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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얼마 전부터 포털의 뉴스검색 결과의 기본 설정이 최근순이 아닌 정확도순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에 맞춰서 포털 뉴스검색의 정확도순 결과를 못믿는다는 기사가 등장했네요. 정확도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결과가 검색 의도와 다르다는 것이 핵심이군요. 아마도 검색결과에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상위에 포진한 검색어가 아닐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에 많이 검색된 검색어들은 정확도순의 결과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검색을 했고, 또 그만큼 최신의 이슈들이고 업체에서 얘기하는 정확도, 즉 랭킹 알고리즘에 잘 부합되는 것들이죠. 다만, 아주 유니크한 검색어라면 관련 뉴스 자체가 많지 않기에 정확도순이라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이야 검색을 하고 검색 결과를 쓰윽 ..
Daum이 서울 메트로와 핑거터치와 함께 서울 지하철 1~4호선 117개 모든!!! 지하철 역에 디지털영상시스템인 '디지털뷰'를 설치했다고 하네요. 터치 스크린을 통해서 다음이 제공하는 컨텐츠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컨셉이군요. 무려!! 46인치 디스플레이를 양쪽으로 구성했기에 운영 시스템과 중앙 관리 시스템을 따지면 꽤 큰 투자가 들어간 시스템이라고 보여집니다. (설치 비용으로 91억원 이상이 투자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런 디스플레이는 몇년 전부터 등장하기 시작했고, 일반적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라고 얘기합니다. 코엑스몰 같은 곳에서 일부 초기 디지털 사이니지가 등장했었고, 요즘은 GS25에 세로형으로 걸려있는 GSTV라는 시스템이 대표적인 디지털 사이니지라 할 수 있죠. (이번 디지털뷰는 디지털카메라 솔루..
매일경제의 'NHN 검색 1위 자리 유지할 수 있나'라는 기사를 보니 '포털은 콘텐츠 강화와 검색기술 강화가 반복된다고 하면서, 작년이 지도 서비스 등의 콘텐츠 강화 시기였다면 이번부터는 다시 검색기술 강화'라고 관계자가 말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어쩐지 끼워맞추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작년에 다음, 네이트 등은 아주 획기적이지는 않지만 각자의 서비스에 대해서 섹션 별 검색 결과를 계속해서 개선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당장 저 기사에 있는 NHN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개선된 검색 프로젝트가 96개라고 하잖습니까. 현재도 60여개가 진행 중이라고 하구요. 콘텐츠 강화와 검색기술 강화가 반복된다는 얘기는 말 만들기 좋아하는 관계자나 전문가들의 뻔지르한 견해일 뿐이라 생각되네요. 아무리 검색..
최근 한글과 컴퓨터가 좋은 일과 나쁜 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2009년 매출액이 4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 혐의입니다. 나쁜 소식의 엔딩이 어찌 될 지는 모르겠군요. 그런데 오늘 날라온 메일 한통을 열어보니 한글과 컴퓨터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의 이미지는 지메일에서 이미지를 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 메일입니다. 5개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단의 3줄만 텍스트인 메일입니다. 아예 전체를 통 이미지로 보내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미지 보기를 해서 전체 메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휴면 계정 삭제라는 내용이고 한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로그인을 하면 삭제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이 메일을 ..
아주 예전에 외국에서 밀리언달러픽셀닷컴이라는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1픽셀당 1달러에 판매를 했었죠. 총 100만 픽셀을 모두 팔아치우고 100만달러의 현금을 얻었죠. 기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해당 사이트는 유지되고 있는 걸 보니 먹튀는 아닌 듯 하네요. (2008년 말에도 치고 빠지는 방법으로 돈을 좀 만졌다고 합니다.) 당시에 국내에서도 완전히 똑같은 컨셉으로 뚝딱 사이트를 열어서 영역을 팔던 업체들이 몇군데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직도 존재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국내에 있던 대부분의 카피 사이트들은 개인이 따라한 것들이어서 영속성이 유지되기 어려웠을 듯 합니다. 그리고 세월은 흐르고 플러.. 또 비슷한 컨셉을 들고 나온 곳이 있네요. 그런데 확실히 뭔가 다른 점을 들고 나왔습니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