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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포털은 문화상품이다.' NHN 이람 포털전략팀 이사의 인터뷰 기사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터뷰의 주된 내용은 네이버의 향후 모바일에 대한 전략입니다만, 오히려 저 얘기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사실 포털만은 아닐 겁니다. 온라인 서비스들 중에서 B2C 계열, 즉 일반적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은 모두 문화상품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문화라는 개념 자체가 워낙 광범위하기도 하지만, 현재 인터넷은 사람들의 오프라인의 삶을 상당 부분 투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대다수의 온라인 서비스들은 사용자들과의 인터랙티브한 피드백을 통해 발전하거나 몰락하거나 합니다. 문화의 발전과 몰락하고 완전히 동일한 패턴을 가지고 있지요. 참고로 예전에 e-바닥 관전기에서도 한번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이람 이사는 스타 기획..
▶ UCC, 걸림돌 치우고 프리미엄으로 간다 잠깐동안이지만 반짝 했던 동영상 관련 서비스들이 조금씩 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고 난 후 뭔가 빠진 느낌이 들더군요. 제목은 UCC라고 뽑아놓고 내용에는 정작 UCC에 대한 얘기가 아니더군요. 그냥 기존 동영상 관련 업체들이 이제는 웰 메이드 콘텐츠 유통 사업으로 방향 전환이 되서 수익 좀 낸다는 것뿐이네요. 저작권으로 인해 앞으로 진정한 UCC라는 건 쉽게 등장하지 않을 겁니다. 사용자들을 창작자로 보는 게 아니라 그저 수익을 내게 해 줄 손님으로 보는 시각이 깊게 담겨있는 기사인 듯. ▶ 미투데이 스타마케팅, 오히려 역효과 우려 미투데이의 2NE1과 빅뱅을 활용한 공격적인 스타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타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