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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네이버와 다음이 도입해서 진행하고 있는 싱글 사인 온 (SSO) 쇼핑 서비스가 있습니다. 네이버 체크아웃과 다음 쇼핑원이 그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은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쇼핑의 마지막 단계인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들입니다. 그런데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군요. 네이버 체크아웃은 네이버 계정으로만 가능한 서비스이고, 다음 쇼핑원은 해당 쇼핑몰과 쇼핑 정보를 연동하는 것이라네요. 쇼핑몰 입장에서는 회원 증가 효과가 없는 네이버 방식 보다는 실제 회원 가입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음 방식이 더 호감이 가겠죠.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러 쇼핑몰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과 불안함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개인정보에 대한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더욱더 그..
11번가 "G마켓 판매방해" 신고… 업계 술렁이라는 뉴스가 나왔군요. 공정위가 나서는 상황이 처음이라 그렇지 이때까지 새로운 오픈마켓이 힘을 받을만 하면 나왔던 이야기의 재탕입니다. 솔직히 메이저 오픈마켓으로서는 가장 쉬운 방법인거고, 신규 오픈마켓 또한 마찬가지 방법을 쓰고 있죠. 과연 판매자들이 오픈마켓에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판매수수료 및 광고비용을 내려주는 것 사이트의 상단/메인 또는 광고 메일에 제품을 알려주는 것 이것 외에 뭘 더 바랄까요? 해당 오픈마켓 MD들은 분명 메이저 판매자에게 접근해서 노출 또는 수수료를 내려줄 터이니 어쩌구... 저쩌구... 또는 기획전에 올려줄터이니.. 등등 너무 뻔한거죠. 하지만 지금 이렇게 흙탕물이 되어버린 시장에서 11번가의 선택이 저런 신고 외에는 없을..
'경쟁사 모델을 기용해 극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다'라고 하는 건 그렇다쳐도, '경쟁사의 모델이었다는 것을 광고 제작 후에나 알았다'라는 부분은 말이 안되지 않을까? 경쟁사 광고 모니터링도 안하고 광고 모델 프로필도 확인 안했다는 것을 이실직고하는 기사. 오후 1시 13분서로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위에는 뭐가 있을까? 오후 3시 38분우리나라에서 가장 힘든일이 쉬워진다는 소식인데 왜 이리 반갑지가 않을까? 설치만 초고속? 오후 3시 40분e마케팅포털을 오픈한다는데.. 제공 서비스 중에서 'SW리크루팅서비스'나 '회원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한다. 이상하게도 각종 협회들은 저런 서비스를 꼭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더라. 오후 5시 46분이 글은 ..
첨단의 휴대용 제품이나 모바일 제품이 보급됨에 따라서 편리해 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면으로는 우리의 삶이 점점 종속되고 자유가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 이미 휴대폰만으로도 충분히 구속되고 있는 걸.... 오전 11시 37분 현재의 웹 세상에서 플래시가 가지는 포지션은 그럴싸한 경쟁자 없이 꽤 오랜 시간을 독점에 가깝게 보급되어 왔기 때문에 지나치게 확고하다. 심지어 선의의 발전적 경쟁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이런 새로운 경쟁 제품이 나오는 것조차 반갑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오후 4시 24분 현재 "tistory의 카운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새로운 bot이 등장했고, 그 bot의 방문까지 카운터 되기 때문일듯 하다. 오후 6시 49분 이 글은 zb5team님의 미투데이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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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온라인(IT, Net 등등)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유통인 듯 합니다. 유통으로 대표되는 분야를 따진다면 아무래도 검색이군요. 웹에 점점 더 많은 정보들이 쌓이면서 검색이 중요해진 것은 유통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머언 과거(?)에 검색엔진 사이트들의 메인 영역을 점령했던 카테고리 개념이 어느덧 큰 의미가 없어졌군요. 아마도 딱 부러지게 하나로 정리되는 게 아니라 점점 더 하이브리드화 되면서 중복 카테고리를 도입하거나 분류 자체의 모호함, 신개념의 등장 등의 영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늘어나는 정보에 주목해서 검색에 많은 힘을 쏟았던 결실을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구글과 네이버가 따먹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마도) 제대로 농사 짓는 법을 알고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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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G마켓의 시장진입시부터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옥션은 요즘 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ebay 때문에 떠안아 버린 SKYPE에 뭔가 기대하고 있는건지.. 옥션에서는 가끔씩 kr.yahoo.com 사이트라도 한번 둘러보기 바란다. 이전글 오픈마켓 전쟁 시작 Round 1.5 의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남겼었는데 오늘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뉴스에 올랐다. 옥션, 수수료 전격 인하 아이티타임스 옥션, 등록수수료 무료로 전환 아이뉴스24 옥션, 등록 및 낙찰 수수료 인하 머니투데이 옥션, 사업자회원 대상 등록수수료 전면 무료화 MBN 메일경제 [해설]옥션, G마켓과 거래액 격차 줄이기 나서 아이뉴스24 2위권에 포진한 온켓, 엠플 등의 오픈마켓 업체들이 꺼낼 카드는 사실상 1위권 업체의 약점아닌 ..
오픈마켓 시장 상황이 옥션과 G마켓의 2파전으로 좁혀지는 시장상황에서 드디어 2위권 업체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엠플, G마켓 공정위에 고발 터질 걸로 예상했던 일이 좀 늦게 터진 감이 있다. G마켓은 처음 런칭할 당시 옥션의 판매자에게 개별 마케팅을 아주 열심히 했고 그 결과 현재 옥션과 선두다툼을 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G마켓의 공격적인 소비자 공략과 이용자에 대한 쿠폰마케팅 등의 결과라고 하겠지만 가장 성공적인 부분은 오픈마켓 판매자 매수(?) 마케팅이었다. G마켓이 시장에 진입할 당시 옥션은 멍청하게도 그 시기에 판매자에 대한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었고 그 결과 현재의 G마켓의 성장이 있었다. 엠플은 이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보고자 열심인 업체이고 분명 옥션과 G마켓의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