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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이제는 식상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넷피아가 "불공정거래" 및 "소비자 이익 침해" 등의 혐의로 KT 및 KTH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몇몇 기사들을 읽어보니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넷피아의 이판정대표가 언론에 이야기하기로는 KT가 한글인터넷주소를 자회사인 KTH로 돌리는 것은 남의 경제적 영업권을 가로채는 부당한 행위그간 끊임없이 설득해왔으나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했다한글인터넷주소는 우리나라가 자국어인터넷주소의 종주국이자 허브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이는 미국이 도메인사업을 선도해 통신업체들과 주요 기업들이 세계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과 마찬가지 그에 대해서 KT관계자의 반응은.. 넷피아가 한글 키워드 서비스를 제공..
요즘들어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디테일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좋은 얘기다만 여기서 관점을 좀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디테일의 포커스가 문제인 거다. 현재의 포커스는 "회사가 직원들이 뽑아내는 업무 아웃풋에 대해 일방적으로 디테일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작 회사 자체는 스스로의 디테일에 대해 무신경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디테일에 대한 예로 회사를 옮긴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직을 하게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보통 연봉과 복지, 그리고 대우에 치중해서 입사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제부터 별 거 아니면서도 골때른 문제들이 발생한다. 업무를 처리하면서 새로운 회사의 기안과 결제에 대한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살짝 당황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소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