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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ern of Knowledge
2009년 11월 17일자 주간동아 711호를 보면 16페이지에서부터 53페이지까지 약 30여 페이지 이상에 걸쳐서 커버스토리로 '경쟁力, 검색力, 구글力' 이라는 구글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커버스토리답게 9개의 단위 기사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내용이 무지막지하게 길더군요. 국내 검색 점유율이 높지도 않은 구글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이런 커버스토리까지 다루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싶더군요. 이게 하필 2009년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를 동아닷컴과 구글코리아가 함께 하기 때문이겠거니 하는 건 무지랭이 서민이 혼자 생각하는 지나친 음모론이라고 믿어봅니다. 그리고 '세 문제…한 시간 뚝딱, 검색이 게임보다 재밌다'라는 기사로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체험기를..
네. 이제는 인터넷 성인방송도 e-바닥을 알아야 가능한 거죠. 과거의 월정액제의 회비를 결제해야 볼 수 있었던 인터넷 성인방송이 개인방송 신대륙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나우콤의 아프리카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로 등장했다고 하는군요. 아프리카TV의 BJ (Broadcasting Jockey)들의 수익구조가 별풍선이라는 얘기는 꽤나 유명하지요. 배틀이 붙으면 수십만원어치의 별풍선이 날아다닌다는 설이 있죠. 이번에 오픈한 모 성인방송에서는 별풍선을 하트로 이름붙이고 출연자가 생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하트를 날려달라고 한다네요. 개 당 100원 짜리.. 하트가 많이 차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방송 자체는 무료라니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옛다 하면서 하트를 쏘는 사람들도 있겠죠. 아프리카를 ..
오랜기간 기다리며 목이 빠지신 분과 불과 몇일전에 개인인증 하신 분들 등등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달 폰은 다음달에 출시된다고하니.. 자 다들 지르세요! KT가 블로그를 운영한 이래 최고의 히트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못지릅니다. 5800이나 버스로 풀어주세요 굽신굽신..
모바일 솔루션 업체 인포뱅크에서 '샵프리 #Free'라는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은데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더군요. 1. 광고주가 광고 집행을 하면서 소비자에게 샵프리를 알림 2. 소비자는 광고를 접하고 샵프리를 인지 3. 소비자는 휴대폰 SMS를 이용해 광고에서 접한 광고 키워드를 #0000 으로 전송 4. 샵프리 시스템은 해당 소비자의 휴대폰으로 답문 MMS 전송 5. 소비자는 MMS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행동 여부 선택 길게 늘렸지만 사실상 #0000으로 광고 키워드를 담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샵프리 소개서에 따르면 답문으로 오는 MMS에는 쿠폰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샵프리라는 광고 상품에 대해 광고주가 지불하는 비용은 1건..
네이버 쪽의 폐쇄 정책 얘기는 오래된 화두죠. 아마도 수많은 e-바닥 관련 블로거들이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하지만 네이버로서는 준비가 된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공개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e-바닥 사용자들은 왜 뜸들이며 게으름을 피우냐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이건 애초에 서로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가 안되는 거죠. 네이버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외부 검색엔진 로봇에 대해서 거부를 하고 있습니다. User-agent: * Disallow: /PostList.nhn Disallow: /PostPrint.nhn Disallow: /NBlogPostPreview.nhn Disallow: /NBlogHidden.nhn Disallow: /BlogInfo.nhn Disallow: ..
오늘 지식경제부에서 몇가지 이야기가 나왔나 봅니다. "RFP작성 가이드라인·SW 사업자 실태조사 시행된다"라는 기사인데요 SW 사업자 실태조사는 당연히 해야 할 국가적 사명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련 지식이 없어 잘모르겠지만 통계라는 측면과 산업의 발전/변화를 읽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구요. 사업제안요청서 작성 가이드라인 마련 현행 SW분리발주 의무화에 따라 SW사업의 원활한 사업수행 및 품질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SW 발주초기단계 부터 상세한 제안요청서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 연말까지 사업제안요청서 작성 가이드라인 마련키로 했다. 쉽게 말해서 정부에서 발주하는 SI사업에 표준 RFP라는걸 도입하겠다는 것이군요. 하지..
얼마 전에 공개되었던 우리나라의 미인시계는 일본의 미인시계 아이디어를 따왔다는 얘기가 있었지요. 미남시계나 미인일기예보 같은 것들도 나온다는 얘기를 본 것 같은데, 직접 확인할 정도의 열정(?) 따위는 전혀 없어서리... ^^ 우연하게 웹서핑 중에 휴먼클락이라는 사진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시 서비스를 알게되었습니다. 살펴보니 국내 미인시계와 일본의 미인시계 등의 원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1년 7월에 첫번째 버전을 온라인에 공개했고, 지금의 버전은 2003년 10월 8일에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휴먼클락은 디지털 버전과 아날로그 버전이 있습니다. 디지털 버전은 익히 아시는 미인시계처럼 숫자가 들어간 사진들로 시간을 표시해 줍니다. 디지털 버전 휴먼클락은 우리나라나 일본 버전처럼 사람이 숫자가 쓰여진 종..
언제 나올지 도무지 감도 안오는 공식명칭 "다음달폰"이 "드디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가지 떡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이슈는 3G인가 3GS인가 하는부분과 과연 어떤 조건으로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야기 되고 있는 것중 가장 관심이 가는 이슈는 나오기는 하겠지만 과연 한국에서 몇대나 팔릴 것인가 하는 부분이군요. 간만에 떡밥의 최고봉인 "다음달"폰에 관한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그냥 잘 쓰고 있는 WM폰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다음달폰 구글 검색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스마트폰을 쓴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무서운 데이터통신 요금제와 폐쇄적인 이통사의 비즈니스마인드, 호환성에 대해서는 정말 말할 것도 없는 SMS와 MMS... ..
