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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애플의 아이폰에 큰 관심은 없지만 워낙 많은 매체들이 아이폰을 가지고 쪼물쪼물 주물럭거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이폰 관련한 글들을 억지로 보지 않는 것이 더 어렵다. 국내 출시 계획도 잡히지 않은 저 놈의 아이폰에 대한 글들은 올블로그에서 검색한 결과만 해도 약 700여 건이 넘는다. 오늘은 이메일함으로 날아든 SBS 사이트에서 보내주는 "김정기 기자의 IT 이야기 (지금은 디지털 시대, 김정기 기자가 전하는 IT (Incredible Technology) 이야기)"라는 뉴스레터에서 또 아이폰에 대한 얘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뉴스레터를 읽다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김정기 기자의 IT 이야기 - "휴대전화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다."... 아이폰 中에서 아이폰이 갖고 있는 ..
던킨 도너츠 이슈를 지켜보면서 블로그와 블로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진정이 된 상태에서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풀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던킨 이슈는 경희대학교 총여학생회 사건과 어느정도 유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시 경희대 총여학생회 사건에서의 핵심은 '죄가 밝혀지지 않은 교수'에 대해서 죄인 취급을 하고 강한 행동을 취했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 던킨 이슈도 어느정도는 그러하지요. 최초 제보자의 글에 근거하여 던킨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고, 이러한 근거에 따라 많은 블로거들의 감정적 포스트들이 올라왔지요. 여기에 던킨에서는 포스트 삭제 요청 행동을 취했고, 이러한 던킨의 행동에 따라 블로거들의 감정은 더욱 악화되었다 하겠습니다. 자.. 일단 여..
많이 늦어버린 이야기이겠지만 소위 “구글빠”에 대한 반박으로 최근 많은 이들이 이야기 하는 자료로 에이스카운터의 최근 검색엔진 점유율에 관한 보고서가 자주 인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한국인 특유의 쏠림 현상을 이야기하고, 일부에서는 구글형 비즈니스가 한국 시장에 먹히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역시나 네이버로 대표되는 한국형 포탈만이 살아남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에이스카운터측의 07년 1사분기 점유율 리포트의 3월 1.68%라는 숫자가 과연 한국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을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에이스카운터의 분석 대상이 과연 한국 인터넷 시장자체를 대표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다. 에이스카운터측의..
본인확인조치의무자 목록 o 일일평균이용자수 30만 이상의 포털서비스 제공자(16개) - naver, daum, nate, kr.yahoo, paran, empas, sayclub, dreamwiz, hanafos, freechal, buddybuddy, kr.msn, chol, ipop, korea, damoim o 일일평균이용자수 20만 이상의 인터넷언론서비스 제공자(14개) - joins, chosun, kbs, imbc, sbs, sportsseoul, donga, moneytoday, stoo, hankooki, mk, hani, hankyung, ohmynews o 일일평균이용자수 30만 이상의 손수제작물전문매개서비스 제공자(5개) - pandora.tv, mncast, egloos, pullb..
지금 현시점에서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수많은 판매자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두가지이다. 2003~2005년간의 매출에 대한 대대적인 세금조사 및 세금부과 일명 세금폭탄 (관련기사)부가세법 개정 - 판매자 자동 사업자등록 및 세금 부과 (관련기사)옥션과 G마켓으로 대표되는 오픈마켓에서 몇년간 조금 조금 판매하던 판매자들이나 이제 새롭게 오픈마켓에 진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일 것이다. 이제껏 부업삼아 또는 재미로 몇몇 물건을 판매하던 개인들에게 매입자료가 있을리 만무하고 평균 30,000원 정도의 제품을 월간 100개 정도 판매한 판매자라면 1년간 매출이 36,000,000원이 되고 그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멀쩡한 젊은이들이 세금포탈혐의를 덮어쓰게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요즈음 온라인(IT, Net 등등)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유통인 듯 합니다. 유통으로 대표되는 분야를 따진다면 아무래도 검색이군요. 웹에 점점 더 많은 정보들이 쌓이면서 검색이 중요해진 것은 유통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머언 과거(?)에 검색엔진 사이트들의 메인 영역을 점령했던 카테고리 개념이 어느덧 큰 의미가 없어졌군요. 아마도 딱 부러지게 하나로 정리되는 게 아니라 점점 더 하이브리드화 되면서 중복 카테고리를 도입하거나 분류 자체의 모호함, 신개념의 등장 등의 영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늘어나는 정보에 주목해서 검색에 많은 힘을 쏟았던 결실을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구글과 네이버가 따먹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마도) 제대로 농사 짓는 법을 알고 있었던 거죠...
최근 야후의 음란물 동영상 사건으로 인한 여파가 펑펑 터지고 있는 상황. 야후 멀티미디어 서비스 야미는 당분간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고, 타 포털들도 새우(?) 싸움에 고래등 터질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가지 립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음란물 방치 사이트도 처벌'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내용 중에서 정신이 번쩍 드는 게 있었으니.. 시정명령 조치를 적극 행사하고, 이에 대한 불이행 또는 이행 소홀 시에는 영업정지 등 처벌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물론 '계획'이라 하니.. 최종적으로 어찌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로 인하여 유저들이 컨텐츠를 등록시키는 현재의 웹 트렌드에 찬물을 끼얹는 '계획'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계획'이 지나치게 강화될 경우..
