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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SK 그룹의 온라인 도전

zerobase5 2007. 5. 24. 20:19
SK 그룹의 온라인에 대한 도전이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

2001년 10월 유무선포탈을 기치로 만들어진 nate.com으로 인터넷 시장에 진입하여, 이제는 아련한 옛이름인 PC통신 넷츠고와 2002년 3월 완전 통합하였으며 2002년 말에는 lycos.co.kr을 인수하여 아직도 회원로그인에 @lycos.co.kr 및 @netsgo.com 을 선택 가능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Big 3 인터넷 포탈 중 하나인 nate.com 을 운영하고 있다. (넷츠고서비스는 인터넷 이전 PC통신기반의 서비스로 개인적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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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시장 3위 포탈, 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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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Nate.com의 Login box


SKT의 휴대전화 인터넷과의 광범위한 연동을 목표로 만들어진 SKT의 자회사 SKcommunications의 nate.com 이였지만 초창기에는 특별한 킬러 서비스가 없어 주목할 부분이 전혀 없었으나, 소규모 서비스로 시작하였지만 인기가 높았으나 별다른 수익원이 없어 경영난과 서버자원 부족으로 사용자 원성에 시달리던 cyworld.com을 2003년 8월 전격 인수하여 무료 SMS를 무기로 내세운 nateon이라는 한국형 IM과의 연계 등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로 발돋움시키며 기존의 cyworld.com을 cyworld.nate.com으로 통합하며 늘어난 트래픽으로 국내 3위 포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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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Cyworld의 로고, 상당히 부드러워 졌다.


자본력이 부족하던 벤처, 실험정신과 아이디어는 가득했지만 실제 수익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던 싸이월드는 SKT라는 재벌자본과의 만남을 통해 미니홈피, 도토리 신드롬을 만들어 내었다. Cyworld.com이 아니였다면 아마도 nate라는 이름을 일반인들이 알고는 있겠지만 SKT의 무선인터넷을 위한 브랜드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후로도 SKCommunications는 2006년 5월 1일 ㈜온네트가 운영중이던 전문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를 양도받아 합병하였으며, 2006. 10. 19 엠파스 인수 및 코난테크놀로지 지분인수로 검색기술 확보 및 메일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획득하였다. 그외에도 최고의 한국 시장에서 최고의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사교육시장과 온라인 시장의 접목을 목적으로 2006년 3월 이투스를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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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블로그 서비스중 하나인 egloos, 수많은 열혈 블로거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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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SK의 etoos의 인수, 온라인 교육시장과 커뮤니티의 융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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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oos와 달리 수많은 펌로거들을 양성하여 블로고스피어의 비난 대상이 되었던 Tong


최근의 Cyworld는 정체되기 시작한 성장곡선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젝트 C2를 오픈했으며,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이제는 중국, 일본, 대만, 미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SKcommunications의 서비스 소개 페이지, 이글을 쓰는 시점까지 최근 인수한 empas에 대한 소개는 빠져있다. 역시 회사 소개 홈페이지는 어떤 회사라도 .. ^^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 런칭하는 서비스마다 1위를 기록하며, 인터넷 업계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1800만 네티즌과 함께 하는 '싸이월드'! 우리만의 독특한 모델로 1인 미디어 시장의 새 돌풍!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정보유통 블로그 '통', 전문가 컨텐츠가 풍부한 '이글루스'와 함께 완성된 1인 미디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1등 감성메신저 '네이트온'은 색다른 컨셉 및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싸이월드 등 커뮤니티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네이트닷컴의 강력하고 차별화된 검색 기능과 컨텐츠! 포털업계 1위 그리고 'Top Tier' 수성 외에도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온라인 교육전문 기업 '이투스'도 최근에 인수, 네이트닷컴은 물론 싸이월드, 네이트온과의 친밀한 조화를 통해
온라인 교육시장까지 리드할 계획입니다.


SKT외에도 정보통신 하드웨어 유통을 통해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온라인 유통시장 진입을 위해 wizwid.com을 운영 현재는 ㈜위즈위드로 자회사 분할을 한 상태이며, 최근 풀빵닷컴 인수를 통해 UCC 를 통한 신규 수익사업에 뛰어든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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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UCC의 최대보고 Cyworld, Text UCC의 egloos, 남은 한부분 동영상 UCC를 위한 SK의 도전 선봉에 서게된 풀빵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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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매대행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쇼핑몰 위즈위드, 홈페이지에는 어디에도 SK그룹과 관계되어 있다는 안내가 없지만 SKnetworks의 자회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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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교복판매 부터 정보통신까지..