쇼핑몰의 피팅모델 정보를 통한 패션 검색 커뮤니티 서비스라고 하는군요. 부빅이라는 도메인이나, 나만의 스타일 검색이라는 슬로건이나, 스타일 평가 커뮤니티라는 서비스 지향점(?)이 그다지 섹시한 편은 아닙니다만, 직접 들어가 보면 눈길을 끄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쇼핑 구매 경로의 시작이 상품 카테고리나 상품명, 최저가 등의 가격이었다면 부빅이라는 서비스는 모델에서 시작하는 개념입니다. 패션 쇼핑몰에서 상품 사진에 어색한 마네킹이 아닌 리얼 모델 (그것도 예쁘고 몸매 좋은 모델) 경쟁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어느 쇼핑몰의 누가 예쁘네 어떠네 하는 얘기들이 나오고, 순례 행진을 통해 트래픽이 몰리는 현상에서 출발한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구매자들은 상품평 외에도 예쁜 피팅 모델의..
골콘다아이라는 국내업체에서 매직퍼스라는 검색광고 모델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처음 본 건 2009년 상반기였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쇼핑지원금이 상품에 적립되는 컨셉은 꽤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 서비스 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해서 그냥 넘어갔었죠. 그런데 얼마 전.. 네티즌 참여형 검색광고, 구글 사냥 칼 갈은 디지털 소년.. 같은 타이틀을 단 기사 속에 차지혁이라는 인물과 함께 골콘다아이의 매직퍼스 광고에 대한 얘기가 나와 다시 한번 살펴보았게 되었습니다. 매직퍼스의 자세한 내용은 “구글 잡겠다”는 토종 검색광고, 정말로? 라는 asadal 님의 포스트를 참조하는 게 좋겠고, 호기심에 직접 사용해 보니 적립금이 누적되어 있는 상품이 많지 않거나 적립금 자체가 너무 적게 적립되어 있다는 것이 씁..
작년 "hypermiling"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옥스포드가 올해는 "Unfriend"를 선정하였군요. 은근히 "follow"가 될줄 알았는데 아직은 트위터 보다는 페이스북이 더 위력적인가 봅니다. reuters의 보도를 보니 몇몇 단어가 소개되었는데 역시나 SNS와 Mobile쪽이 이슈가 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SK텔레콤에서 2009년 9월에 오픈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거래 장터인 T스토어는 스마트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여러 얘기들이 많이 돌았었고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 통화료, 개발자 등록비 등등의 이슈들은 넘어가지요. 우연히 티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sheon 님의 글을 하나 읽고 티스토어를 직접 들어가 봤더니... 정말로 Fun 카테고리 내에 풀린 비키니 걸이 있더군요. 그것도 입체 스캔이라고 하네요. 풀린 비키니 외에도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만한 다양한 걸들의 사진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더군요. 제목도 하나같이 은밀한 유혹, 예술적 뒤태, 망사 스타킹, 샤워타임, 노출 승무원, 탱탱S라인, 명품찰벅지, 느끼고싶어, 끈풀려..
네이트를 살펴보다보니 '기억나'라는 베타 서비스가 있더군요. 생소한 서비스인 듯 해서 살펴봤더니 과거의 기억들에 대해서 서로 간단하게 기억을 덧붙이는 서비스더군요. 2009년 9월 15일부터 기억 선발대로 참여할 수 있는데, 네이버 재팬의 정리(마토메) 서비스가 연상되는 서비스네요. 개인의 과거의 기억에 기반해서 서로서로 정보를 모아서 완성하는 거라 간단하게 화두만 던지고 말 수도 있는데, 조금 우긴다면 정형화된 위키라고 할 수도 있겠고, 특정 정보 기반의 팀 블로그나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API를 이용하면 싸이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다음 블로그 등과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이라 향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지는 모르겠네요.
2009년 12월 말까지 기간 한정이긴 합니다만, 11번가에서 도토리를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여 상품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게다가 50% 보너스를 더 얹어준다고 합니다. 도토리 1개에 100원이니까, 1개를 전환하면 150원을 준다는 거죠. 이론상으로는 도토리를 구입한 후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면 50%의 환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약간의 제약 조건은 있네요. 1회에 최대 2,000원만 전환가능하고 전환 후 결제를 하고 난 3일 이후에 또다시 전환 가능. 그리고 전환 기회는 총 3회. 11번가 입장에서는 더 많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계열사인 SK컴즈의 회원을 동원하는 방법까지 도입했군요. 그렇다고 지나친 마케팅 비용을 쓰기는 힘드니 적당히 머리를 썼네요. ..
다음은 다음쇼핑(디앤샵)을 시작했다가 독립 분사시켰고, 디앤샵은 다시 GS홈쇼핑에서 인수를 했죠. (이 중간에 온켓 같은 흑역사도 있구요) 다음과 디앤샵은 여전히 어느정도의 관계는 가져가고 있지만 엄밀히 디앤샵은 다음의 소유가 아닌 상태. 다음은 다음쇼핑을 처분하고 네이버 지식쇼핑처럼 쇼핑 검색 스타일의 쇼핑 중계 서비스 쇼핑하우를 시작하더니 예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듯 하군요. 포털이 직접 쇼핑몰을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꽃피긴 할 겁니다. 대형 쇼핑몰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이번에 다음이 쇼핑하우의 검색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 쇼핑하우의 개편은 뭐가 좋아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냥 당연한 것들이거든요. 그냥 다음의 검색 기술이 계..