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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몇일 전부터 현재까지 구글 알리미 서비스의 메일이 아웃룩 / 아웃룩 익스프레스에서 깨어져 나오고 있다. 이 문제는 알리미메일의 인코딩 문제이다. 기존 인코딩 MIME-Version: 1.0 Content-Type: text/html; charset="EUC-KR" Content-Language: ko 변경된 인코딩 --=_W553psHvq9o1QOcgx9UqtagjdXbACM7gP Content-Type: text/plain; charset=utf-8 Content-Transfer-Encoding: base64 많지는 않겠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이런걸 아무런 공지도 없이 실험적으로 변경해서 운영하는 구글의 한글서비스들, 구글이 한국에 R&D센터를 열기위한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 할 수 있을까? 최근 네이버의 블로그 검색결과에는 언젠가 부터 티스토리의 글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티스토리로 몰려드는 나쁘지 않은 컨텐츠들을 바라보고만 있던 NHN이 검색에서 티스토리를 지워버린건가? 그리고 오늘 NHN은 태터툴즈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제로보드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NHN, 제로보드 인수「오픈소스 적극 지원」) NHN의 제로보드 지원계획은 오래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되었고 (네이버의 무서움은 ..) 나름대로 긴 안목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낚시성 강한 언론에서는 제로보드 인수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제로보드 개발에 대한 지원을 책임지고, 제로보드는 오픈소스 GPL 로 공개하겠다는 이야기이다. 제로보드4의..
이상하게 눈에 걸리는 많은 사람들마다 좋단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아닌데... 혹시 삐딱한 선입견일까 하는 생각에 두번 보고 세번 보고, 연결된 수많은 사람들의 둥지도 살펴보고, 유사한 스타일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봐도 여전히 아니야. 그리고 서서히 아니라는 사람들도 나타나. 결국 좋다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아는 사람들이 시작한 일에 대해서 아니라고 하기엔 뭐하니까 일단은 호응과 칭찬. 또한 지금의 호응은 나중에 내가 시작하는 일에 대한 옹호 세력을 만들기 위한 일종의 정치. 하나하나 살펴보면 모두 그 나물에 그 밥. 그들을 보고 있으면 떼로 몰려다니면서 블로고스피어를 흔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른바 "웹 2.0 피플"이신지.. 은근히 암묵적 신디케이트로 묶여져 ..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e-남도마을" 카페 사업(?)을 진행한다는 보도자료를 접한 건 약 한달 전. 생뚱맞은 내용이라 피식하고 넘어갔다만, 저 뉴스에 따르면 육군본부와 중대별 카페 개설, 인터넷윤리진흥본부와 인터넷 윤리카페 개설 운영 중이며, 향후 100여 개의 대학별 카페가 추가될 예정이란다. 개인적으로 다음 카페의 저 행보가 카페 수 늘리기 게임인건지, 이용자 세그먼트화의 일환인건지.. 참으로 애매한 움직임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느낌만 든다. 뭐.. 이쪽으로 가면 MOU 체결 사진까지 나와있으니 슬쩍 눈요기를 하면 되겠고, "e-남도마을" 카페에는 전남지역 만의 특화된 소식을 담아 다음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홍보와 출향 인사들에게도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한다...
버는 건 별로 없는데 나가는 건 많은 인생. 직장인들이 다 그런거다. 그렇기에 다들 아둥바둥 수입과 지출을 맞추며 살아가는 상황.. (신경써서 안맞춰도 되는 분들은 축복받은 인생이삼!) 여기서 은근히 찝찝한 게 바로 국민연금이다. 내 국민연금은 너무나 친절하신 국민연금관리공단 님께서 내가 손에 쥐어보지도 못한 월급에서 원천징수를 해 가져가고 있고, 부모님의 경우는 사업장 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 이기에 내가 대신 납부 중이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연체하는 것도 싫고, 미리 내는 것도 싫은 성격이라 항상 마감일에 자동이체되는 통장으로 엇비슷하게 금액을 맞춰 입금을 해두고 있는데, 이체되는 패턴을 몇번 지켜봤더니 자동이체에도 순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통 자동이체로 된 경우 납기일이 토요일, 일요..
