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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버는 건 별로 없는데 나가는 건 많은 인생. 직장인들이 다 그런거다. 그렇기에 다들 아둥바둥 수입과 지출을 맞추며 살아가는 상황.. (신경써서 안맞춰도 되는 분들은 축복받은 인생이삼!) 여기서 은근히 찝찝한 게 바로 국민연금이다. 내 국민연금은 너무나 친절하신 국민연금관리공단 님께서 내가 손에 쥐어보지도 못한 월급에서 원천징수를 해 가져가고 있고, 부모님의 경우는 사업장 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 이기에 내가 대신 납부 중이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연체하는 것도 싫고, 미리 내는 것도 싫은 성격이라 항상 마감일에 자동이체되는 통장으로 엇비슷하게 금액을 맞춰 입금을 해두고 있는데, 이체되는 패턴을 몇번 지켜봤더니 자동이체에도 순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통 자동이체로 된 경우 납기일이 토요일, 일요..
노컷뉴스에서 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 이라는 재미난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읽어보니 그래도 조금은 넓은 시야에서 작성된 기사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기사의 첫머리가 포털 사이트들이 전면전에 앞서 국지전을 시작했다. 작전명은 '메일서비스를 통해 누리꾼을 공략하라!' 라는 약간은 선동적이지만 대형서비스 업체의 전략이 잘 녹아있는 핵심 정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사의 하단부 네이버 관계자(언제나 애매하면 관계자다. 과연 어떤 관계일까..)의 이야기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메일서비스의 핵심은 대용량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적절한 용량, 메일 자동저장 기능, 스팸 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스팸 필터링 등 사용자 위주의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