NHN을 필두로한 검색/광고 시장, 옥션,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 시장, 도토리신드롬의 Cyworld, 다음의 까페와 같은 커뮤니티서비스 시장, 크레듀, 이투스와 같은 온라인 교육(e-learning) 시장, 인터파크, d&shop 형태의 e-market 등이 국내 온라인 영역에서 확실한 수익을 내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SKT가 동대문닷컴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SK로서는 온라인 마켓, 오픈마켓 시장이 남아있는 마지막 영역으로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현재도 싸이마켓이라는 오픈마켓, 네이트몰, 위즈위드라는 온라인 마켓이 존재하지만 그 영향력이 크지도 않고, 실제 수익원으로서의 역할을 올바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에 남아있는 마지막 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모바일 옥션을 무료로 제공하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싸이마켓으로 실패한 오픈마켓 시장 진입을 동대문닷컴 인수를 통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시장 3위로 올라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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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억원대 매물로 등장했다는 동대문닷컴, SKT에서 실사를 마치고 가격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SK 그룹의 막강한 자본을 앞세운 M&A를 통한 온라인 시장 도전은 Cyworld 인수의 경우 수많은 사용자 반발을 일으켰으며, 열혈 블로거들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egloos 인수 역시 회원 탈퇴의 역풍을 맞기도 했다.
자체 서비스의 개선이나 신규 서비스 오픈 보다는 확실한 수익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한 공격적인 M&A로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SK그룹의 온라인 시장 도전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하고 있다. (자체 인력으로 개발하여 오픈하였던 웹 2.0검색 '서치플러스(searchplus.nate.com)' 는 empas검색으로 바뀌었고, 개발인력들은 긴 한숨과 함께 짐을 쌋다는 소문이 있다. 그 외에도 많은 부정적인 소문이 전부 소문으로만 끝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온라인 시장에서 공룡을 꿈꾸는 SK그룹의 도전.. 기대반 우려반, 과연 어디까지 확대될까?

16 Comments
  • 프로필사진 꼬마얀 2007.05.24 20:57 어디선가 들었는데 풀빵닷컴이 sk네트웍스 100몇번째 자회사로 되었다고 하더군요.. -_-;
    많다많아;;;;;;
  • 프로필사진 zerobase5 2007.05.25 19:22 신고 SKnetworks.. 정말 어의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을 하는 회사죠. 글에 써둔대로 주유소, 학생교복부터 기본적으로 하던 무역업무까지..
    근무하는 직원들도 어지간한 레벨이 아니면 자사에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다 알기도 힘들겁니다.
  • 프로필사진 킬크 2007.05.24 21:04 라이코스코리아는 SKT가 시작한 회사가 아니라, 스페인의 테라라이코스와 반도체 마운트 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이 공동출자한 회사로 출발하였습니다. 2002년 6월 29일 SKT가 446억원을 들여 인수합병했습니다. 2002년 11월에 네츠고의 네이트와 다시 합병하면서 SK 커뮤니케이션즈가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이죠.
  • 프로필사진 Channy 2007.05.24 21:42 이것도 정확하진 않죠^^ 라이코스 코리아는 미래산업이 미국 라이코스 본사와 5:5 합작 법인이고, 테라의 라이코스 인수 후 아시아 지역 철수 과정에서 SKT에 매각 한 것이죠.
  • 프로필사진 zerobase5 2007.05.24 22:16 신고 네. 킬크님과 Channy님 말씀이 맞습니다.
    여하튼 시작부터 인수라는 것이지요.. ^^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Channy 2007.05.25 10:03 저나 킬크님 이야기는 SK가 99년 부터 라이코스코리아로 인터넷 시장에 진입 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첫줄이 정확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SK의 인터넷 사업이라면 98년 넷츠고가 먼저이죠. 99년에는 오케이캐시백이라는 포털도 운영했었구요. 라이코스코리아는 2002년에야 마지막으로 SKT에 인수되었습니다.
  • 프로필사진 zerobase5 2007.05.25 10:23 신고 네. Channy님 말씀하시는 부분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오케이캐시백은 인터넷 서비스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고, 넷츠고 또한 인터넷 서비스라기 보다는 PC통신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맞을 듯하여 관련하여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 프로필사진 taskbook 2007.05.25 10:49 싸이월드도 SK에 인수된 다음에 미니홈피와 도토리 판매를 시작한게 아니지 않은가요...미니홈피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했었고 도토리 판매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SK에 인수된 게 아닌가 하는 기억이....^^
  • 프로필사진 zerobase5 2007.05.25 11:03 신고 네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도토리로 수익 사업을 시작한건 인수 이전입니다만 당시에는 커뮤니티로는 까페가 주류였으며, 미니홈피는 그렇게 대중적이지 못하던 시기였습니다.
    도토리는 그렇게 대단한 수익원이 못되던 시기였고 자존심 강한 운영진들이 끝까지 광고는 넣지 않겠다고 하던 시기였죠.
    SK로의 인수 이후에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성공한 예라고 하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GameWeek 2007.05.25 12:53 돈만 많은 회사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 프로필사진 dJiNNi 2007.05.25 15:32 SK 의 태생으로 보나 그간의 행보로 보나 기술 개발, 서비스 개선하고는 거리가 멀죠.
    돈 되는거 거져 먹기에서 돈되는거 돈내고 먹기로 바뀐 부분을 칭찬 해야할까요..... -_-;
  • 프로필사진 zerobase5 2007.05.25 19:23 신고 예외라면 SMS연동의 nateon 정도일까요?
    ^^;
    기획이 돋보이는 판(날으는 게시판)이나 mynate는 그래도 좀 참신한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Hee 2007.05.26 00:38 정확하게 어떤 기사도 보이진 않지만..
    중견인터넷서점 중에 하나인 모닝365의 좌측에...
    얼마전부터 SK의 서비스사이트들의 배너가 박히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팅에 적어놓으신 사이트들까지 합치자면...
    정말 인터넷서비스 전반에 걸쳐 자회사(?)를 거느린 인터넷그룹이란 생각이 드네요..
  • 프로필사진 JuneYin 2007.05.26 02:19 더 웃긴건 아직까지 라이코스 코리아가 있다는 점이죠.
    미국 라이코스 본사가 다음에 넘어가면서 한국에 블로그 검색으로 라이코스 코리아가 있긴 있습니다.
    (라이코스가 젤 웃기게 된 것 같군요.)
  • 프로필사진 하하하 2007.05.26 03:41 저는 SK가 하나도 안 매서운데, SK가 매섭다고 느끼시는분도 계시네요. 그런데 글 내용을 보면 SK가 한 하나하나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 것이, 매우 순수한 제3자의 관점이라고 보기에 오히려 좀 어색한 면이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암튼, 제 생각에 SK가, 그 멋진 회사가, 어찌 스스로 뭔가 만들어내서 성공한 경험이 없다는 것은 매우 나쁜 징조라고 생각합니다.거기다가 가만히 둬도 잘 되는, 아니 다른 업체에서 인수해도 잘 되었을 수가 많은 싸이월드 인수 외에 잘 된 케이스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 더욱더 앙울한 SK의 온라인 사업의 미래인 것 같이 저는 느껴집니다.
    (사실 지금의 싸이월드를 보면, 2~3년 안에 어떻게 될지 모를 것도 같습니다)