노컷뉴스에서 인터넷 광고 1조원… 포털 사이트 무한경쟁 돌입 이라는 재미난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읽어보니 그래도 조금은 넓은 시야에서 작성된 기사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기사의 첫머리가 포털 사이트들이 전면전에 앞서 국지전을 시작했다. 작전명은 '메일서비스를 통해 누리꾼을 공략하라!' 라는 약간은 선동적이지만 대형서비스 업체의 전략이 잘 녹아있는 핵심 정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사의 하단부 네이버 관계자(언제나 애매하면 관계자다. 과연 어떤 관계일까..)의 이야기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메일서비스의 핵심은 대용량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적절한 용량, 메일 자동저장 기능, 스팸 메일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스팸 필터링 등 사용자 위주의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
조선일보사에서 조선일보명조체를 무료보급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2005년 한글날에는 한겨레 신문사에서 한겨레결체를 무료보급하였다. 두 서체 모두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배포가 자유롭다. 실제 그래픽작업을 많이 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대체로 후한 편이다. 그동안 명조계열에서는 뛰어난 디자인의 한글서체가 부족하였다고 이야기해왔었다. 금일 배포되기 시작한 조선일보명조체는 http://font.chosun.com/를 통해서 3월 31일까지 배포되며, 윈도우환경에서 사용되는 TTF에는 한글 11,172자, 한자 10341자, 심벌 4682자가 포함 되어 있다. 한겨레결체에는 한글 11,172자, 영문 94자, 특수기호 1천여자가 포함 되어 있으며, 한자는 가지고 있지 않다. 조선일보명조체 TTF 파일의 크기는..
초기 G마켓의 시장진입시부터 지금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옥션은 요즘 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ebay 때문에 떠안아 버린 SKYPE에 뭔가 기대하고 있는건지.. 옥션에서는 가끔씩 kr.yahoo.com 사이트라도 한번 둘러보기 바란다. 이전글 오픈마켓 전쟁 시작 Round 1.5 의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남겼었는데 오늘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뉴스에 올랐다. 옥션, 수수료 전격 인하 아이티타임스 옥션, 등록수수료 무료로 전환 아이뉴스24 옥션, 등록 및 낙찰 수수료 인하 머니투데이 옥션, 사업자회원 대상 등록수수료 전면 무료화 MBN 메일경제 [해설]옥션, G마켓과 거래액 격차 줄이기 나서 아이뉴스24 2위권에 포진한 온켓, 엠플 등의 오픈마켓 업체들이 꺼낼 카드는 사실상 1위권 업체의 약점아닌 ..
매일신문을 통해서 견공들의 '로드킬' 항의…"내 친구 살려내!" 라는 자극적(?) 제목의 5컷 사진이 기사로 떴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함께 도로를 건너던 여러마리의 버려진 개 중에서 한마리가 차에 치어 죽자 다른 개들이 차에 항의를 하는 장면을 사진기자가 순간 포착을 잘 해서 스토리텔링을 한 기사다.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가슴이 아픈 사진과 스토리라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데.. 문제는 이 사진들이 살짝 미묘하다는 것. 일단 사진에 대한 설명이 조금 오버 측면이 있어 보인다. 내가 봐도 "화가난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범퍼를 물어뜯고 있다."라는 설명이 붙은 4번째 사진은 상당히 오해의 여지가 있는 사진이다. 사진의 구도 상 차의 범퍼에 개의 입부분이 가려진 거 같은데 그것을 물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도자기를 직접 빚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띄운 이른바 도자기녀. 꾸밈없어 보이는 순수한 외모에 동영상의 내용까지 착해서 아주아주 살짝 화제가 되는 거 같긴 하다. 일단 확인부터 해보자! 발렌타인데이 맞이 특별한 선물♡ 발렌타인데이맞이 특별한 선물 ♡ 그 두우번째 꽤 괜찮아 보이는 건 사실이다. (나만 그런가?) 그런데 네티즌들이 어디 한두번 낚였더냐.. 은근히 기획이 아닐까 하는 음모론이 있기도 하다. 음모론의 몇가지를 보면.. - 아주 많이 파진 건 아니지만 가슴이 어느정도 드러날 정도까지는 슬쩍 파진 상의 - 도자기 만들며 상체를 숙여서 혹시나 가슴 좀 보여질까 하는 기대감 조성 - 카메라를 조정하기 위해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서 가슴을 들이댐 - 도자기 반죽을 만지는 손놀..
