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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11번가 "G마켓 판매방해" 신고… 업계 술렁이라는 뉴스가 나왔군요. 공정위가 나서는 상황이 처음이라 그렇지 이때까지 새로운 오픈마켓이 힘을 받을만 하면 나왔던 이야기의 재탕입니다. 솔직히 메이저 오픈마켓으로서는 가장 쉬운 방법인거고, 신규 오픈마켓 또한 마찬가지 방법을 쓰고 있죠. 과연 판매자들이 오픈마켓에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판매수수료 및 광고비용을 내려주는 것 사이트의 상단/메인 또는 광고 메일에 제품을 알려주는 것 이것 외에 뭘 더 바랄까요? 해당 오픈마켓 MD들은 분명 메이저 판매자에게 접근해서 노출 또는 수수료를 내려줄 터이니 어쩌구... 저쩌구... 또는 기획전에 올려줄터이니.. 등등 너무 뻔한거죠. 하지만 지금 이렇게 흙탕물이 되어버린 시장에서 11번가의 선택이 저런 신고 외에는 없을..
네이버의 검색창에 입력하는 키워드 중에서 특정 키워드에 대해서 별도의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네이버에서는 다이렉트 검색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다이렉트 검색이 이번에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는군요. 기존의 다이렉트 검색에는 위와 같은 계산기를 포함해 달력, 우편번호, 지역 및 국가번호, 영문주소, 단위 변환, 세계시간, 택배조회, 경기결과, 은행이자, 일어 단문 번역, 특허 검색 등이 제공되었었는데, 이번에 아래와 같은 백과사전과 영화 전문 정보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음은 스마트 앤서라는 기능이 있지요. 그런데 솔직히 요즘 사람들이 '63빌딩 건립연도'를 더 궁금해 할까요? '이병헌 나이'를 더 궁금해 할까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다음의 스마트 앤서가 네이버 다이렉트 검색에 비해서 인물 정..
포털 다음의 통합검색 결과가 MS의 빙(bing)에 적용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이에 따라 현재 bing.com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http://bing.search.daum.net/search?q=bing 로 포워딩되고 있습니다. 도메인 URL은 daum.net 인데 상단의 로고와 UI는 bing이라니요. 재미있는 제휴군요. 이 제휴의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게는 검색 쿼리 증가 효과가 있겠군요. 수치가 얼마나 예쁘게 올라갈 것인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설마 이번 제휴가 약 4년 전 MS 메신저 끼워팔기 소송 후 사업협력 합의 결과인 1000만 달러 상당의 사업협력 조항에 따른 것일까요? 아니면 다음이 MS에게 쿼리를 구입한 것일까요? 보통 검색포털의 쿼리 당 매출이 10원 정도라고 하는 것..
트위터 같은 단문 위주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이 점점 확산되면서 여타 서비스들도 유사한 컨셉을 벤치마킹해서 서비스에 추가하고 있더군요. 며칠 전 영화, 방송 정보를 제공하는 tv.co.kr 이라는 사이트에서 '한 줄 뉴스'라는 것을 시작했네요. 한 줄 뉴스의 컨셉은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뉴스의 링크를 걸고, 간단한 의견이나 요약을 덧붙이는 거더군요. 링크를 쉽게 걸 수 있도록 입력 영역을 구분해서 트위터 같은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서비스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는 글들이 입력되는 것을 막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시점에만 소모되고 버려지는 방송, 연예, 영화 등등의 소식을 주고 받기에는 괜찮은 느낌이 들더군요. 비슷한 컨셉으로 오마이뉴스에서도 E노트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오마이뉴스의 성향이 저런 ..
최근 포털사이트와 관련된 가장 큰 이슈는 네이트의 검색점유율이 쭉쭉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죠. 이제는 네이트의 통합검색 점유율이 10%를 돌파했다고 하는군요. 통합검색점유율의 변화수치를 보면 5.7% (10/12) → 6.08% (10/26) → 7.04% (11/9) → 9.81% (11/23) → 10.23% (12/7) 로 명백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에서 감안할 것은 프로모션이라는 노이즈입니다. 네이트에서 2009년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하는 시맨틱 검색 이벤트로 인한 인위적인 요소가 저 상승 수치에 들어가 있을 수 있죠. 검색사이트들이 주기적으로 검색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 이벤트는 대부분 검색 쿼리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있고,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