    제가, SK의 안티냐, 아닙니다. 저 비록 SK TTL을 한 2년 밖에 안 써본, SKT와 별 인연이 없는 사람이기는 해도 SK 안티는 아닙니다만, 웹기획을 하는 처지에, 옆에서 보면, 그 큰 회사가, 그렇게 돈 많은 회사가, 웬만한 회사 인수는 별일도 아닌 것 처럼 하는 회사가 왜 그렇게 온라인 사업을 못하는지, 한심한 느낌까지도 듭니다. 특히 이번에 C2의 실패를 보고 확신까지 합니다.
    동대문닷컴 인수로 지마켓과 옥션을 넘다볼 수 있을까요? 저는 100%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종합몰 10위권 안에도 못 간다에 100만원 겁니다. 옷 오픈마켓이 쉬운게 아니죠. 지금까지 전적으로 봤을 때, 아니 지금까지와는 달리 아주 잘 한다고 해도 10위 안에 드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암튼.. SK는 왜 그렇게 온라인 사업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SK 다닌다고 목에 괜히 힘주는 분들 보면... 못 봐주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 프로필사진 zerobase5 2007.05.30 01:12 신고 ㅎㅎ 매우 순수한 제3자의 관점으로 보기에 어색하시다니.. SKcomms의 예전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 근무할 뿐인 인수전 cyworld와 empas유저랍니다. ^^

    말씀하신대로 직접 뭔가 기획해서 제작된 서비스로 승부를 내지 못한 부분은 분명 딜레마이겠지요. M&A로만 성장한 기업이라는게 기업도 관성이라는게 있어서..

    여하튼 온라인 마켓에 대해서는 마케팅비용이나 전략에서 승부가 날터인데 그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한 파워가 있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10위..는 아마도 빠른 시간내에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게도 나쁘게도 보기 힘든 회사인데 저같은 마이너야 항상 배아픈 존재죠. 있으니 지를 수 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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