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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얼마 전 공인인증서를 PC에 저장하지 못한다는 기사가 떴었죠. 명목은 해킹으로 인한 금융거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지만 실제 사용자들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방안이라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해킹 가능성 보다 USB 메모리 분실 가능성이 훨씬 높은 현실을 생각하면 실제 현장을 경험은 해봤는지 궁금하더군요. 또한 사내 보안 때문에 휴대용 메모리를 반입하지 못하는 회사들이 꽤 있는 상황에서 저런 방안이 실행되면 인터넷뱅킹에 대한 봉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기업들이 투덜대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떴더군요. 몇몇 게시판들을 살펴보니 '높은(?) 사람(?)들은 인터넷 뱅킹을 할 줄 모르니 저런 생각을 한다'라든가, 'USB 메모리 업체들의 로비가 아니냐'라든가, 'USB 메모리의 용량은 2M..
▶ 포털의 인터넷 생태계 독과점 해법은 '벤처의 생명줄인 창의성은 인재로부터 나온다'고 하는 케케묵은 전설 속에나 떠도는 얘기는 참으로 껄끄럽습니다. 왜 회사들은 인재 타령을 그렇게 하면서 정작 인재에 대한 대우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까요? 일방적인 관점이 들어간 표현이라서 참 듣기 싫은 얘기랍니다. 그리고 벤처가 하면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했고, 포털이 하면 수익성 위주라고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e-바닥의 전문가(?)라는 분들의 시각도 마음에 안드네요. 벤처도 그럴듯하지만 까보면 결국은 수익성을 추구하는데도 포털만 욕을 먹는 건 공평하지 못한 거 아닌가요? ▶ 소셜미디어내에서 트위터 vs 미투데이, 누가 주로 이용할까? 미투데이 사용자 중에서 16.3%를 차지하고 있는 '13살~18살',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