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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최근 한글과 컴퓨터가 좋은 일과 나쁜 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2009년 매출액이 4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 혐의입니다. 나쁜 소식의 엔딩이 어찌 될 지는 모르겠군요. 그런데 오늘 날라온 메일 한통을 열어보니 한글과 컴퓨터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의 이미지는 지메일에서 이미지를 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 메일입니다. 5개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단의 3줄만 텍스트인 메일입니다. 아예 전체를 통 이미지로 보내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미지 보기를 해서 전체 메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휴면 계정 삭제라는 내용이고 한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로그인을 하면 삭제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이 메일을 ..
KT에서 뜬금없는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영문과 숫자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영문 메일 주소를 알고 있어야만 메일을 보낼 수 있었던 기존의 이메일에 대해서 KT '한글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키워드.메일'이라고 입력하면 메일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취지는 네티즌들이 보다 쉽게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만, 설명을 보니 난감하더군요. 홍길동에게 메일을 보내기 위해 주소창에 '홍길동.메일' 이라고 입력하면 KTH의 파란 로그인 페이지가 떠서 로그인을 해야 한다네요. 그리고는 메일창에 홍길동의 메일 주소가 자동으로 입력된다고 하는군요. 다만, 홍길동은 KT 한글로 서비스를 통해 미리 '한글키워드.메일' 계정을 신청해야 한답니다. 한글 키워드..
1. 아사달 http://asadal.com/ - 회사 개요 : 도메인, 호스팅, 디자인몰, 솔루션몰 등의 서비스를 진행 중. - 삽질 사례 : 2008년 매출액이 76억원이나 되며 150명의 직원이 일을 하고 있지만, 진짜 일하는 직원이 있는지 매우 궁금한 회사. 회원정보에서 이메일 주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2통씩 꼬박꼬박 발송하는 뉴스레터는 여전히 과거의 이메일 주소로 발송하고 있다. 이메일 변경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으면 말도 안한다. 자그마치 3달이 넘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가는지 두고 보는 중... 회원들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짜증 포인트 : 사이트의 배너를 봤더니 '홈페이지도, 쇼핑몰도 아사달이 만들면 다르다'는 멋진 슬로건을 내밀고 있다. 뉴스레터..
▶ 잉카인터넷 정영석 팀장, 전자ㆍIT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nProtect 라는 제품을 개발한 공로로 잉카인터넷이 지식 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겠지만 국내 인터넷뱅킹을 완전히 점령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nProtect KeyCrypt(엔프로텍트 키크립트)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하는 nProtect KeyCrypt 6.0버전에 이르기 까지 제품의 안정성 및 기능 향상을 위해 정진하여 대한민국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 및 웹 표준화를 위해 기여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전한 모 사이트의 댓글을 보니(헉! 몇일 되지 않은 사이에 확 사라졌군요! 대신 해당 기사의 댓글도 재미나니 꼭 읽어보시길..) 그다지 좋은..
▶ 아이폰 상륙, 인터넷 생태계 뒤흔드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에 대해 방통위가 출시가 가능하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금주의 최대 이슈가 될텐데요. 관련해서 다양한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만 잠시 만져본 경험을 생각해보면 아이폰이라는 HW자체가 이슈가 되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교체 문제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충전단자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MOLED와 비교되는 화질 등은 분명 마이너스 요인이 더 많은 HW인거죠. 분명 아이폰은 전화 자체가 아닌 여러가지 복합적인 성공요인을 가지고 있는 제품임은 분명합니다. 한국에서 인터넷 생태계를 흔들려면 분명 데이터 요금제, 아이튠즈, 앱스토어 그리고 아이폰/아이팟터치의 최대 킬러앱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에 대한 심의문..
▶ 온라인 쇼핑몰의 검색 포털화(?) 쇼핑몰들이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만이 아닌 광고 플랫폼으로도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G마켓의 2008년 매출에서 거래 수수료 매출과 비거래 수수료 매출이 거의 비슷해 졌다는군요. 비거래 수수료는 광고를 팔아서 올린 수익일텐데요.. CM들이 업체들을 쥐어짜서 광고를 유치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어쨌든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니 저렇게 광고도 팔 수 있게 되버리는군요. 묘합니다. 광고해서 사람 모으고, 사람 모아서 광고 팔고. 다시 광고해서 사람 모으고.. 무한 반복인가요? 그래도 파는 광고의 액수가 사는 광고의 액수보다 크면 남는 장사인거죠. ▶ 내가 트위터를 망설이는 6가지 이유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zb5tea..
▶ 숫자로 본 트위터 트위터에 대한 숫자 정보들을 모아둔 포스트입니다. 점차 바뀌기는 하겠지만, 현재의 트위터를 파악할 수 있는 글이군요. 일본의 트위터 트래픽 (39%)은 좀 의외고, 2008년의 성장률(1400%)은 서프라이즈이며, 30~40대 연령층의 트위터 사용률(42%)도 놀랍습니다. ▶ 트위터의 미래, 어디까지 왔나 트위터 계정 간의 금전 거래를 제공하는 twitpay, 쇼핑몰 내 트위터 기능 삽입을 통한 retweet 유도 등이 트위터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듯 하네요. ▶ 트위터용 가계부 AccountBook 트위터를 활용하는 가계부 어플이 나왔네요. 트위터 열풍은 트위터 자체보다는 이러한 응용 어플에서 나오는 듯 하네요. 내가 먼저 나눠주면 나중에 다 보답 받는다? ▶ 미투데이, ..
메일함에 날아들어온 한 통의 메일. 발신자는 쇼테크, 메일 제목은 [제휴이벤트] 탐앤탐스 커피 무료 교환권 매일 100분께 드립니다~! 과거에 쇼테크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쇼테크가 운영하는 툴을 사용하거나 쇼테크 운영 사이트들에 가입하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그런데 쇼테크에서 메일이 날라오다니..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게 확실한 내 개인정보에 3초간 묵념을 하며 이메일을 열어봤다. 그런데... 이건 뭥미? 발신 이메일 주소는 사진인화 사이트인 엔비닷컴. 메일 내용을 두번 세번 읽어봐도 엔비닷컴과 오가게, 그리고 끄트머리에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로투스 라는 회사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쇼테크는 어디서 튀어 나온 걸까? 대략 다음과 같은 예상을 해 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