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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가족같은 직원을 뽑기 위해 채용을 취소한 일이 블로고스피어에서 펄펄 끓어올랐군요. 일단 가족같은 회사라는 것은 관점의 차이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화두입니다. 누구나 가족같은 회사에 대한 환상은 가지고 있죠. 하지만 가족'같다'라는 의미의 차이는 엄청난 듯 하네요. 회사의 관점에서는 가족처럼 회사의 모든 일을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해 주는 직원을 가족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직원의 관점에서는 직원 개개인의 사정에 대해서 이해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회사를 가족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잘못된 부분이예요. 결정적으로 회사는 사람이 아닌 무형의 존재거든요. 무형의 존재를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는 건 내 옆에 있을 지도 모르는 유령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회사라는 무형의 존재는 ..
마우스와 키보드를 양손에 쥐고 인터넷 서핑에 뛰어든 그 날이 기억도 나지 않는군요. (winsock과 모자익의 추억을 가진분들 아직 생생하신가요?) 나름대로 수많은 사이트들을 방문하고 가입하고 읽어 왔다고 자부해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고의 막장 사이트를 찾아냈습니다. 모조 다이아몬드인 큐빅과 이름도 흡사한 큐비가 그 주인공 입니다. 일단 축하의 박수부터! 짝짝짝! 큐비는 그들의 표현에 따르면 '교통,지역,여행 전문 검색포털'이라고 합니다. 멋지군요! 원래는 코레일이라는 철도 예약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코레일에서는 멤버십 회원 가입을 받았었지요. KTX패밀리회원이라는 멤버십 이름으로 연회원과 종신회원이 있었습니다. 연회원은 10,000원(?)을 내고 1년간 유지되는..
얼마전 쓴 글에서 daum.kr과 naver.kr이 접속이 안된다고 했는데 방금 확인해보니 naver.kr은 접속이 된다. 검색전쟁이니 뭐니 말만하지 말고 기본도 지켜주는 다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daum kr naver 다음 도메인) 2008-03-07 14:53:09 이 글은 zb5team님의 2008년 3월 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이건 뭐.. 설명이 의미 없을 정도이네요. 아래 화면은 lycos.co.kr 에서 DVD를 검색해 보시면 나오는 화면의 캡춰입니다. 검색결과 우측 상단에 있는 Powered by DAUM 표시는 DAUM의 영화 섹션을 의미하는 걸까요? 검색결과는 1개인데, 우측에는 자그마치 5개의 스폰서 링크가 있군요. 악의적인 언론이라면 컨텐츠의 5배나 되는 광고를 보여준다고 표현해 줄 지도 모르겠네요.다음이 요즘 4억 vs. 0.8억의 대결을 펼치느라고 바쁜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쪽에 조금은 신경써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군요. (아.. 개인 미디어 서비스였던 바람은 2006년에 서비스 종료를 했죠. ^^) PS. 요즘 각 구청에서는 버림받은 유기견의 처리 때문에 골치가 많이 아픈가 보던데..덕택에 이런 회사들이 나름..
마이링커는 웹서핑을 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광고(?) 프로그램입니다. 자신들은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정보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라고 얘기하고 있지요. 현재 마이링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50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이링커는 500만명이라는 굉장히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는데요.. 그 이유는 현재 어지간한 언론사들과 방송사 사이트들에 도입이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대표적인 일간지들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만으로도 도달율이 꽤 나올 텐데요. 여기에 공중파 방송사들인 MBC, KBS, SBS, EBS도 가세하면서 마이링커 서비스를 피해간다는 건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하겠습니다. 심지어는 공공기관들인 서울특별시, 부산시청, 보건복지부, 기상청, 통계청까지도 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