야기 등등.. 특히 폴 퀸네트 라는 저자는 낚시 3부작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인간은 왜 낚시를 하는가?, 다윈은 어떻게 프로이트에게 낚시를 가르쳤는가?)을 써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듯 하더군요. (참고로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이현우는 이미 1996년에 Let's Go Fishing 이라는 음반을 내서 진작에 커밍아웃을 ..
"악용의 가능성을 각성시키기 위해 일부러 악용을 했다"는 fake 여고생 성추행 동영상 유포자의 자기 중심적인 논리를 보고 나니 훈훈함을 넘어서 분노가 솟구치는군요. 제작과정까지 공개하며 이슈 메이킹까지 하는 걸 보니.. 설마 하는 마음에서 딱 한가지만 진심으로 부탁한다면, 앞으로 절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번 일을 '악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자면 그... 뭐.. 다들 잘 아시는.. 대학 수시 입학이라든가 그런 거 말입니다. 지나친 의심일 수도 있겠지만, 자기 중심적인 논리 뒤에서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는 듯 보이는 저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요. (좀 뒤져보니 말입니다.. 최근에 "충격"이라는 것에 심하게 꽂혀있었나 봅니다.)
밀리거나 밀어내거나! 이 땅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직장 내 생존 필독서" 회사에서 삽질하지 말고 정치로 무장하자!
이미지 출처 : inews24.com FACT 자금흐름 : ICM의 50억 + 넥서스투자의 50억 + 대우증권BW 50억 을 이용해 IC코퍼레이션을 150억(+ 170억 부채)에 인수(지분 28%)최종 지분구조 변경 : 김유식 대표 지분 18%, 퓨리메드 23%, 미확인개인 23% (경영권 방어 부담 발생)DCinside는 최종적으로 IC 코퍼레이션의 지분 28%를 취득하면서 부채 170억을 안게됨투자된 자금은 DCinside의 경영과 시스템개선에 전혀 이용되지 않았음넥서스투자와 넥서스투자의 대주주인 ICM은 DCinside를 통해 30억원의 시세차액을 얻음 결론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과 UCC 시장선점을 위한 자금유치계획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