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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네이버가 같은 주제의 글들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만든 블로그 관련 서비스인 블링크가 2009년 12월 22일로 종료한다고 합니다. 플래시를 이용한 태그 클라우드와 '할래, 갈래, 좋아해, 살래' 라는 단순화된 4가지 패턴으로 쉽고 편리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것 같은데, 네이버 블로거들에게는 그다지 사랑받지 못한 듯 하네요. 블링크 종료에 대한 얘기는 이미 2009년 3월에 공지된 바 있으며 그동안 차례차례 기능의 제한이 적용되었었지요. 종료를 하면서 얘기하는 이유가 더욱 안정적이고 좋은 서비스로 찾아뵙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만, 우리들은 이렇게 중단된 서비스가 진짜로 더욱 안정적이고 좋은 서비스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잘 가세요. 블링크..
Smart Guy를 외치는 T옴니아2의 광고는 정말 대자본이 만든 멋지고 감각적인 광고라는건 인정합니다. 정말 약간이라도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눈이 돌아갈만큼 잘 만들었지요. 문제는 이러한 내용을 봐서 알만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스마트폰에 관심있는 사용자라는 건데요. 어제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zerobase5는 영화를 한편 보러 갔습니다. 1여년만에 찾은 극장이 아이맥스 상영관이라서 정말 기대반 흥분반으로 영화를 기다리면서 나온 광고가 T옴니아2광고 2편이 연속으로 나오더군요.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다음에 때문에~를 외치는 아이폰의 광고가 나오더군요. SKT나 SS광고 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극장에 혹시나 2개 제품이 같이 방영되고 있는건 아닌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설마.. KT..
우연찮게도 같은 날짜에 올라온 싸이월드에 대한 2가지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싸이월드, 총 일촌수 10억명 넘어섰다. (회원당 평균 일촌 수는 41명) 이고, 또 하나는 흔들리는 싸이월드 (시맨틱 검색 오류 논란에 방문자 수까지 '뚝') 이더군요. 제목만으로 볼 때는 상당히 반대되는 관점을 가진 기사들입니다. 최근 싸이월드의 일촌건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군요. 원인으로는 앱스토어에 일촌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9년 11월에는 10월에 비해 1억건이나 증가했다고 하니 일촌 건수의 증가 추세는 맞는 얘기겠네요. 그런데 반면에 코리안클릭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니홈피를 포함한 싸이월드의 PV와 UV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락추세라고..
오늘 몇몇 신문에 당연히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된 '웹사이트 개발ㆍ운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를 찾아보는 중입니다. 당연히 보도자료이니 전문을 그대로 공개해도 되겠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웹사이트 개발 및 운영시 반드시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을 쉽게 풀어 정리한 ‘웹사이트 개발·운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를 발간하였다. 가이드는 중소규모 영세사업자가 웹사이트를 운영하고자 할 경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관련기관 이곳 저곳을 방문하기도 하고,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해야하는 방법을 몰라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가 있어 웹사이트를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발간하게 되었다. 가이드에는 ▲웹사이트 개발단계에서 각 웹페이지별로 고려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
하루에도 몇번씩 주소창에 www.xxx.co.kr을 쳐대고 있는 와중에 오늘 이런 기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한글 국가 도메인으로 '.한국' 지지자 많아 하아.. 한숨만 나옵니다. 제목 그대로 .co.kr 그것도 길다고 사용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국" ".대한민국"이라뇨. 한영번환 + "ㅎㅏㄴㄱㅜㄱ" 총 7번 치는 것과 한영변환 + "ㄷㅐㅎㅏㄴㅁㅣㄴㄱㅜㄱ" 12번을 쳐야 하나요? .한글 이나 .대한민국의 앞에 한글이 붙는다 하더라도 6번과 11번입니다. 상징성도 좋고 다 좋은데 알파벳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가 키보드에도 익숙치 않다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를 안하는 것 같군요. 아무리 길어도 ".한" 이상 한다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