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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네. 알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낚시입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간부터 여러분께서 읽고 계신 이 시간에도 잘 접속이 되죠. 만일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아마도 2시간 이내에 언론에 나올겁니다. 포털 서비스 오류 발생.. 이런 식의 타이틀로 말입니다. 약 1년 전 모 노래방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아서 이런 글을 남긴 적이 있죠. www을 안붙이면 접속이 되지 않는 사이트아마도 웹 전문 기업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따져보면 OFF-Line에 더욱 의존적인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인지라 그러려니 하는 기분으로 작성한 글이였는데요. 이번에는 당당한 국내 1위 네이버와 국내 2위(다른 분의 표현에 따르면 이제는 3위라고 해야 한다고 하시는군요.)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도메인에 관한 이야기..
1월 29일 IT관련 뉴스 사이트인 아이뉴스24에 아주 독특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한글주소 서비스 재개하라"…한추회 KT·KTH에 촉구 한글주소 서비스라.. 설마 하는 생각에 클릭했더니 "한추회"라는 곳에서 모임 설립 6주년을 맞아 이런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 기사의 핵심은 바로 최기호씨 (한추회 회장, 상명대학교 국어학과 교수)의 발언 그 자체이군요. 한글인터넷주소의 유용성과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KT와 KTH(파란) 등에서 한글주소 서비스를 중단하고 모든 한글주소를 파란의 검색키워드로 가져갔다. 이로 인해 한글주소가 엉뚱하게 전용되고 있다.한글인터넷 주소라고 하니 이게 무슨 얼어죽을 소린가 하면서도 오랜동안 잊었던 넷피아가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한추회의 홈페이지에도 가보고 넷피아는 요즘 뭘하고 ..
이상하지요. 야후! 코리아는 나름의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점 이후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진 포털 사이트가 된 듯 합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공세에 너무나 힘없이 무너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물론 단순하게 네이버와 다음 만은 아니었죠. 중간에 여러 버티컬 사이트들에게도 아낌없이(?) 유저들을 나누어 주다보니 정작 자신에게 남은 유저들이 거의 없게 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야후! 코리아의 현실은 대충 이렇습니다. 나름대로 검색지존이었던 야후! 코리아였지만 지금은 검색엔진 파트에서 3위. 그것도 1위와 2위인 네이버, Daum에 비해 UV가 10분의 1 수준인 3위입니다. 그리고 전체 사이트로 따지면 12위 정도로 나오네요. 안쓰러운 건 야후! 코리아보다 ..
지금도 여전히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 홈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해준다는 곳이 꽤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무료 홈페이지 제작 이라는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심지어 길거리에는 현수막으로도 걸려있었고 (아직 제가 사는 동네에는 여전히 걸려있습니다만..) 지하철 내부에도 명함이나 스티커 식으로도 많이 붙었었죠. 국내의 인터넷 관련 산업은 홈페이지 제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분야에 돈이 돈다는 것을 캐치한 사람들이 홈페이지 제작 에이전시를 차리고 홈페이지 제작을 진행하면서부터 시장은 엄청난 경쟁 체재로 돌입했죠. 결국 홈페이지 제작 단가와 제작 퀄리티의 하락이라는..
미국의 구글 댄스와 마찬가지로 국내에도 네이버 댄스가 있지요. 한마디로 방문자 유입에 있어서 네이버의 검색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얘기하는데요. 며칠동안 zb5 팀블로그의 통계를 조금 들여다 보니 나름 재미있는 현상이 드러나네요. 일단 zb5 팀블로그의 1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의 유입 통계를 살펴보면 다음으로부터의 유입 (44.8%)이 네이버로부터의 유입 (26%)보다 더 많았습니다. 다음 (44.8%), 네이버 (26%), 구글 (20.7%)로부터의 유입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건실한(? ^^) 결과라 할 수 있겠지요. zb5 팀블로그에 대한 검색어들은 나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이 유입통계는 1월 22일을 기점으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네이버 69.1%, 다음 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