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15)
Saltern of Knowledge
방문자 없기로 자부하고 있는 블로그가 바로 이 블로그입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은 검색 결과를 통한 유입이 대부분인데요. 아주 가끔씩 www.naver.com 이라는 유입경로 로그가 남더군요.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보았더니 네이버 오픈캐스트 중의 하나인 SE466 포털/검색 관련 뉴스 모음에서 이 곳의 포스트를 몇번 담아서 발행을 했더군요. 이 곳을 자주 봐주시는 거 같아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 마음에 저 분의 오픈캐스트를 잘 살펴보았는데요... 정말 부지런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분의 캐스트 운영계획에 따르면 발행주기가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하루에 2번이나 발행을 하시더군요. 심지어 주말에도 발행을 하시더라는.. 오픈캐스트는 10개씩 발행하는 시스템이니 매일 수많은 뉴스 중에서 10개를 추려내서..
네이트에서 새로운 시맨틱 시리즈로 시맨틱 음악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시맨틱 검색에 음악이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특성을 가미했군요. 멤버 프로필부터 노래 정보, 뮤직비디오 감상, 음악 구입 등이 가능하게 처리했습니다. 싸이월드 뮤직이 보유한 130만 곡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보다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검색이라는 컨셉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합니다. 네이트가 추구하는 것이 검색이다 보니 시맨틱 음악 검색도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네이트 시맨틱 음악검색이 음악 정보 제공 차원에서는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매니아DB 보다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매니아DB에는 찾아볼 수 있는 작곡가와 작사가 정보라든..
구글과 검색광고를 진행하던 다음이 몇년간의 계약을 종료하고 2009년 10월에 오버추어와 계약을 맺었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의 검색광고 매출 증가 기대감이 고조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매체들이 다음에 긍정적인 기사를 쏟아냈었죠. 그런데 네이버의 실적발표 관련 기사를 보니 의외로 재미있는 부분이 있더군요. 일단 네이버는 2009년에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과 함께, 검색광고가 그 핵심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색광고 증가의 원인 중에 하나로 파악되는 게 김상헌 NHN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다음이 오버추어와 계약하면서 전체적으로 과거 구글 쪽에 있던 광고주들이 오버추어 쪽으로 영입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부분입니다. 아마도 다음 때문에 구글에서도 광고를 집행하던 광고주들이 더이상 구글에서 광고..
네이버에서 음식재료로 레시피를 찾아주는 레시피 스마트파인더 서비스가 오픈되었더군요. 컨셉은 집에 남아 있는 음식재료들을 가지고 레시피 스마트파인더를 통해 재료 선택을 하면 해당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를 알려준다는 거네요.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측면에서는 참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의 재활용이라든지, 잘 모르던 별식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것도 말이죠. 그런데 레시피 스마트파인더의 본질적인 의미는 네이버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구조화된 글쓰기를 위한 입력도구인 스마트 에디터가 정착되면서 활용을 시작했다는 점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조만간 리뷰 (책, 영화, 드라마, 음악, 상품), 요리법, 여행기로 구분되어 있는 스마트에디터를 통해 입력된..
네이트의 블로그(?) 서비스 '통 (tong)'이 중단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제가 블로그 뒤에 왜 ?를 붙였을까요? 통은 블로그 서비스이면서도 블로그 서비스가 아닌 참 희한한 서비스였기 때문입니다. 손쉬운 클리핑이라는 컨셉으로 출발해서 rss 피드까지 제공했던 통이었기에 통의 정체성은 참 애매했었죠. 그런데 이글루스 인수, 엠파스 합병, 싸이월드 홈2의 블로그화 등으로 인해 네이트 안에는 여러 스타일의 유사 블로그 서비스들이 공존하게 되었죠. 모두 하나로 합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하나하나에 담당자를 배치할만큼 네이트가 잘 나가는 포털도 아닌 상황이니 결국은 하나둘씩 접는 게 예상되었는데 이제 슬슬 본격화가 되는 듯 하네요. 이미 엠파스 블로그는 이글루스 또는 싸이블로그로 이전처리가 완료되었고,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