노컷뉴스에서 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 이라는 재미난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읽어보니 그래도 조금은 넓은 시야에서 작성된 기사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기사의 첫머리가 포털 사이트들이 전면전에 앞서 국지전을 시작했다. 작전명은 '메일서비스를 통해 누리꾼을 공략하라!' 라는 약간은 선동적이지만 대형서비스 업체의 전략이 잘 녹아있는 핵심 정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사의 하단부 네이버 관계자(언제나 애매하면 관계자다. 과연 어떤 관계일까..)의 이야기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메일서비스의 핵심은 대용량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적절한 용량, 메일 자동저장 기능, 스팸 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스팸 필터링 등 사용자 위주의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
초기 G마켓의 시장진입시부터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옥션은 요즘 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ebay 때문에 떠안아 버린 SKYPE에 뭔가 기대하고 있는건지.. 옥션에서는 가끔씩 kr.yahoo.com 사이트라도 한번 둘러보기 바란다. 이전글 오픈마켓 전쟁 시작 Round 1.5 의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남겼었는데 오늘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뉴스에 올랐다. 옥션, 수수료 전격 인하 아이티타임스 옥션, 등록수수료 무료로 전환 아이뉴스24 옥션, 등록 및 낙찰 수수료 인하 머니투데이 옥션, 사업자회원 대상 등록수수료 전면 무료화 MBN 메일경제 [해설]옥션, G마켓과 거래액 격차 줄이기 나서 아이뉴스24 2위권에 포진한 온켓, 엠플 등의 오픈마켓 업체들이 꺼낼 카드는 사실상 1위권 업체의 약점아닌 ..
매일신문을 통해서 견공들의 '로드킬' 항의…"내 친구 살려내!" 라는 자극적(?) 제목의 5컷 사진이 기사로 떴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함께 도로를 건너던 여러마리의 버려진 개 중에서 한마리가 차에 치어 죽자 다른 개들이 차에 항의를 하는 장면을 사진기자가 순간 포착을 잘 해서 스토리텔링을 한 기사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가슴이 아픈 사진과 스토리라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데.. 문제는 이 사진들이 살짝 미묘하다는 것. 일단 사진에 대한 설명이 조금 오버 측면이 있어 보인다. 내가 봐도 "화가난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범퍼를 물어뜯고 있다."라는 설명이 붙은 4번째 사진은 상당히 오해의 여지가 있는 사진이다. 사진의 구도 상 차의 범퍼에 개의 입부분이 가려진 거 같은데 그것을 물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도자기를 직접 빚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띄운 이른바 도자기녀. 꾸밈없어 보이는 순수한 외모에 동영상의 내용까지 착해서 아주아주 살짝 화제가 되는 거 같긴 하다. 일단 확인부터 해보자! 발렌타인데이 맞이 특별한 선물♡ 발렌타인데이맞이 특별한 선물 ♡ 그 두우번째 꽤 괜찮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나만 그런가?) 그런데 네티즌들이 어디 한두번 낚였더냐.. 은근히 기획이 아닐까 하는 음모론이 있기도 하다. 음모론의 몇가지를 보면.. - 아주 많이 파진 건 아니지만 가슴이 어느정도 드러날 정도까지는 슬쩍 파진 상의 - 도자기 만들며 상체를 숙여서 혹시나 가슴 좀 보여질까 하는 기대감 조성 - 카메라를 조정하기 위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서 가슴을 들이댐 - 도자기 반죽을 만지는 손놀..
오픈마켓 시장 상황이 옥션과 G마켓의 2파전으로 좁혀지는 시장상황에서 드디어 2위권 업체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엠플, G마켓 공정위에 고발 터질 걸로 예상했던 일이 좀 늦게 터진 감이 있다. G마켓은 처음 런칭할 당시 옥션의 판매자에게 개별 마케팅을 아주 열심히 했고 그 결과 현재 옥션과 선두다툼을 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G마켓의 공격적인 소비자 공략과 이용자에 대한 쿠폰마케팅 등의 결과라고 하겠지만 가장 성공적인 부분은 오픈마켓 판매자 매수(?) 마케팅이었다. G마켓이 시장에 진입할 당시 옥션은 멍청하게도 그 시기에 판매자에 대한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었고 그 결과 현재의 G마켓의 성장이 있었다. 엠플은 이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보고자 열심인 업체이고 분명 옥션과 G마켓의 판..
"악용의 가능성을 각성시키기 위해 일부러 악용을 했다"는 fake 여고생 성추행 동영상 유포자의 자기 중심적인 논리를 보고 나니 훈훈함을 넘어서 분노가 솟구치는군요. 제작과정까지 공개하며 이슈 메이킹까지 하는 걸 보니.. 설마 하는 마음에서 딱 한가지만 진심으로 부탁한다면, 앞으로 절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번 일을 '악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자면 그... 뭐.. 다들 잘 아시는.. 대학 수시 입학이라든가 그런 거 말입니다. 지나친 의심일 수도 있겠지만, 자기 중심적인 논리 뒤에서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는 듯 보이는 저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요. (좀 뒤져보니 말입니다.. 최근에 "충격"이라는 것에 심하게 꽂혀있었나 봅니다.)
이미지 출처 : inews24.com FACT 자금흐름 : ICM의 50억 + 넥서스투자의 50억 + 대우증권BW 50억 을 이용해 IC코퍼레이션을 150억(+ 170억 부채)에 인수(지분 28%)최종 지분구조 변경 : 김유식 대표 지분 18%, 퓨리메드 23%, 미확인개인 23% (경영권 방어 부담 발생)DCinside는 최종적으로 IC 코퍼레이션의 지분 28%를 취득하면서 부채 170억을 안게됨투자된 자금은 DCinside의 경영과 시스템개선에 전혀 이용되지 않았음넥서스투자와 넥서스투자의 대주주인 ICM은 DCinside를 통해 30억원의 시세차액을 얻음 결론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과 UCC 시장선점을 위한 자금유치계획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