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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는 인터넷에, 디바이스는 단순 입출력만.. 본문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간단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PC에 탑재된 하드디스크에 자료를 보관하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듯 합니다. 여러 동영상 서비스, 게시판, 블로그 등등.. 이런 곳에도 보고 읽고 들을 수 있는 컨텐츠들이 널렸죠. 동영상의 경우 고화질이 아니라면 2시간짜리 영화도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게 가능하죠.
이러면서 디바이스의 변화가 점점 가속화되는 듯 하네요.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의 선호도가 더 높아졌고, 노트북 자체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 졌죠. 더 나아가 넷북 등의 휴대성이 극대화된 디바이스도 상당히 많이 등장했구요. 넷북의 경우 저중량이면서도 고사양으로 넘어가면 가격 장벽이 크긴 합니다만, 고사양을 포기하면 30만원 대에서 어지간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죠.
물론 1kg 노트북 같이 저중량 쪽에 심하게 포커스를 맞춘 경우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 지는군요. 시간이 지나면 1kg 노트북의 가격 부담도 점점 낮아지겠죠. 심지어 중량마저도 1kg 노트북을 뛰어넘는 0.99kg 노트북도 가능하겠구요.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아이패드 같은 경우가 간단하고 편리한 입출력 방법을 포함하면서도 저중량, 저가격을 실현한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앞으로 내 눈 앞에 있게 되는 디바이스는 단순한 입출력만 담당하는 단말기로 변화할 듯 하네요. 그래서 스마트폰 같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