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네이버메일 (2)
Saltern of Knowledge
이번에 다음의 이메일 서비스인 한메일 개편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개선이 있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눈에 보이는 건 용량 증가와 디자인 변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바뀐 한메일의 디자인이 네이버 메일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견들이 많다는 거죠. 또한 단순 의견보다는 조롱과 비아냥에 가까운 의견들이 네이버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미투데이에서 회자되고 있더군요. 예를 들면 고생이 심하니 끝날 때마다 레이어 머지해서 PSD 보내드릴까? 라든지, 따라하는 것조차 즐기고 있다 라든지, DAUM 화이팅~ 우린 또 한발 앞서 가겠소~! 같은 의견들은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현재의 네이버에서 다음을 바라보고 있는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노컷뉴스에서 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 이라는 재미난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읽어보니 그래도 조금은 넓은 시야에서 작성된 기사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기사의 첫머리가 포털 사이트들이 전면전에 앞서 국지전을 시작했다. 작전명은 '메일서비스를 통해 누리꾼을 공략하라!' 라는 약간은 선동적이지만 대형서비스 업체의 전략이 잘 녹아있는 핵심 정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사의 하단부 네이버 관계자(언제나 애매하면 관계자다. 과연 어떤 관계일까..)의 이야기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메일서비스의 핵심은 대용량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적절한 용량, 메일 자동저장 기능, 스팸 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스팸 필터링 등 사용자 위주의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