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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안그래도 좁은 블로그계에서 텃세 부르는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 블로그를 하면 블로거이지 거기에 기자나 파워같은 또다른 수식어가 붙어야 할 필요가 있는걸까? 밥그릇 싸움도 아니고 나와바리 지키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아쉽기만 하다. (블로그 기자) 2007-11-14 13:38:50이 글은 zb5team님의 2007년 11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에 큰 관심은 없지만 워낙 많은 매체들이 아이폰을 가지고 쪼물쪼물 주물럭거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이폰 관련한 글들을 억지로 보지 않는 것이 더 어렵다. 국내 출시 계획도 잡히지 않은 저 놈의 아이폰에 대한 글들은 올블로그에서 검색한 결과만 해도 약 700여 건이 넘는다. 오늘은 이메일함으로 날아든 SBS 사이트에서 보내주는 "김정기 기자의 IT 이야기 (지금은 디지털 시대, 김정기 기자가 전하는 IT (Incredible Technology) 이야기)"라는 뉴스레터에서 또 아이폰에 대한 얘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뉴스레터를 읽다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김정기 기자의 IT 이야기 - "휴대전화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다."... 아이폰 中에서 아이폰이 갖고 있는 ..
강원도 원주시에서 소주 1병으로 20잔이 나오는 절주잔이라는 것을 보급한다기에 찾아보니 확실히 아담한 잔이네. 레어 아이템! 원주시가 3,000개를 만들어 보급했다는데.. 혹시 소주회사 직원들이 음식점마다 다니면서 저 잔이 나오면 은근슬쩍 떨어뜨려서 깨버리지 않을까? 오전 10시 49분 everyfishing님이 아래에 작은 술잔 - 절주잔 이야기를 하셔서 큰잔을 나눠주는 배상면주가 대포 공식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소개글중에 [시원시원 호탕하게 생긴 병 모양에서도 대포만의 강한 "포스"를 느낄수 있습니다.]이런 구절이 있다. 포스가 함께하길.. 오전 11시 2분 기사 제목 붙이기의 실패라고 해야할까? 제목만 봐서는 도저히 예상조차 할 수 없었던 엔딩. 훈훈한 반전일까? 아니면 찝찝한 결말일까.. 오후 12..
네이버가 2007년 5월 초에 이메일 발송취소 기능을 도입했구나. 그래봐야 네이버 내부에서만 가능한 기능인데, 혹시나 이메일에 대해 개념이 안 선 유저들이 모든 이메일에서 가능한 거라고 오해할까 무섭네 그려. 어차피 낙장불입 이메일인 것을.. 오전 10시 5분MySQL의 이런 상황을 본다면 IT에서 서로 서로 엮이는 게 득인지 실인지 알 수 없게 되곤 한다. 모든 것을 직접 콘트롤할 수 없다면 장기적으로는 차라리 버리는 게 더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다. 물론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전제조건을 깔아야 한다는 게 딜레마. 오전 10시 43분튜링테스트를 검색하다가 공감 300%인 글을 만났다. '살다보면 기계인지 인간인지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계적인 '정'을 만난다.' 으아. 가슴을 후벼파는구나. 오전 1..
매일신문을 통해서 견공들의 '로드킬' 항의…"내 친구 살려내!" 라는 자극적(?) 제목의 5컷 사진이 기사로 떴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함께 도로를 건너던 여러마리의 버려진 개 중에서 한마리가 차에 치어 죽자 다른 개들이 차에 항의를 하는 장면을 사진기자가 순간 포착을 잘 해서 스토리텔링을 한 기사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가슴이 아픈 사진과 스토리라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데.. 문제는 이 사진들이 살짝 미묘하다는 것. 일단 사진에 대한 설명이 조금 오버 측면이 있어 보인다. 내가 봐도 "화가난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범퍼를 물어뜯고 있다."라는 설명이 붙은 4번째 사진은 상당히 오해의 여지가 있는 사진이다. 사진의 구도 상 차의 범퍼에 개의 입부분이 가려진 거 같은데 그것을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