오픈마켓 시장 상황이 옥션과 G마켓의 2파전으로 좁혀지는 시장상황에서 드디어 2위권 업체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엠플, G마켓 공정위에 고발 터질 걸로 예상했던 일이 좀 늦게 터진 감이 있다. G마켓은 처음 런칭할 당시 옥션의 판매자에게 개별 마케팅을 아주 열심히 했고 그 결과 현재 옥션과 선두다툼을 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G마켓의 공격적인 소비자 공략과 이용자에 대한 쿠폰마케팅 등의 결과라고 하겠지만 가장 성공적인 부분은 오픈마켓 판매자 매수(?) 마케팅이었다. G마켓이 시장에 진입할 당시 옥션은 멍청하게도 그 시기에 판매자에 대한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었고 그 결과 현재의 G마켓의 성장이 있었다. 엠플은 이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보고자 열심인 업체이고 분명 옥션과 G마켓의 판..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 안드로메다에 다녀오는 왕복 티켓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이제는 이렇게 저렴하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책까지 나오는 세상입니다. 주변에 평소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신 분들께 한권씩 선물하신다면 즐거워... 할까요? 알다시피 낚시에 대한 책들은 무척 많이 있답니다. 사람을 낚는 자기연출법, 낚시 마스터, 세상속에서 낚아 올린 이야기 등등.. 특히 폴 퀸네트 라는 저자는 낚시 3부작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인간은 왜 낚시를 하는가?, 다윈은 어떻게 프로이트에게 낚시를 가르쳤는가?)을 써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듯 하더군요. (참고로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이현우는 이미 1996년에 Let's Go Fishing 이라는 음반을 내서 진작에 커밍아웃을 ..
"악용의 가능성을 각성시키기 위해 일부러 악용을 했다"는 fake 여고생 성추행 동영상 유포자의 자기 중심적인 논리를 보고 나니 훈훈함을 넘어서 분노가 솟구치는군요. 제작과정까지 공개하며 이슈 메이킹까지 하는 걸 보니.. 설마 하는 마음에서 딱 한가지만 진심으로 부탁한다면, 앞으로 절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번 일을 '악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자면 그... 뭐.. 다들 잘 아시는.. 대학 수시 입학이라든가 그런 거 말입니다. 지나친 의심일 수도 있겠지만, 자기 중심적인 논리 뒤에서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는 듯 보이는 저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요. (좀 뒤져보니 말입니다.. 최근에 "충격"이라는 것에 심하게 꽂혀있었나 봅니다.)
밀리거나 밀어내거나! 이 땅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직장 내 생존 필독서" 회사에서 삽질하지 말고 정치로 무장하자!
이미지 출처 : inews24.com FACT 자금흐름 : ICM의 50억 + 넥서스투자의 50억 + 대우증권BW 50억 을 이용해 IC코퍼레이션을 150억(+ 170억 부채)에 인수(지분 28%)최종 지분구조 변경 : 김유식 대표 지분 18%, 퓨리메드 23%, 미확인개인 23% (경영권 방어 부담 발생)DCinside는 최종적으로 IC 코퍼레이션의 지분 28%를 취득하면서 부채 170억을 안게됨투자된 자금은 DCinside의 경영과 시스템개선에 전혀 이용되지 않았음넥서스투자와 넥서스투자의 대주주인 ICM은 DCinside를 통해 30억원의 시세차액을 얻음 결론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과 UCC 시장선점을 위한 자금유치계획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